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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정원

야수의 정원

  • 에릭라슨
  • |
  • 은행나무
  • |
  • 2012-07-19 출간
  • |
  • 596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5660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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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베를린이 피로 물든 그날 밤,
잠들어 있던 야수가 깨어났다!

사랑과 증오, 이성과 광기가 뒤섞인 혼돈의 베를린
욕망과 욕망이 충돌하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범인(凡人)들의 드라마
논픽션의 대가 에릭 라슨이 들려주는 충격 실화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아마존 2011 베스트셀러 및 최고의 책 Top 20
★ 아마존 선정 2011 최고의 논픽션
★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 2011 가장 중요한 책
★ 〈커쿠스 리뷰〉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선정 논픽션 최고의 책
★ 미국 내 판매 90만 부 돌파 · 전 세계 12개국 번역 출간
★ 톰 행크스 주연, 유니버설 필름 영화화 작업 중

“만약 히틀러를 막을 수 있었다면?” 미국의 대표적 논픽션 작가 에릭 라슨의 《야수의 정원》이 던지는 질문이다. 인류 역사상 최대의 비극인 제2차 세계대전과 유대인 학살은 어쩌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전 인류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이들 사건은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가를 명백하게 보여주었다. 과연 무엇이 문명국가 독일에서 이러한 비극을 탄생하게 했는가?
이 책은 비극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생생한 증언록이자 한 편의 역사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논픽션이다. 풍부하고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치밀하게 재구성된 이 작품을 읽으며 독자들은 1930년대의 베를린을 현실에서 경험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야수의 정원》은 2011년 미국을 강타한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출간 1주 만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또한 아마존 2011년 최고의 논픽션,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2011년의 가장 중요한 책, 〈커쿠스 리뷰〉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2011년 논픽션 최고의 책, 셔토쿼 문학과학 서클 도서 등으로 선정되었다. 미국 내에서만 9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이 책은 유니버설 필름에서 톰 행크스 주연으로 영화화 작업 중에 있다.

“왜, 아무도, 야수의 본성을 눈치채지 못했나?”
­ ‘나치’라는 절대악의 탄생

이 책에서 펼쳐질 이야기는 히틀러가 수상에서 독재자로 등극하는 시기이자 아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기의 이야기다. 그 첫 1년은 곧 펼쳐질 전쟁과 살인이라는 대서사시의 시작을 알리는 일종의 서막이었다. ­ 본문 中

이 책은 히틀러가 막 정권을 잡은 1933년 베를린에 입성한 미국 대사 도드와 그의 딸 마사가 겪은 지옥 같은 1년의 기록이다. 소박한 역사 교수 출신의 대사 도드는 히틀러 정권에 미국의 민주주의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순진한 희망을 품었고, 여러 남자와 숱한 염문을 뿌렸던 딸 마사는 새로운 독일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히틀러 정권을 옹호했다. 특히 도드 가족이 갓 도착했을 때 베를린은 광기의 독재자가 지배하는 도시라기엔 너무 평화로운 정경을 보여주었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의 유혹’에 빠진 것은 비단 이 두 사람뿐이 아니었으며 방문객 대부분이 베를린을 스멀스멀 뒤덮어 가는 불안감을 눈치채지 못했다. 소설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는 《베를린 이야기(Berlin Stories)》에 이렇게 적었다.

“태양이 빛난다. 히틀러는 이 도시의 주인이다.
태양이 빛난다. 친구 수십 명이 감옥에 갇히거나 죽었다.
그런데 쇼윈도에 비친 내 얼굴이 미소 짓고 있다니, 충격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어찌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있을까.” ­ 본문 中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사람들을 나치당의 신념에 순응하게 하는 ‘획일화’가 일상 깊숙한 곳에서부터 이루어졌다. 정부에 대한 비판 한 마디로도 얼마든지 체포되는 사회에서, 불안감과 긴장감으로 날카로워진 사람들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고발했고 유대인에 대한 처우는 나날이 악화되었다. 괴테와 파우스트의 문명국가 독일이 야만국가로 퇴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가 침묵하던 그때, 홀로 일어선 시대의 등불
­ 평범한 영웅의 초상

이처럼 히틀러라는 ‘야수’가 본성을 드러내며 독일을 어둠으로 물들이고 있는데도 국제사회는 ‘고립주의’를 외치며 간섭하려 들지 않았고 특히 미 국무부는 독일에게서 배상금을 받아내겠다는 일념 하에 나치당의 만행을 묵과했다. 그러던 중 나치당 1인자 히틀러와 2인자 룀 사이의 갈등이 한층 격화되었고 마침내 그 사건이 일어났다. 독일 정부의 대다수가 숙청되고 수없이 많은 유대인이 강제수용소에서 학살되는 ‘장검의 밤’이 발생한 것이다.
모두가 진실에서 고개를 돌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외면할 때, 히틀러 정권의 본성을 알리기 위해 외로운 투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에드거 융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히틀러의 계획에 경종을 울리는 연설문을 써냈으며, 미국 총영사 메서스미스 역시 고립주의를 고수하는 미국 정부의 태도를 돌리고자 노력했다. 특히 예순네 살의 힘없는 노인 도드는 히틀러 정권의 야욕을 막고 미국의 고립주의에 대항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후 그에게는 ‘미국 외교관들의 예언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유대인 출신의 기자 지그리드 슐츠는 “이들처럼 기개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았더라면 나치가 본성을 드러내며 활개를 치진 못했을 것”이라고 한탄한다. 이처럼 절대악에 맞서는 용기를 보여준 평범한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어두운 시대를 밝혀준 ‘희망의 등불’이자 ‘평범한 영웅의 초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독재자의 힘이 전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멸망시킨 시기,
‘유화’라는 잘못된 정책이 독재 국가의 무기고에 무기를 비축하도록 한 시기,
정치가들마저 파시즘에 열광하며 민주주의를 혐오하던 시기에
도드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싸우며 신념을 지켰을 뿐 아니라,
죽음이 찾아왔을 때도 그의 깃발은 여전히 휘날리고 있었다고.” ­ 본문 中

열정과 욕망이 들끓던 1930년대 베를린, 그 생생한 드라마
­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한 팩트!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면서도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야수들이 날뛰고 피 냄새가 진동하는 충격적인 역사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포틀랜드 헤럴드〉

히틀러나 2차 대전을 다룬 인문서 혹은 역사서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어떻게 이런 비극이 벌어지게 되었는지를 이 책처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책은 이제껏 없었다. 한 편의 역사소설 혹은 정치 스릴러처럼 읽히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1930년대 베를린에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일종의 ‘타임머신’이라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내러티브 논픽션의 대가 라슨은 숨 쉴 틈도 없이 읽어내려 가게 하는 소설적 재미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태풍의 눈’ 속에 있던 도드 가족의 시점으로 1933년의 베를린을 눈에 보이듯이 그려낸 《야수의 정원》은 히틀러와 2차 대전을 잘 아는 독자나 잘 알지 못하는 독자 모두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이 될 것이며, 책 마지막에 실린 방대한 분량의 후주와 해설은 주석 읽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해외 언론의 격찬

에릭 라슨은 경이로운 작가이다. 몇 문장의 묘사만으로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인물을 창조해낸다. 〈뉴욕타임스 북리뷰〉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고 강력하며 신랄한 논픽션. 〈뉴욕타임스〉
사실 같지 않은, 영화 같은 매혹적인 이야기. 그러나 허구가 아니라 사실이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수작 논픽션. 〈피플〉
눈부시게 매혹적이다. 다채로운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서스펜스 소설처럼 읽힌다. ‘미쳐 가는 사회’의 모습을 슬로우모션으로 잡아낸 기록이다. 〈시카고선타임스〉


목차


디스 포어슈필
커튼 뒤의 남자
1부 숲 속으로
2부 제3제국에서 집 찾기
3부 정원의 루시퍼
4부 베를린의 겨울
5부 동요
6부 황혼녘의 베를린
7부 모든 것이 변하는 순간
에필로그 망명하는 괴짜
코다 "좌담"
출처 및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후주
참고문헌
포토 크레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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