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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 탐색

지리학 탐색

  • 박삼옥 ,박기호 ,박정재 ,유근배 ,박수진
  • |
  • 한울아카데미
  • |
  • 2012-03-10 출간
  • |
  • 464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782g
  • |
  • ISBN 978894605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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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스터 문명은 왜 멸망했을까? 답은 ‘지리학’에 있다!
-인문·사회·역사ㆍ과학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통섭적 지리학의 진경-

“실리콘밸리는 왜 샌프란시스코에, 테헤란밸리는 왜 강남에 형성되었을까?”
“만약 우리나라에서 논을 모두 없애버리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지역 고유의 나무보다 특정 외부 종을 심는 것이 임산업자에게 이득이다?”

10년 전 초판 출간되어 지리학의 대표 개론서로 자리매김한 『지식정보사회의 지리학 탐색』의 제2개정판이다. 지리학은 지구촌 환경, 생활공간, 경제활동공간 등의 변화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다. 그리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의 생활공간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 공헌하게 된다. 세계화와 정보화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의 변화,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하면 지리학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이번 제2개정판은 시의성이 약해진 일부 장이 빠지고 대신 더욱 시의성 있는 3개 장을 추가하면서 다른 장들의 내용도 지금의 현실에 맞게 대폭 수정했다.

⊙ 이 책은

▶ 지리정보시스템부터 국토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지식정보시대의 지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지식정보사회의 지리학 탐색』 제2개정판!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SNS 시대에 지리란 낡은 주제, 학문인 것처럼 보인다. GPS와 내비게이션이 어디에서나 위치를 알려주는 시대에 무슨 지도란 말인가? 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바로 이런 이유에서 ‘지리’는 더욱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이해해야만 할’ 학문이 되어가고 있다. 월드컵 응원을 하는 데 왜 굳이 광화문까지 가야 할까? 왜 다들 서울에서 그리고 아파트에서 살고 있나? 그런데 왜 우리 집값은 안 오르나? 이런 질문들이 모두 지리학적인 질문이며 그에 대한 답을 지리학 안에서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교훈이기도 하다.

이미 10년 전에 초판이 나온 이 책은 오늘날 모든 학문의 화두이기도 한 ‘통섭’을 모토로 애초부터 기획되었다. 다윈의 진화론과 지리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생물지리학) 빙하기 시대의 삶과 지금의 삶의 차이는 무엇일까 또 온난화가 지속되면 우리 삶은 어떻게 될까?(기후지리학) 이스터 섬 문명은 어떻게 융성하고 또 멸망했을까?(토양지리학) 교통이나 도로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교통지리학) 왜 실리콘밸리나 테헤란밸리 같은 곳에 기업이 몰릴까 또 지금의 지역과밀을 해소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경제지리학) 시화호나 새만금 간척사업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무엇이고 언제까지 지속가능할까?(환경지리학) 등등, 이 책은 지리학의 이러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지리학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

이번 제2개정판에서는 시의성이 약해진 일부 장이 빠지고 대신 더욱 시의성 있는 3개 장을 추가하면서 다른 장들의 내용도 지금의 현실에 맞게 대폭 수정되었다.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고지도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하여 GPS나 내비게이션의 기초가 되는 GIS에 대한 이해에까지 폭넓은 우리 생활 속 지리를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지리교양 교재로서 특화되어 있으며, 동시에 지리학 연구자에게는 흥미로운 지침서가 되고, 문외한인 일반인들에게도 즐거운 지리학 여행을 하게 해주는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것이다.

⊙ 신간 출간의의

지리학은 인간의 생활공간, 즉 지표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리학은 공간적ㆍ생태적 관점에서 그리고 시간적 차원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표 현상과 그 변화를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지표 공간에 존재하는 질서를 이해하는 동시에 과거와 미래의 생활공간을 구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리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의 생활공간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 공헌하게 된다. 따라서 도시와 농촌, 인구, 산업의 입지 및 자원의 유통 등 사회ㆍ경제현상과 지형, 기후 등 자연현상 모두가 생활공간을 형성하는 요소로 지리학자들의 연구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리학은 사회과학적 측면과 더불어 인문학, 자연과학 등의 성격도 갖춘 종합과학으로서의 특성을 갖는다.
이 책의 초판과 개정판이 나온 이후 한국 국내외의 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국내외 자연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급속한 경제, 사회 문화의 변화는 우리 국토공간의 이용과 계획은 물론 세계의 각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쳐왔다. 이번의 제2개정판에서는 범지구적 변화와 국토공간의 변화를 반영하여 수정함은 물론, 그동안 지리학연구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주제인 동식물의 분포, 대도시 서울, 토지와 주택 등을 다룬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 예상 독자층

지리학, 도시계획 관련 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 연구자

<책속으록 추가>

한편, 1960년 21%에 불과했던 수도권 인구비중은 2010년에는 49%를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전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전국 면적의 11.8%에 해당하는 공간에 모여 살게 된 것이다. 이 기간에 영남지역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로 줄어들었지만, 50%가 넘는 인구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것은 서울~대전~대구~부산을 연결하는, 소위 경부축이 발전의 집중지역으로서 인구를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부산 고속국도의 좌우 30㎞에 포함되는 시·군을 경부축이라고 조작적으로 정의할 때,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경부축에 거주하는 인구비중은 산업화의 시대를 지나면서 1960년 44%에서 1995년 73%로, 제조업체 수는 56%에서 8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국토연구원, 1999: 38).
경부축에 인접해 있는 충청지역은 인구비중을 어느 정도 유지했으나, 호남지역과 강원도는 절대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을 겪었다. 호남지역은 100만 명 가까운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이 기간에 전국 인구가 2,30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이는 엄청난 감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인구의 질적 측면에서 젊고 유능한 인구가 이출되는 선별적 인구이동이 지속되었고, 이들이 지속적인 인구이출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443쪽)


목차


01 고산자 김정호가 붓 대신 컴퓨터 마우스를 쥐었다면? l 박기호
02 동식물의 분포가 결정되는 과정은? l 박정재
03 해안습지는 누구의 것인가? l 유근배
04 흙과 문명의 흥망 l 박수진
05 기후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l 최종남
06 한국 속의 또 다른 한국, 서울공화국 l 손정렬
07 기술혁신은 어떤 지역에서 일어나는가? l 박삼옥
08 교통과 정보통신기술은 도시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어나가는가? l 허우긍
09 인간 삶의 근본 터전으로서 토지와 주택 l 김용창
10 땅에서 하늘까지 세계와 인간을 담은 그릇 고지도 l 양보경
11 경관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l 이정만
12 지속가능한 발전, 지속가능한가? l 최병두
13 지역주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l 안영진
14 영원한 숙제, 지역균형발전 l 주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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