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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별의 씨앗

그리운 별의 씨앗

  • 김종일
  • |
  • 어문학사
  • |
  • 2011-12-23 출간
  • |
  • 216페이지
  • |
  • 127 X 190 X 20 mm /374g
  • |
  • ISBN 978896184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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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년, 소녀들의 순수한 눈망울로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
성장을 통해 아이들이 느끼는 기쁨, 슬픔, 안타까움 등은 물방울처럼 터져 나와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아름답고 깨끗한 마음의 선율을 따라 읊어간 열 세편의 서정적인 단편소설집

『나는 날고 싶다』 『내 마음의 꽃밭』 등 소년, 소녀들의 아름답고 깨끗한 감성을 응축한 소설집을 꾸준히 써왔던 작가 김종일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열 세편의 단편소설집을 선보인다. 『그리운 별의 씨앗』이 바로 그 책으로, 김종일 작가는 “소설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향수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가슴 풋풋한 소설이 되어줄 것”이라며 소설을 출간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그리운 별의 씨앗』은 13개의 단편소설로 꾸며진 것으로 그중 표제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바로 「그리운 별의 씨앗」이다. 이전의 작품 세계에서도 보여줬듯 김종일 작가는, 어린아이들이 미약하고 가냘픈 몸으로 거친 환경 속에서도 고단한 마음을 추스르고 진정한 청소년으로서의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 과정을 그려왔다. 13편의 단편소설 속 어린 주인공들은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아이다운 순진무구한 마음씨와 천진난만한 모습들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도 하며, 때로는 누구 하나 손 내밀지 않은 차가운 현실 속에서 가슴앓이를 하기도 한다.

장애아, 독거노인 등 주변의 약자를 품는 마음을 알아가는 아이들
부모와 떨어져 버린 가정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

소설은 전체적으로 담채화 풍의 느낌을 띠며 자연 풍광의 묘사와 서정적인 감정 묘사가 함께 어우러져 담담하게 주인공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적막해 보일 수도 있는 감정의 흐름 속에 어느새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시끌벅적한 장난과 함께 이야기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기 시작한다.
표제작인 「그리운 별의 씨앗」은, 주인공 미애와 동생 혁이가 장애 아동에 대한 아이들의 편견을 갖다가 장애아 친구들에 대해 점차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 가는 과정을 짧은 에피소드와 함께 평이한 문체로 그림으로써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피부색이 다른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나 후천적 장애아 등 신체적 조건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학교라는 작은 공간에서 어울려 생활해야 하는 오늘날 아이들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는 이야기이다. 박애원에서 미애는 정신지체아 애란이에게 거부감을 가졌지만, ‘꽃밭 사건’을 통해 그들도 역시 자신과 같은 가슴과 생각을 가진 ‘친구’라는 사실을 느끼기 시작한다.
「자작나무 숲에서 부르는 노래」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소녀 명희가 스님을 만나면서 서울로 떠나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것을 안타까이 여긴 스님의 조언대로 명희는 정든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나 낯선 서울로 공부를 하러 떠나게 된다. 아이가 자작나무 숲에서 부르던 노랫소리처럼 방울새의 울음소리가 구슬프게 들려온다.
그 외 작품에 수록된 「느티나무 전설」 「순덕이 누나 이야기」 「칡꽃 마을에 울리는 종소리」 등도 각기 다른 소재로 구성된 이야깃거리를 소개하여 다양한 읽을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내용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채워줄 담채화 풍의 그림은 소설의 곳곳에 담겨 시골 정경의 아늑함, 자연 동식물의 생동감 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시골 마을의 향수를 여전히 갖고픈 어른들은 물론, 도심의 생활 외에는 정겨운 시골의 풍경을 접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가슴 푸근해지는 그리움을 안겨줄 것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공감하며 나누는 소박한 담소 속에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가 피어나게 하는 정다운 소설이 될 것이다.

-저자의 말 중에서-
여기 실린 열두 편의 작품들은 그런 의미에서 화려한 장미보다는 수수하고 담백한 들꽃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흥미롭지는 않지만 소소하면서도 담담한 재미와 감동이 스며 있는 작품들입니다.
저는 독자들이 이 작품을 읽고 공감하면서 우리 주변에 사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각을 한번쯤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더욱 자기 자신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며, 그들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목차


작가의 말 5
그리운 별의 씨앗 10
바닷가 소년 30
순덕이 누나 이야기 50
자작나무 숲에서 부르는 노래 74
기차가 지나가는 마을 98
느티나무 전설 116
간지럼 타는 배롱나무 130
산벚꽃 필 때 146
숲에 잠든 엄마를 찾아서 156
아빠와 바다 172
칡꽃 마을에 울리는 종소리 184
겨울 허수아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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