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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과 지옥은 없다

천당과 지옥은 없다

  • 원종스님
  • |
  • 문예마당
  • |
  • 2010-08-23 출간
  • |
  • 439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 |
  • ISBN 97889935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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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신화, 창조, 부활, 기적, 천사, 악마, 천당, 지옥 ……
이 모두 사람들이 만들어 낸 말, 즉 문구이다.
상상 속에 생겨 난 나만의 신(神), 무조건 믿어야 하는 종교 교리(敎理),
소원 성취와 구원, 행복은 사람이 만드는 것!
세상 속에 윤회는 있으나 사후세계(死後世界), 천당과 지옥은 없다.

행복해지려고 사람이 만든 ‘종교’가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
이제 우리는 무엇을,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가?

이 책은 종교와 신(神)에 대한 진위 여부, 실존의 역사와 상상의 이론 사이에서 인류에게 과연 그 의미는 무엇인지를 묻는 거대 담론을 소설로 형상화한 것이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세계 3대 종교 성직자들인 스님, 목사, 신부가 우연히 한자리에 모여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전개되는 소설이기에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독자들이 소설의 마지막까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의 종교적 입장과 신념을 의식의 한쪽에 세워둔 채로 세 사람의 주인공이 각자의 종교적 영역을 넘나들며 나누는 대화를 따라가면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종교와 신 그리고 신앙이란 것이 진정으로 사람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지, 또한 인류 대대로 성스러운 영역으로 남겨두어야 하는 것인지에 관하여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한다.
결론적으로 지은이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서봉 스님이라는 인물을 통해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의 종교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허구의 이론이라는 것, 신(神)이나 신앙이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성현들을 후세 사람들이 과장되게 묘사하고 영웅화한 결과, 초월적 존재로 변질시킴으로써 만들어진 허구의 개념이란 점을 역설하고 있다.
아울러 만들어진 종교에서는 좀 더 강력한 종교적 구속력을 유지하고자 사후세계와 극락, 천당, 천국 그리고 지옥이라는 가설(假說)까지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종교와 신이 행복을 추구하는 불완전한 인간의 불안 심리를 자양분 삼아 날로 세력이 확장되다가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가설로 세워진 사후세계, 천당(극락, 천국) 그리고 지옥을 담보로 잡고 종교와 신에 대한 맹목적 믿음을 요구하면서 또 다른 파멸을 자초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늘날에 종교는, 신은 인류에게 종교적 마찰로 전쟁을 벌이게 하고, 신앙에 따라 사회를 배타적으로 조정하면서 정신을 황폐하게 하는 것은 물론 시주와 헌금이라는 명목으로 재물을 강요하는 사태에까지 치달아 인류 불행의 씨앗이 되고 있음을 직설적으로 밝힌 것이다.


목차


글을 쓰면서

제1장 1945년 해방과 대한민국의 탄생
스님, 목사, 신부, 해방둥이의 만남
세 사람의 한국론(韓國論)
고향이 같은 남자들
불교, 기독교, 천주교, 비밀의 문

제2장 1960년의 한국 사회
불교의 극락과 지옥
기독교의 천국과 지옥
천주교의 천당과 지옥
사람은 사람이다

제3장 1970년 한국(韓國)은
수행(修行)과 성불(成佛)
산사(山寺)와 도시(都市)
종교를 파는 사람들
돈(錢)이 지배하는 세상
무너져 내리는 종교의 성(城)

제4장 1980년의 대한민국(大韓民國)은
지옥과 천당의 차이
죽어 천당행을 원한다
세상은 종교 백화점
부귀와 영화 그리고 종교
마음이 캄캄한 밤이 되었다

제5장 2000년의 코리아(Korea)
고독과 물질만능
욕심, 성냄, 어리석음 속에서 진흙탕 소(牛)
의(衣), 식(食), 주(住) 쟁탈전
신성(神聖)이 무너진 종교
천당도, 지옥도 없다
종교 없는 세상을 꿈꾸다

글을 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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