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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사 (김우창의 궁핍한 시대의 시인 읽기와 쓰기)

사무사 (김우창의 궁핍한 시대의 시인 읽기와 쓰기)

  • 문광훈
  • |
  • 현암사
  • |
  • 2012-05-1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323162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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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_자기 쇄신적 기쁨

1부 방법

1장 철저성
자기물음
"감정의 정확성"
구조적 사고력

2부 사상

3장 움직임
부정의 변증법
태도
전체성에 대한 의식

4장 생명주의
불가항력적 조건과 긍정
유추 관계
"범욕주의"

3부 윤리

5장 심미적 윤리
내면성
절제-생활의 무늬
"사회적 내면성"

6장 세계 신뢰
적시하되 너그럽게
사호유대
시의 마음, 사회의 마음

맺는 글_관계 방식에의 물음
주요 용어 사전
김우창 서지 목록
찾아보기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 발간사

도서소개

삶과 세계의 진실을 깨우치게 하는 비평을 읽는다! 서구의 관점의 고전이 아닌 진정한 ‘우리 시대 고전’을 발굴하는 「우리시대 고전읽기 질문총서」. 국내에 있는 학자가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핵심 전언을 질문하고 해제하는 총서이다. 제 2권『사무사』는 김우창의 <궁핍한 시대의 시인>을 해제한 책이다. 1977년에 출간된 <궁핍한 시대의 시인>은 한국 비평사 전체에서도 손꼽힐 수준과 성격을 이룩한 평론집으로 평가받는다. 저자 문광훈은 <궁핍한 시대의 시인>을 ‘철저성, 사실 착근, 움직임, 생명주의, 심미적 윤리, 세계 신뢰’라는 여섯 개의 키워드를 통해 읽어낸다. 이 책은 김우창 선생의 인간학적 비전을 이해하는 지름길을 안내하며 삶과 세계의 진실을 깨우치게 하는 비평이 어떤 것인지를 소개한다.
삶과 세계의 진실을 깨우치게 하는 비평이란 어떤 것일까?

· 우리의 삶과 역사와 사회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바로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 삶 자체가 바로 경이로운 창조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김우창의 비평을 읽는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선악의 세계에 사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넘어서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이 무심한 세계는 사악함이 없는, 아니 사악함이 없다기보다는 이 사악함을 의식하지 않는, 그래서 그것을 벗어난 자연의 염담한 세계이고, 그 대문에 그것은 초월적 · 형이상학적 지평으로 열려 있다. 이 점에서 김우창의 비평은 '생각함에 사특함이 없는 정신', 즉 사무사(思無邪)의 정신으로 추동된가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은 염담의 초월 세계로 열려 있는 염담한 정신의 궤적이다. 그의 사무사의 언어는 늘 지금 여기로부터 이 경험적 차원을 넘어 형이상학적 · 초월적 차원으로 이어진다." (본문에서)

우리의 눈으로 읽고 다시 쓰는,
오늘의 문제들에 대한 지적 탐구의 체크리스트!

·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기획하고 현암사가 펴내는 인문교양 총서인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사람의 삶과 문명의 행로를 밝히는 ‘우리시대 고전’을 선정하고, 국내 소장 학자가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핵심 전언을 질문하고 해제하는 총서로, 전 50권 출간이 목표이며 이번에 출간하는 1차분 3권 이후로 현재 10권이 더 기획되어 있다. 이 총서의 저자들은 국내의 이론과 비평 현장에서 가장 날카롭고 기운찬 활동을 보여주는 소장 학자들로, 스피박-임옥희, 김우창-문광훈, 부르디외-홍성민 외에도 가라타니 고진-조영일, 슬라보예 지젝-이현우(로쟈), 데리다-민승기, 라캉-맹정현 등처럼 해당 지성과 저작에 정통한 연구자들이다.

2권 <사무사思無邪>는 김우창의 <궁핍한 시대의 시인>을 해제한다. 1977년에 출간된 <궁핍한 시대의 시인>은 한국 비평사 전체에서도 손꼽힐 수준과 성격을 이룩한 평론집으로 평가받는다. 저자 문광훈은 김우창 선생의 이 역작을 ‘철저성’, ‘사실 착근’, ‘움직임’, ‘생명주의’, ‘심미적 윤리’, ‘세계 신뢰’라는 여섯 개의 키워드를 통해 읽어낸다. 김우창 선생의 저작은 출간 당시에도 벌써 이광수 등 일제하의 작가들에 대한 새로운 각도의 재평가로 뚜렷한 인상을 주었지만, 철학적 비전과 비평적 방법론에서도 기념비적인 성과를 남겼다. 문광훈은 그러한 ‘비평’을 추동한 김우창 선생의 ‘정신’을 ‘사무사(思無邪)’, 즉 ‘생각함에 사특함이 없는 정신’이라는 말로 비춰본다. 그리고 김우창 선생이 보여준 ‘사무사의 언어’가 늘 다음과 같은 사실들, 우리의 삶과 역사와 사회가 바로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과 삶 자체가 바로 경이로운 창조라는 사실을 가리킨다는 것을 확인한다. 문광훈의 해제는 김우창 선생의 인간학적 비전을 이해하는 지름길을 안내하며 삶과 세계의 진실을 깨우치게 하는 비평이 어떤 것인지를 적실하게 소개하고 있다.

· 고전 읽기의 전복 그리고 새로운 글쓰기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주류 서구에서 고전이라 손꼽는 작품의 목록과 그에 대한 해석을 ‘보편’이라 여기던 습관을 멈추고, ‘지금 여기’의 구체적 현실에 맞는 ‘보편’을 새롭고 다양하게 발견하고자 한다.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어떻게 읽을 것인지의 문제와 함께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전이 지닌 핵심 질문과 답을 도전적으로 해석하고 입체적으로 해제한다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다. 그리고 해제를 맡은 저자는 단순한 해설자 역할을 넘어 고전과 사상가의 ‘옹호자’이거나 신랄하게 질문하는 ‘토론자’이자 ‘대결자’로 전면에 나서서 우리시대 현실과 고전과의 접점이 선명히 드러나도록 적극적인 비평을 시도한다. 이는 학문과 사상을 ‘수입’하는 데 그치는 폐단을 지양하는 기본 태도이기도 하다. 우리 눈으로 읽고 다시 쓰는, 제대로 된 ‘2차 문헌’ 생산은 그래서 중요하다. 이 총서는 우리 학문 분야의 최전선을 보여주는 2차 문헌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각 권 구성에서도 이 총서의 특징이 드러나도록 했다. 첫 시작에서는 ‘옹호’ 및 ‘대결’을 시도하는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모습을 ‘초판본 표지’와 ‘사상가 사진’으로 알려주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해당 저작에서 전개한 핵심적인 ‘질문’을 엿보게 한다. 그리고 저자의 ‘여는 글’에서부터는 해당 사상가의 문제의식을 어떻게 한국의 질문으로 치환할 수 있는가를 안내한다. 책의 몸통으로서, 해당 저작을 해제하는 본문을 소화한 이후에는, 해당 지성과 저작을 이해하는 참고 자료로서 ‘주요 용어 사전’을 담고, 마지막으로는 국내의 2차 문헌들을 포함한 서지 목록을 소개했다.

※ '우리시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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