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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책을 읽어 줘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 줘

  • 고정욱
  • |
  • 한림출판사
  • |
  • 2012-06-07 출간
  • |
  • 116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305g
  • |
  • ISBN 978897094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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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리내 책 읽기가 두려운 아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야옹아, 멍멍아! 내가 책 읽어 줄게!”
올해로 등단 20주년이 된 1급 지체 장애인이자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의 신간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 줘!』가 출간되었다. 작가가 잠시 미국에 체류할 때 도기 테일 뉴스를 보고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기 위해 특유의 재기발랄한 언어로 만들어낸 이야기다.
해외의 도기 테일 행사 취지에 공감한 국내 도서관에서도 도기 테일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6년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멍멍아, 나랑 같이 책 읽자!’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너무 부끄러워 남 앞에서는 글을 잘 못 읽는 아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해 책 읽기가 어려운 어린이, 재미있는 책의 세계를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어린이들이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행사였다. 도기 테일 행사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고정욱 작가는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자신감 부족과 과도한 교육열로 난독증, 초독증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도기 테일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책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음을 열어 주는 친구가 필요해!
국어 시간, 오늘도 흥덕이 가슴은 콩닥콩닥 뛰고 이마에서는 땀이 삐질삐질 흐른다. 수업 시간이 되자 선생님은 소리 내어 책 읽기를 시킨다. 흥덕이는 책상에 고개를 파묻지만 선생님은 어김없이 흥덕이를 지목한다. 남 앞에서 부끄러움을 잘 타는 흥덕이는 항상 책 읽기에 자신이 없다. 아빠가 동화작가라서 혼자 책 읽기는 잘하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책을 소리 내어 읽을 때는 언제나 더듬거린다. 누가 들을까 봐 숨어서 책 읽기 연습을 하던 흥덕이는 같은 건물 옥탑방에 사는 미진이와 고양이 사라에게 책을 읽어 주게 된다. 더듬거리며 책을 읽던 흥덕이였지만 ‘너 책 참 잘 읽는다’라는 미진이의 칭찬에 조금씩 자신감을 얻는다. 난생처음 책을 잘 읽는다는 칭찬을 들은 흥덕이는 그 뒤로 꾸준히 책 읽기 연습을 하고, 미진이의 한마디 덕분에 용기도 생긴다. 사소한 한마디지만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 놓을 만큼 칭찬은 큰 힘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용기를 준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한 미진이, 동물이지만 자신의 책 읽는 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사라 덕분에 내성적이던 흥덕이는 점차 밝은 모습으로 변한다. 우리 주변에도 흥덕이처럼 남 앞에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많이 있지만, 학교와 학원에 쫓겨 마음 터놓을 친구를 찾기는 쉽지 않다.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으로도 아이들은 큰 힘을 얻는다. 남들 앞에서 책 읽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애완동물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흥덕이처럼 어느새 용기 있게 소리 내어 책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용기와 자신감은 세상을 바꾸는 힘!
평소 자신감 없고 내성적인 흥덕이는 부모님이 모두 맞벌이를 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 미진이는 부모님을 잃고 할아버지와 단둘이 어렵게 산다. 하지만 자신감 없는 흥덕이와 달리 미진이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 흥덕이는 밝은 모습의 미진이와 지내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갖고 자신감을 키운다. 예전에는 친구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던 흥덕이였지만, 미진이와 사라를 만난 뒤로는 자신의 의견을 똑똑히 말할 줄 아는 아이로 변한다. 미진이는 내성적인 흥덕이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흥덕이는 가족이 없는 미진이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작은 어려움도 잘 견디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미진이와 흥덕이는 희망과 긍정의 힘을 전한다. 또한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면 스스로가 변화할 수 있고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보여 준다.
책 속에는 흥덕이가 2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설문대 할망」, 「호랑이를 잡은 반쪽이」, 「수민이와 곰 인형」을 읽는 장면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들이 흥덕이처럼 이 책과 교과서를 같이 소리 내어 읽어 볼 수 있다. 발랄하고 익살맞은 그림은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경쾌하고 밝게 드러내며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 줄거리 요약 -
흥덕이는 혼자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선생님이 국어 시간에 발표만 시키면 더듬거려 아이들의 놀림을 받는다. 선생님은 흥덕이에게 매일 집에 가서 동화책을 소리 내어 읽게 하고 흥덕이는 옥상 계단에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한다. 흥덕이가 책 읽는 소리를 들은 미진이와 고양이 사라는 흥덕이와 친구가 된다. 흥덕이는 매일 미진이와 사라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얻는다. 어느 날, 미진이 할아버지가 사고를 당해서 갑자기 돌아가시고 미진이는 고모네 집으로 이사를 한다. 흥덕이는 미진이와 사라가 떠나자 더 이상 책을 읽지도 않고, 다시 더듬거리게 된다. 아빠는 흥덕이를 위해 미진이를 초대하고, 미진이는 흥덕이에게 사라를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흥덕이는 예전처럼 다시 사라에게 책을 읽어 주고, 사라와의 우정을 통해서 용기와 자신감을 얻는다.


목차


작가의 말 6
어려운 숙제 8
계단에서 만난 여자아이 22
미진이와 친해지다 34
고양이라고 생각해 49
문상을 가다 66
그리운 미진이와 사라 79
고양이게 책 읽어 주는 아이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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