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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6.25

끝나지 않은 전쟁 6.25

  • 남도현
  • |
  • 플래닛미디어
  • |
  • 2010-06-11 출간
  • |
  • 411페이지
  • |
  • A5
  • |
  • ISBN 9788992326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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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6ㆍ25전쟁 60주년

대한민국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6ㆍ25전쟁의 숨은 이야기,
6ㆍ25전쟁유사(六二五戰爭遺事)

6ㆍ25전쟁, 멈추었을 뿐 끝나지 않은 전쟁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선 인근에 주둔 중인 북한군 각 부대에 ‘폭풍’이라는 암호명이 하달되자 북한군의 야포들이 일제히 불을 뿜으며 전쟁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1953년 7월 27일 전쟁을 중지한다는 ‘한국군사정전에 관한협정(휴전협정)’에 의해 통일을 향한 우리의 의지는 지도 위 단 한 줄의 선으로 그어진 채 지금까지 숙제로 남아 있다. 멈추긴 했으나 끝나지 않은 6ㆍ25전쟁.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공포와 죽음, 이별의 아픔으로 가슴이 시린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다. 잊히기엔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6ㆍ25전쟁은 여전히 한반도에서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6ㆍ25전쟁을 알아야만 하는 이유는, 전쟁의 위기감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아비규환의 전쟁터에서 삶의 모든 것을 던진 수많은 젊은이를 기억하고, 끝내 돌아오지 못한 우리의 아버지와 아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6ㆍ25전쟁은 단순한 과거사가 결코 아니다.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역사다. 그들이 뿌렸던 씨앗은 현재도 안보수호에 결정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적진 한가운데에서 고군분투했던 수많은 용사들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그러나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는
6ㆍ25전쟁의 숨은 이야기들을 읽는 기회

제1ㆍ2차 세계대전처럼 규모가 큰 세계사의 전쟁들에는 관심을 두면서도 정작 우리가 겪었던 6ㆍ25전쟁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요즘의 젊은이들, 간간이 들어본 것이라고는 주변의 어른들이 겪었던 개인적인 내용들과 단편적인 내용뿐이었다. 자신들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과거는 무조건 비슷한 시기의 과거사로 묶어서 기억하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어느덧 6ㆍ25전쟁도 임진왜란이나 수당전쟁처럼 단순한 과거 전쟁들 중 하나쯤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온라인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조차 6ㆍ25전쟁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라는 반응의 댓글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설령 6ㆍ25전쟁에 대해 관심이 있고 알고자 한다고 해도 지난 60년 전의 전쟁에 대한 자료는 일반인이 구해보기가 쉽지 않았던 게 현실이다. 대부분 정부기관에서 발간하고 또 내부적으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공개되고 열람할 수 있는 것일지라도 익숙지 않은 군사용어로 씌어져 있어서 일반인에게는 다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 곁에서 6ㆍ25전쟁은 잊혀져가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의 허리는 휴전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여전히 분단되어 있고, 6ㆍ25전쟁 때보다 더 많은 군대와 무기가 서로를 향해 대치중에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그러나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는 우리 현대사의 비극 6ㆍ25전쟁의 숨은 이야기들을 『끝나지 않은 전쟁, 6ㆍ25』속에서 어려운 군사용어가 아닌 생생한 사진 자료와 지도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 수록된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단순히 전쟁의 참화만이 아니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하고 있어 6ㆍ25전쟁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반전 메시지와 6ㆍ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

우리는 왜 평화를 원하는가? 우리는 지금 평화를 외치고, 평화를 지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과거를 잊고서는 지금의 이 평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없다. 우리 땅 한반도에서 일어난 6ㆍ25전쟁은 현대 전쟁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였다. 군사력의 절대적인 열세 속에 시작된 민족의 비극은 유엔군의 참전과 중공군의 참전으로 국제전으로 비화되었다. 그러나 6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우리는 6ㆍ25전쟁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6ㆍ25전쟁 가운데 있었던 수많은 전투는 그것이 참혹했든 치욕적이었든 간에 회피하거나 감추거나 왜곡해야 할 대상이 결코 아니다.『끝나지 않은 전쟁, 6ㆍ25』는 이러한 전투의 흔적들을 따라가면서 역사의 올바른 기록과 관심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6ㆍ25전쟁 전사戰史의 조각들을 찾아 승전뿐 아니라 기억해야 할 패전과 실책도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6ㆍ25전쟁에 대해 올바로 알게 된다. 불리한 전황 속에서 위기를 헤쳐나간 지휘관, 열악한 무기를 뛰어넘는 투지의 육탄전, 준비 없이 진행된 북진, 남의 나라 땅에서 목숨을 바친 유엔군 장병 이야기 등 6?25전쟁 한가운데 있었던 숨은 이야기를 통해 반전의 메시지와 6ㆍ25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8. 후퇴는 있어도 패배는 없다 _ 국군 제1사단
단대호 1번에서 알 수 있듯이 국군 제1사단은 제일 먼저 창설된 국군 사단이다. 사단의 모체는 1947년 12월 1일 창설된 제1여단이었다. 여단 창설 직후인 1948년 1월 비록 일개 중대였지만 이때 처음으로 제1여단은 38도선의 최서부전선에 배치되어 미군과 최초로 합동 근무를 하게 된다. 6ㆍ25전쟁을 거치면서 국군 제1사단은 미국 부대와 가장 관련이 많은 부대가 되었다. 그리고 전쟁 전 처음 경계를 섰던 바로 그 자리를 60여 년이 지난 현재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국군 제1사단이 자랑스러운 것은 치열한 전쟁 기간 내내 건재했던 유일한 상승 부대였다는 점이다.

9. 운명을 거부한 부대 _ 미 제2사단
미 제2사단은 1950년 8월 미국에서 출항할 때만 해도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태평양을 횡단하던 중에 낙동강 교두보 방어에 나서게 되었다. 그렇게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관계를 맺었으나 만일 북진하던 중에 전쟁이 끝난다면 제일 먼저 한반도에서 철군할 미군 부대로 예정되어 있었을 만큼 한반도와의 인연은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았다. 1950년 11월 말 인디언 태형으로 불리는 군우리전투에서의 치명적인 패배로 사단 해체가 거론될 정도의 불명예스런 위기에 봉착했다가 간신히 재건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 제2사단은 이후 원주전투, 지평리전투, 벙커고지전투처럼 6ㆍ25전쟁 참전 미군 부대 중 가장 인상적인 승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10. 국군 제3군단 최후의 날 _ 현리전투
1951년 5월 16일, 중공군은 강원도 현리지역에 포진한 국군 제3군단을 향해 공격을 감행했다. 중공군은 화력 면에서 유엔군보다 열세라고 판단한 국군을 목표로 공세를 실시했는데, 초반에는 예상대로 국군 제3군단을 붕괴시키고 무려 70킬로미터까지 진출하며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예비대를 기동력 있게 운용한 미 제8군의 신속한 대응으로 중공군은 38선 이북으로 철수했다. 이것이 바로 전사에 피의 기록으로 남은 중공군의 제6차 공세다. 이 과정에서 벌어진 현리전투는 군 역사상 최악의 패전이라고 알려져 있다.

11. AGAIN 살수대첩 _ 용문산전투
북한강과 홍천강의 합류점인 용문산 지역에서 중공군 제63군과 국군 제6사단 청성부대원들이 싸운 전투로 제2ㆍ7ㆍ19연대의 병진 방어와 돌격은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었고, 여기에 화력을 집중시켜 승전했다. 용문산전투는 국군 사단급 부대로 중공군과 격전을 벌여 거둔 최초의 대승이었다. 이후 청성부대는 이어지는 북배산전투와 화천호전투의 승리에서 볼 수 있듯 전 국군의 전투 의지와 명예를 회복시켰다. 불과 8,000명에 불과했던 청성부대가 상대한 중공군은 약 2만 5,000명으로 단일 전투로는 6ㆍ25전쟁 최대의 승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12. 귀신 잡는 용사들의 숨겨진 전설 _ 도서작전
1951년에 있었던 중공군의 2월 공세를 격퇴한 직후, 유엔군은 해군 전력의 우위를 발판삼아 동해안과 서해안의 주요 도서를 점령하는 작전을 세웠다. 국군 해병대의 소규모 부대들에 의해 실시된 작전이었고 점령한 섬들은 작았지만 전략적 요충지들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점령한 섬들은 휴전 직전까지도 적의 간헐적이고 집요한 도전을 물리치고 계속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휴전 후 많은 점령 도서에서 물러나야 했지만 이때 확보한 서해 5도는 지금도 우리가 관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선포한 NLL은 서해 바다의 대부분을 우리가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근거가 되었다. 해병대의 도서작전은 전사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은 작은 규모의 작전이었지만 그들이 얻은 성과는 실로 대단했다.


목차


들어가며 4

제1장 그들은 천하무적이었나? _ 북한군의 T-34
SIDE STORY | 국군 장갑대대

제2장 어둠 속에서 빛난 승전 _ 춘천전투
SIDE STORY | 위대한 국군 포병의 시작 M-3 견인곡사포

제3장 쓰러지지 않은 용사들의 이야기 _ 강릉전투
SIDE STORY | 아! 누구를 탓하리요

제4장 굴욕의 고개 _ 죽미령전투
SIDE STORY | 어떻게 싸우겠는가?

제5장 침략자의 선봉 부대 _ 북한군 제6사단
SIDE STORY | 너희들은 포위되었다!

제6장 전쟁을 바꾼 전환점 _ 인천상륙작전
TIP |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SIDE STORY | 제2차 인천상륙작전

제7장 달콤했지만 아쉬움이 많았던 기억 _ 북진
SIDE STORY | 비극 속에 피어난 인도주의

제8장 후퇴는 있어도 패배는 없다 _ 국군 제1사단
SIDE STORY | 너무나 맛 좋은 개고기

제9장 운명을 거부한 부대 _ 미 제2사단
TIP | 6ㆍ25전쟁 중 중공군 공세
SIDE STORY | 피리를 눌러버린 사이렌

제10장 국군 제3군단 최후의 날 _ 현리전투
SIDE STORY | 가장 위험했던 순간

제11장 AGAIN 살수대첩 _ 용문산전투
SIDE STORY | A특공대, A Frame Army

제12장 귀신 잡는 용사들의 숨겨진 전설 _ 도서작전
SIDE STORY | 화랑농장에는 화랑도 농장도 없다

마치는 글
6ㆍ25전쟁 전투 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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