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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로서의서구(가야트리스피박의포스트식민이성비판읽기와쓰기)-01(우리시대고전~)

타자로서의서구(가야트리스피박의포스트식민이성비판읽기와쓰기)-01(우리시대고전~)

  • 임옥희
  • |
  • 현암사
  • |
  • 2012-05-15 출간
  • |
  • 252페이지
  • |
  • ISBN 97889323162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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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_ 전 지구적 자본의 시대, 스피박 이론의 현재성

1장 철학의 정신분석: 칸트, 헤겔, 마르크스 오/독하기
칸트 철학의 이율배반과 숭고의 발명
헤겔의 미학과 『바가바드기타』읽기
마르크스와 아시아적 생산양식

2장 문학: 영혼을 발명하는 서사
성적 재생산과 사회적 재생산: 가족과 양육의 문제
보들레르의「백조」/키플링의 「정복왕 윌리엄」과 동인도회사의 문서들
존 쿳시의 『포』
교육기계 안의 바깥에 자리한 선생으로서 『포』읽기

3장 역사: 아카이브의 문학적 재해석과 젠더의 문제들
타자로서의 유럽
사티: 역설적인 여성의주체 구성의 장?
푸코와 들뢰즈: 주권 주체의 불/가능성
부바네스와리 바두리와 희생제의로서의 사티

4장 문화: 포스트식민 시대의 다문화주의와 전 지구성
프레드릭 제임슨의 탈중심적 주체와 수상쩍은 변중법
탈중심화된 주체에 관한 논의들
롤랑 바르트의 고백적 주체와 일본의 발명
로버트 모리스의 미니 멀리즘
레이 가와쿠보와 소비 취향으로서 패션
마셜 매클루언과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초국적 독해 능력

5장 페미니즘 내부에서의 논쟁들
국제적 틀에서 본 프랑스 페미니즘
차이속의 페미니즘: 누가 페미니즘 비평을 살해했는가?

맺는 글: 비서구의 입장에서 연구한 타자로서의 서구
주요 용어 사전
가야트리 스피박 서지 목록
감사의 글
찾아보기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 바간사

도서소개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스피박의 실천을 읽는다! 서구의 관점의 고전이 아닌 진정한 ‘우리 시대 고전’을 발굴하는 「우리시대 고전읽기 질문총서」. 국내에 있는 학자가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핵심 전언을 질문하고 해제하는 총서이다. 제 1권『타자로서의 서구』는 가야트리 스피박의 <포스트식민 이성 비판>을 해제한 책이다. 인도의 문화정치학자이자 페미니즘 이론가인 스피박은 1999년에 출간한 <포스트식민 이성 비판>을 통해 철학ㆍ문학ㆍ역사와 같은 학문 영역들이 서구의 세계 구성을 어떻게 정당화하고 이론화했는지를 연구했다. 저자 임옥희는 스피박의 학문적 실천의 의미를 인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한 점에서 찾고 있다. 스피박의 고전을 통해 금융자본주의의 흐름 앞에서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금융자본주의 흐름 앞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ㆍ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모색하는 변화의 가능성, 유럽의 '세계구성'을 비판하고 '타자로서의 서구'를 발명하는 가야트리 스피박의 실천을 읽는다.

"타자라는 어휘가 여러 '포스트 이론'에 흘러 넘치고 있지만 그때 타자는 서구를 주체로 했을 때 비서구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반대로 유럽을 타자로서 연구하자고 제안한 이론가가 스피박이다. 그녀는 비서구의 입장에서 유럽이라는 타자가 발명되는 과정을 연구하면 왜 안되는가, 라는 질문을 제기했고, 바로 그런 질문에 답하려고 한 것이 <포스트식민이성 비판>이다. 유럽을(아시아의) 타자의 위치에 세워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며, 그로써 탈식민화하는 이론과 실천의 장을 열어나가는 것이다. 스피박은 이 책을 통해 철학과 문학뿐만 아니라 역사와 같은 인문학의 핵심 분과학문들이 유럽이 발명한 '세계 구서(worlding)'를 정당화하고 이론화하는 데 어떻게 이바지하는지 밝혀내고 있다." (본문에서)

우리의 눈으로 읽고 다시 쓰는,
오늘의 문제들에 대한 지적 탐구의 체크리스트!

ㆍ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기획하고 현암사가 펴내는 인문교양 총서인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사람의 삶과 문명의 행로를 밝히는 ‘우리시대 고전’을 선정하고, 국내 소장 학자가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핵심 전언을 질문하고 해제하는 총서로, 전 50권 출간이 목표이며 이번에 출간하는 1차분 3권 이후로 현재 10권이 더 기획되어 있다. 이 총서의 저자들은 국내의 이론과 비평 현장에서 가장 날카롭고 기운찬 활동을 보여주는 소장 학자들로, 스피박-임옥희, 김우창-문광훈, 부르디외-홍성민 외에도 가라타니 고진-조영일, 슬라보예 지젝-이현우(로쟈), 데리다-민승기, 라캉-맹정현 등처럼 해당 지성과 저작에 정통한 연구자들이다.

1권 <타자로서의 서구>는 가야트리 스피박의 <포스트식민 이성 비판>을 해제한다. 인도의 문화정치학자이자 페미니즘 이론가인 스피박은 1999년에 출간한 <포스트식민 이성 비판>을 통해, 철학ㆍ문학ㆍ역사와 같은 학문 영역들이 서구(유럽)의 ‘세계 구성’을 어떻게 정당화하고 이론화했는지를 연구했다. 저자 임옥희는 스피박의 학문적 실천의 의미를 인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한 점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유럽이 비서구 사회를 ‘타자’로 발명했듯이, 유럽 사회를 타자의 자리에 앉히고 ‘타자로서의 서구’를 아시아의 입장에서 발명함으로서 탈식민화하는 이론과 실천의 장을 연 것으로 그 의의를 정리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의 근저에는 유럽의 세계 구성을 통해 가속화되었던 거대한 폭력, 즉 ‘금융자본주의’라는 폭력에 대한 위기감이 있다. 그래서 스피박의 고전을 다시 읽는 것은 금융자본주의의 흐름 앞에서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준다.

ㆍ고전 읽기의 전복 그리고 새로운 글쓰기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주류 서구에서 고전이라 손꼽는 작품의 목록과 그에 대한 해석을 ‘보편’이라 여기던 습관을 멈추고, ‘지금 여기’의 구체적 현실에 맞는 ‘보편’을 새롭고 다양하게 발견하고자 한다.

‘우리시대 고전읽기/질문총서’는 어떻게 읽을 것인지의 문제와 함께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전이 지닌 핵심 질문과 답을 도전적으로 해석하고 입체적으로 해제한다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다. 그리고 해제를 맡은 저자는 단순한 해설자 역할을 넘어 고전과 사상가의 ‘옹호자’이거나 신랄하게 질문하는 ‘토론자’이자 ‘대결자’로 전면에 나서서 우리시대 현실과 고전과의 접점이 선명히 드러나도록 적극적인 비평을 시도한다. 이는 학문과 사상을 ‘수입’하는 데 그치는 폐단을 지양하는 기본 태도이기도 하다. 우리 눈으로 읽고 다시 쓰는, 제대로 된 ‘2차 문헌’ 생산은 그래서 중요하다. 이 총서는 우리 학문 분야의 최전선을 보여주는 2차 문헌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각 권 구성에서도 이 총서의 특징이 드러나도록 했다. 첫 시작에서는 ‘옹호’ 및 ‘대결’을 시도하는 해당 저작과 사상가의 모습을 ‘초판본 표지’와 ‘사상가 사진’으로 알려주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해당 저작에서 전개한 핵심적인 ‘질문’을 엿보게 한다. 그리고 저자의 ‘여는 글’에서부터는 해당 사상가의 문제의식을 어떻게 한국의 질문으로 치환할 수 있는가를 안내한다. 책의 몸통으로서, 해당 저작을 해제하는 본문을 소화한 이후에는, 해당 지성과 저작을 이해하는 참고 자료로서 ‘주요 용어 사전’을 담고, 마지막으로는 국내의 2차 문헌들을 포함한 서지 목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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