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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파업 중(문고판)

엄마는 파업 중(문고판)

  • 김희숙
  • |
  • 네버엔딩스토리
  • |
  • 2010-02-25 출간
  • |
  • 166페이지
  • |
  • 127 X 188 mm
  • |
  • ISBN 978895798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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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는 파업 중』(문고본)은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여성인 엄마의 위치를 드러내서 같이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고자 쓴 작품이에요. 우리 사회에는 여성말고도 소수자가 참 많아요. 장애인, 어린이, 노인, 새터민, 이주 노동자, 제3세계 사람들, 가난한 이들 등 수없이 많은 소수자가 있어요. 저는 그 소수자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그 소수자들이 보통 사람이 될 수 있는 사회를 그리는 글을 계속 쓰고 싶어요. -‘지은이의 말’ 중에서

♣ 문고본으로 새로이 만나는 국내 최초의 페미니즘 동화
동화집『엄마는 파업 중』(문고본)은 2001년 출간 즉시 주요 일간지와 아동청소년문학 평단에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페미니즘 동화’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 아동청소년문학계의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남녀평등, 가부장제, 주부의 가사노동 등 ‘페미니즘’을 본격적인 제재로 다룬 동화가 없었기에 『엄마는 파업 중』의 출현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책이 나오자마자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한「엄마는 파업 중」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고, 서울독서교육연구회 추천도서ㆍ소년조선일보 추천도서ㆍ중앙독서교육 선정도서 등으로 선정되며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동극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올려졌으며, 공중파 텔레비전 교양 프로그램의 한 코너 명으로 이 표제가 쓰이기도 했다. 그 결과, 장편에 비해 상업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단편 동화집의 취약점을 극복하고 이례적으로 지금까지 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초등학생 독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창작동화집의 가장 대표적인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동화집『엄마는 파업 중』(문고본)은 좋은 작품을 꾸준히 찾아 읽는 눈 밝은 독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작은 배려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작고, 저렴하고, 가벼운 문고본 시리즈 <네버엔딩스토리>로 옷을 갈아입고 다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 아이들을 찬찬히 지켜보며 기다려 주는 교단 작가의 따뜻한 시선
『엄마는 파업 중』(문고본)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김희숙 작가의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12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동화집이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작품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그래서 자연히 글 속에서 아이의 속내가 솔직하게 드러나고, 그 소재와 캐릭터 또한 다양하고 흥미롭다.
그러나 천진한 아이들이라고 해서 그 삶이 늘 평화롭지만은 않다.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소외되기 일쑤이고,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여러 가지 사회 제도의 모순과 부딪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서서히 마음을 연다. 그러고는 그 따뜻한 시선이 나에게,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아간다.
작가는 이 동화집에서 자폐아, 저(低)신장증 장애우 이야기부터 남녀평등, 가부장제 비판, 주부의 고된 가사노동, 소외된 아이들 이야기까지 간단치 않은 문제를 설득력 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 주요 내용
「엄마는 파업 중」- 어느 날, 엄마는 집안일이 얼마나 힘든 줄 몰라주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파업을 했다. 버즘나무 위 아이들의 아지트로 올라간 엄마는 아이들과 아빠에게 전화를 건다. 그러나 얼떨결에 집안을을 담당하게 된 아빠와 아이들에게는 집안일은 서투르기만 했다. 비로소 아빠와 아이들은 엄마의 일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고은별 이고은별」- 은별이가 ‘고은별’, ‘이고은별’이라는 두 개의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할머니 생신날, 엄마는 아픈 몸을 이끌고 음식 준비를 하지만 고모들은 놀기만 한다. 은별이는 작은 고모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그러나 작은 고모는 모처럼 친정에 왔으니 쉴 거라며 도와주지 않는다. 심술이 난 은별이가 왜 엄마만 일하느냐고 묻자, 엄마는 피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은별이는 엄마 성까지 붙여 이고은별이 되기로 마음먹고, 나중에 시집가지 않고 장가오게 할 거라고 결심한다.
「키 재기」- 은지는 담임 선생님을 무척 좋아한다. 저신장증을 앓는 은지는 이 주마다 병원에 가서 키를 재고, 의사 할아버지는 단 것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게 한다. 어느 날, 선생님이 키를 재려고 하자, 은지는 재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그렇지만 은지는 비밀 이야기를 속삭여 주고, 따뜻하게 어깨를 감싸 다독여 주는 선생님과 함께 양호실로 가서 키를 잰다.
「나는 너를 사랑해」- 초등학교 일 학년 명예 교사가 된 엄마는 교실에서 수업시간 내내 떠들고 친구들을 괴롭히고, 선생님 말도 제대로 듣지 않는 남자아이를 보게 된다. 그 아이를 보고 엄마는 화가 났지만, 선생님은 다정한 목소리로 주의를 줄 뿐 매를 들거나 화를 내지 않는다. 그러다 종례 시간에 아이들을 안고 귓속말로 칭찬해 주는 선생님을 보게 된다. 선생님은 하루 종일 말썽만 부린 그 아이까지도 꼭 안아 주고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해 준다.
이 밖에도 동화집 『엄마는 파업 중』에는 「형아지기」, 「붉은 해」, 「아카시아 꽃내음」, 「연둣빛 꿈」, 「호기심」, 「날개 달린 소년」, 「멋쟁이 아저씨」, 「유하와 누렁이의 꼬리」등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8편의 이야기가 더 담겨 있다.


목차


형아지기
고은별 이고은별
엄마는 파업 중
키재기
붉은 해
아카시아 꽃내음
연둣빛 꿈
나는 너를 사랑해
호기심
날개 달린 소년
멋쟁이 아저씨
유하와 누렁이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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