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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5월혁명

68년5월혁명

  • 아르노 뷔로
  • |
  • 휴머니스트
  • |
  • 2012-05-14 출간
  • |
  • 116페이지
  • |
  • ISBN 978895862494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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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희망과 열정이 뒤범벅된 ‘그 날’의 아름다운 혼란! 68혁명은 1968년 봄, 프랑스에서 일어난 사회변혁운동으로, ‘5월 혁명’으로도 불리운다. 『68년 5월 혁명』은 프랑스 68혁명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그래픽 노블이다. 당시의 복잡하고 다난했던 상황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큐멘터리의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프로듀서인 ‘사미아’, 미술대학 교수 ‘프랑수아즈’, 은퇴한 교육가 ‘루이’, 전직 고위 공무원 ‘샤를’ 등 다양한 인물들의 경험과 역사의 기록이 맞물려 30여 년 전의 그날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있다. “68년 5월 혁명이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사랑과 평화’, ‘여성의 해방’, ‘위대한 지성인들의 시대’ 등 저마다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 5월 혁명에 대한 규명을 시도한다. 현대화되어가고 있지만 도덕적 코드를 벗어나지 못한 주류 사회의 권위를 거부하던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떤 동기에서 혁명을 꿈꾸었으며, 어떤 이유에서 그것을 되돌리려 했는지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밝혀낸다.
프랑스를 흔든 거대한 힘은 거리에서 시작되었다!
1968년 봄, 낭테르 대학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집회는 프랑스 사회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반항적인 세대는 당시까지 프랑스에 만연하고 있던 관습과 권위주의에 복종하기를 거부했다. 이들의 저항은 전국적인 학생 시위로 확산되었고, 각계각층의 사회적 불만이 표출되는 도화선이 되었다.
노동자, 지식인, 시민 등이 그들의 대열에 합류했으며, 마침내 천만 명의 파업이 시작된다.
도시의 경제는 마비되고, 정부는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한 듯 보였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통령 드골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정국의 역전을 꾀한다.
이 책,『68년 5월혁명』은 프랑스 68년 혁명의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도서로, 당시의 복잡하고 다난했던 상황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리해낸 다큐멘터리 만화의 역작이다.
30여년이 지난 혁명, 그것에 관한 책일지라도, 이 책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의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들에게 과거인 것이, 우리에게는 현재인 까닭에…

1. 봄날의 기억
68년 5월 혁명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작가들은 이 질문에 대한 인터뷰이들의 대답으로 책을 시작한다. (7쪽)
어떤 이는 ‘사랑과 평화’, 어떤 이는 ‘여성의 해방’이라고 답한다. 어떤 이에게 그날은 ‘아름다운 혼란’으로 ‘위대한 지성인들의 시대’로 기억된다. 저마다 다르게 기억하고 있던 그날들.
이 책은 희망과 열정이 모여 소란으로 소용돌이쳤던 30년 전의 그 날을 규정하려는 작가들의 귀한 시도이다.
작가들은 무엇보다 5월 혁명이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불씨였다”는 말로 그날의 기억에 다가가고 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당시 프랑스는 급속하게 근대화를 완수해낸 시기였으며,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 성과에 도취되어 있었다. 공산당, 사회당, 노조들은 체제 안에 안착했으며, 겉으로 보기에 모든 갈등들은 제도 안에서 해소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들 또한 반항적인 새로운 세대를 대변하지는 못했다.
1960년 250,000이었던 프랑스의 대학생 수는 1968년에 이르면서 500,000을 헤아리게 되었다. 이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아직까지 40년대 도덕적 코드를 벗어나지 못한 주류 사회의 권위주의와 관습주의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이 책의 서문을 쓴 콩─방디가 유명세를 타고 5월혁명의 중심에 서게 된 사건 또한 지극히 사소하지만 청년들의 반(反)권위주의 정서를 보여 준다.
1월, 프랑스 청년체육부 장관이 새롭게 건설 중인 수영장의 진척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낭테르 대학에 방문했다. 이때 붉은 머리 콩─방디가 담배 한 가치를 물고 장관에게 다가간다.
“장관 나으리, 불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장관은 이 맹랑한 청년에게 불을 붙여 주었는데, 콩─방디의 얘기는 여기에서 시작한다.
“제가 당신들이 발행한 백서를 읽어 보았는데요. 300페이지가 당신들의 무능함으로 가득 차 있을 뿐 아니라, 정작 중요한 젊은이들의 ‘섹스 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이 없더군요.”(12쪽)
학교 측은 콩─방디를 제명시키려고 했고, 이 사건으로 세간이 떠들썩해지자 콩─방디는 유명 인물이 되었고, 반항적인 세대의 대표주자처럼 여겨졌다. 콩─방디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피하지 않았으며, 학생운동의 리더로서 발언하고 행동했다.
실제로, 콩─방디의 실용주의 노선은 트로츠키주의자, 마오주의자, 무정부주의자 등 수많은 종파로 분열되어 있던 학생운동가들이 연합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했다.

공동의 행동과 시위의 확산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지점의 유리창을 깨뜨린 과격파 학생들이 체포되자, 142명의 낭테르 대학 학생들이 공동 행동에 들어간다.(3월 22일)
총장실을 점거하고, 토론과 파티를 열었으며, 이후 조직적인 행동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운동권 외 학생 대중의 참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시위가 학생 대중들 사이에 폭발적으로 확산된 것은 의외의 계기였다. 소르본 대학을 점거하고 있던 학생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교내에 진입한 경찰이 시위대를 닭장차에 태워 이송하려는 순간, 수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경찰에 맞섰다. (5월 3일)
“첫 최루탄이 발사되었고, 첫 짱돌도 던져졌습니다.”(25쪽)
학생들은 학교를 박차고 나와 거리로 향했다. 68년 5월혁명의 시작이다.
파리의 중심가에서는 거대한 행진이 이어졌고, 노동자와 시민의 참여가 눈에 띄기 시작한다. 르 고프 거리에 최초의 바리케이드 진지가 구축되었다.(5월 9일)

1000만 명의 파업
학생과 경찰 사이의 지난하고 위험한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5월 11일 노동조합, 교원노조, 전국적 노동단체들이 학생들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전국 방방골골에서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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