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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별의 꿈

푸른별의 꿈

  • 한지화
  • |
  • 씽크스마트
  • |
  • 2012-06-05 출간
  • |
  • 248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 |
  • ISBN 97889652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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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구한 여고생의 눈으로 바라본 6·25전쟁의 참상과, 그의 고통 치유의 여정기

6·25사변의 격량에 휘말린 소녀의 모험이 전쟁의 진행과 함께 이어진다. 남북 이념 전쟁의 처참한 대결 속에서 이 나라 청소년이 겪어야 했던 시대적 고난과, 순수한 그의 양식(良識) 그의 꿈을 본다.

1950년 6·25전쟁은 러시아, 스페인, 중국의 내전, 월남전, 캄보디아전, 그 어느 이념 전쟁보다 인명피해가 크고, 인류 역사상 유례없이 처참한 ‘국제적 내전’이었다. 60년이 지난 현재도 휴전선에서는 남과 북의 수많은 병력이 대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비극이 이 땅에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전쟁세대의 간절한 염원을, 그들의 기록, 경험과 기억을 되살리며, 전쟁소설로 형상화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비참한 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을 너무 어둡게 하지나 않을런지… 쓰는 이 마음도 무거워지고 어디 안개 속에라도 살짝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지구촌 모든 주민의 평화와 기후 자연 환경 보호… 이 소박하고 절실한 지구의 꿈, 푸른 별의 꿈을 우리는 끝내 쫓으련다.

추천글

김우창(이화여대 석좌교수)

체험으로서의 전쟁
참혹한 일 가운데에서도 가장 참혹한 것이 전쟁이다. 그 중에서도 현대전쟁의 살육과 파괴 그리고 고통의 범위와 규모의 거대함은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도 없다. 또 이에 못지않게 삶을 황폐하게 하는 것은, 그 후속 효과로서, 사람이 사는 데에 필수적인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관습을 완전히 휩쓸어버린다는 사실이다. 고난의 역사가 한국의 근대사였다고 할 때 6·25전쟁은 가장 큰 고난의 체험의 하나일 것이다. 역사적 고난의 의미를 바르게 되돌아보는 것이 그것을 되풀이 하지 않는 중요한 방편의 하나라고 한다면, 6·25를 통해서 경험한 전쟁의 참혹함에 대하여서는 조금 더 많은 회고담이 있어야 마땅하다. 한지화 씨의 『푸른 별의 꿈』은 그러한 회고에 기초한 6·25전쟁의 서사이다.
역사라고 할 때 언뜻 생각하는 것은 거대한 사실들의 흐름이다. 그러나 이 소설의 중심적 관점은 개인적 체험이다. 여기의 전쟁은 주로 중학교 6학년의 소녀가 겪은 전쟁 또는 그 관점에서 이해되는 전쟁이다. 물론 이 개인의 체험이 반드시 대표적인 전쟁 체험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바로 그 점이 이러한 서사적 회고를 의미 있는 것이 되게 한다. 역사를 거대화, 일반화하는 것은 역사 속의 인간을 비인간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바로 이러한 비인간화는 전쟁의 특징이기도 하다. 전쟁은 전쟁을 도발하는 정치 지도자와 집단 그리고 그것에 휘말려 들지 않을 수 없는 상대 집단의 지도자들에게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고 또 그 나름의 합리성을 가진 전략에 의하여 장악될 수 있는 일인지 모른다. 그러나 상황을 조감할 위치에 있지 않는 보통 사람에게는 전쟁은 날벼락과 같이 떨어져 오는 재난의 연속일 뿐이다. 추상적으로 설계되는 폭력 혁명의 상황의 경우도 비슷하다.
보통 사람에게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의미 있는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이데올로기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소녀는 적극적인 의미에서 전쟁에 가담한다. 그 동기는 이데올로기가 내거는 사회적 이상이고 집단행동의 영웅성이다. 이것이 인간적 희생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이 소설의 전쟁 이야기는 이러한 이데올로기적 동원의 인간적 의미를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한다. 이 소설이 이러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규명하려는 것은 아니다. 이데올로기적 이상은 보다 넓은 평화의 이상-제목에 나와 있는 푸른 별의 꿈으로 대치된다.
한지화 씨의 『푸른 별의 꿈』은 우리 근대사의 가장 참혹한 경험의 하나인 6·25전쟁에 대한 중요한 증언이다. 이제 전쟁 체험에 대하여 또 여러 역사적 사건에 대하여 섣부른 이념 논쟁의 도식을 넘어가는 증언이 나올만한 시점이 되었다. 이 소설의 출간을 계기로 이와 비슷한 서사가 더 많이 나오게 되기를 희망하여 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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