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제3차 세계대전 시나리오

제3차 세계대전 시나리오

  • 미쉘초스도프스키
  • |
  • 한울아카데미
  • |
  • 2012-02-22 출간
  • |
  • 170페이지
  • |
  • 160 X 232 mm
  • |
  • ISBN 9788946054264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핵전쟁의 재앙을 예고하는 일촉즉발 위기의 땅, 이란
그리고 시시각각 펼쳐지고 있는 제3차 세계대전의 시나리오!
- 이란을 노리는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의 속내와 전쟁의 실체를 추적·폭로하다 -

미국과 그의 나토 동맹국들은 이란과 북한 양국에 대해 가공스런 결과를 가져올 핵전쟁에 착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군사적 모험은 진짜 말 뜻 그대로 인류의 미래를 위협한다. 우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오늘날의 전쟁에서 생명의 손실과 파괴에 대해 개념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과 신형 무기를 이용한 제3차 세계대전으로 초래될 재앙에 대해서는 그것이 일어나서 현실이 되기까지는 누구도 온전히 알 수 없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최근 미국과 중동관계가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그에 따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이 왜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지, 그것은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인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미국의 시각이 아닌 세계인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그에 따른 논리를 경험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 왜 ‘이란’인가?

이란 전쟁은 눈앞에 다가와 있는 현실이다. 그 단초로 미국은 지난 연말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기업이 미국 금융시스템과 거래할 수 없게 하는 「2012 국방수권법」을 통과시켰다. 또한 미국은 곧바로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 등을 상대로 이란 제재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고 유렵연합도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미·서구의 압박에 이란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35%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고, 새로 지어진 지하 핵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시작했다. 그러자 미국은 이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즉각 군사적 공격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쓸어버리기’ 위해 선제공격도 불사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언제 전쟁으로 비화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란과의 전쟁은 그 규모와 성격에서 지금까지의 전쟁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 이란은 이라크나 리비아 등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맹을 맺고 있는 시리아,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등과 함께 이스라엘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들과 미국기지에 상당한 타격을 가할 수 있다. 또한 미국­나토­이스라엘 동맹이 전쟁의 구실로 삼고 있는 이란의 핵시설은 어려 곳에 분산되어 있고 그중 상당수가 강화 방화시설을 갖춘 지하 깊은 곳에 있다. 즉, 이란을 정복하려면 결국 핵무기를 동원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란과의 전쟁이 세계대전으로 비하될 수 있다는 또 다른 근거는 이란이 가지는 지정학적 및 지경학적 중요성 때문이다. 이란은 중동·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일방적 패권에 맞서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지렛대 역학을 하고 있다. 또한 이란은 세계 매장량의 10%를 상회하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이란산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투자도 많이 하고 있다. 즉, 이란과의 전쟁에서 방관자로만 있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다.

▶ 제3차 세계대전!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

이 책의 저자인 초스도프스키는 지난 1998년 『빈곤의 세계화』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IMF 사태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바 있다. 그 이후 그는 지구화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지난 수년 동안 세계적인 정치·경제 이슈들을 추적해왔다. 그리고 이란과의 전쟁의 위험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지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란 전쟁의 실체와 그 위험을 폭로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미디어가 어떤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있는지, 미국과 나토의 전략은 무엇인지 등등 제3차 세계대전으로 비화될 수 있는 이란 전쟁의 시나리오를 예상하며, 어떻게 하면 전쟁의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조목조목 집어내고 있다. 현 사태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파악하며, 논리적 근거와 판단에 비추어 이유 있는 비판을 가하는 저자의 역량이 돋보인다.

◎ 신간 출간의의

2003년 부시 정부의 이라크 침공 당시보다 세계적으로 반전운동이 약화되어 있다. 이라크 전쟁이 명분 없는 전쟁으로 전 세계적인 비판과 저항에 부딪쳤던 반면 리비아와 시리아에서의 전쟁은 이른바 ‘아랍의 봄’이라는 환상 속에서 인민과 민주주의를 위한 ‘인도주의적 전쟁’으로 조작되었고, 이란과의 전쟁은 ‘불량국가’ 이란의 핵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합리화되고 있다. 반전운동에 나섰던 많은 시민운동단체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서구 좌파 세력들도 상당수 이들 전쟁을 정당화하는 쪽에 서 있거나 그것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바로 여기에 있다. 허위 정보와 거짓 선전들에 놀아나지 말고 인류절멸의 위협을 초래할 전쟁을 막아 내기 위한 강력한 반전운동을 재건해야 한다는 것이다.

◎ 예상 독자층

정치학 관련 학생, 연구자
미국과 중동의 관계에 관심 있는 독자


목차


옮긴이 서문
감사의 말

서문
북아프리카의 새 전구 / 오디세이 여명 작전: 리비아에 핵무기를? 위협은 얼마나 현실적인가? / 미국의 장기 전쟁: 전 지구적인 군사의제 / 제3차 세계대전 시나리오 / 어떻게 전쟁의 흐름을 뒤집을까

제1장 도입
살인과 파괴의 숭배자들 / 미국의 소형 핵폭탄 / 전쟁과 경제위기 / 진짜 대 가짜 위기들

제2장 핵전쟁의 위험들
2003년 히로시마 데이: 미 전략사령부에서의 비밀회동 / 핵무기의 사유화: 미국 군납업자들이 초석을 마련하다 / 9·11 군사 독트린: 핵무기와 전 지구적인 테러와의 전쟁 / 알카에다: ‘다가오는 핵파워’ / 오바마의 핵독트린: 「2010 핵태세검토보고서」 / 9·11 이후 핵독트린 / ‘방어적’ 및 ‘공격적’ 행동들 /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 계획들의 ‘통합’ / 전구 핵작전 / 이란에 대한 계획된 공습 / ‘전 지구적인 전쟁’: 미 전략사령부의 역할 / 핵무기 배치 권한부여 / 이스라엘의 재래식 무기 및 핵무기 비축 / 서유럽의 역할 / 독일: 사실상의 핵무장국 / 선제적 핵전쟁: 나토의 2010 전략 개념 / 세계는 중대한 십자로에 서 있다

제3장 미국의 신성한 십자군과 석유를 위한 전쟁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의 미국의 십자군 전쟁 / ‘본토에서 자란 테러리스트들’ / 미국식 종교재판 / 워싱턴의 초사법적 암살 계획 / 석유를 위한 전쟁 / 석유는 무슬림 국토들에 있다 / 전 지구화와 세계 에너지 자원 정복

제4장 제3차 세계대전을 준비한다
미디어 허위정보 유포 / 이란에 대한 선제적 공습은 확전으로 이어질 것 / 전 지구적인 전쟁 / 미국의 ‘군사원조’ / 군사력 비축과 배치의 시간표 / 제3차 세계대전 시나리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 미국식 종교재판: 전쟁을 위한 정치적 컨센서스 구축하기

제5장 핵무기로 이란을 겨누다
선제적 핵공격을 위한 명분 쌓기 / ‘임박한 전구 이란’ / 군사적 로드맵: ‘첫째 이라크, 그 다음은 이란’ / 모의실험을 거친 전 지구적인 전쟁의 시나리오들: 비질런트 쉴드(유비무환의 방패) 07 기동훈련 / 이스라엘의 역할 / 체니: ‘이스라엘은 요청 없이도 그것을 할지도 모른다’ / 미국-이스라엘의 군사적 조율 / 이란을 향하고 있는 전술 핵무기 / 방사성 낙진 / 이란에 사용될 계획인 ‘모든 폭탄의 어머니(MOAB)’ / 이란 사회기반시설의 광범위한 파괴 / 최첨단 무기: ‘전쟁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가능해진다’ / 전자기 무기들 / 이란의 군사적 능력: 중거리 및 장거리 미사일들 / 이란의 지상군 / 이란을 둘러싸고 있는 미군과 동맹군 시설

제6장 전쟁의 흐름을 반전시키기
거짓을 폭로하기 / 기존의 반전운동 / 반대세력 조작하기 / 전쟁할 권리: 9·11과 유고슬라비아 및 아프가니스탄 침공 / 가짜 반전활동: 이란이 핵위협 국가라고 선전하기 / 앞에 놓인 길 / 국가 구조와 군대 내에서의 반전운동 / 전장을 포기하라: 싸우기를 거부하라 / 더 폭넓은 평화 프로세스 / 성취되어야 할 것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