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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로드(영혼을치유하는한국의명품길)

소울로드(영혼을치유하는한국의명품길)

  • 신정일 , 신용자 , 박기성 , 문찬일 , 박수자
  • |
  • 청어람미디어
  • |
  • 2012-05-07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971621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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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길을 열며|걷기를 뼈저리게 사랑하는 열두 사람의 길 고백

길은 산을 넘어 들로 흐르고
춘천 봄내길|옛길따라 봄계곡을 더듬었던 날들
강화 둘레길|질펀하게 펼쳐진 엄마의 바다
외씨버선길|첩첩산중 숲의 향 가득한 마음의 오지

그대에게 가지 못하고 바다로 가면서
부산 해파랑길|먼 길, 나에게 돌아오는 길
남해 바래길|사부작사부작 걷는 삶의 길
안면도 노을길|선(線)과 색(色)이 그리는 한 폭의 동양화

선율처름 흐르는 푸른 숲의 매혹
북한산 둘레길|산허리를 돌고 돌아 마음으로 걷는 길
내포문화숲길|참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
소백산 자락길|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천년의 오솔길
홍천 용소계곡길|심심산천(深深山川)의 산향기를 맡으며 걷는길

풍경은 마음을 넘지 못하고
토영 이야~길|사랑하였기에 행복하였네라
전주 마실길|바람으로 머리 빗질하며 걷는 숲길
운부암ㆍ백흥암 길|곱게 늙어가는 절집으로 이어지는 길
금강산 가는 길|그리움 따라 희망 찾아 가는 길

그 섬에 가고 싶다
청산도길|섬, 삶과 죽음의 경계 어디쯤에서
신안 증도길|천국보다 낯선 느린 오후의 평화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도 시작되고
꿈속에서도 걷고 싶은 아름다운 명품길
울진 십이령길/질마재길/대전 계족산성길/제주 돈내코길
거진~통일전망대 길/울진 망앙리길 /무주 강변길/화순 정자길

길을 마치며|길의 문화, 길의 철학

도서소개

소울로더 12인과 아름다운 우리 땅을 걸으며 영혼을 치유한다! 걷고 느끼고 사유하며 써내려간 스물다섯 빛깔 아름다운 우리 길 에세이『소울로드』. 이 책은 북한산 둘레길, 외씨버선길, 소백산자락길, 청산도길, 내포문화숲길 등 한국의 대표 소울로더 12인이 영혼을 울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길을 소개한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길에서 사유하는 방식’을 고민한 저자들은 다양한 물음을 통해 제각각 ‘왜 나에게 이 길이 의미가 있는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문화사학자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 시각으로의 로드 에세이를, 예술가들은 내면의 서정과 자기만의 기억을 되살리는 작업으로, 길을 만드는 사람들은 길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길 개척의 희열, 탐사하면서 만난 인연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을 재미나게 엮어냈다. 이 책을 통해 길 위의 문화와 역사와 인연, 살며 사랑하며 얻어지는 행복을 만난다.
걷고 느끼고 사유하며 온몸으로 써내려간
스물다섯 빛깔 아름다운 우리길 에세이

북한산 둘레길, 외씨버선길, 소백산자락길, 청산도길, 내포문화숲길…
한국의 대표 소울로더 12인이 선사하는 영혼의 길찾기

길은 철저히 개인의 사유 영역이다. 그래서 10인 10색의 길 이야기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길에서 사유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그런 고민의 흔적들이 다양한 물음을 만들며 더욱 깊고 넓고 진하게 삶의 성찰을 다듬는 데 제 몫의 역할을 한다.
『소울로드』는 가급적 길에 대한 직관적ㆍ철학적ㆍ인문학적ㆍ감성적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다. 그래서 글을 잘 쓰는 문예인(소설가, 시인, 수필가 등)보다는 길을 체험적으로 느끼며 그 고통과 행복, 여유를 제 몸으로 풀어내는 소울로더들에게 길에서 직접 느꼈던 다양한 사유와 감성의 조각들을 펼쳐보이도록 했다.
다수는 길 에세이라는 독특한 삶의 방식에 자신만의 삶결을 입혔고, 소수는 자기만의 철학적 삶의 편린을 거칠고 뜨겁게 토해냈다. 그래도 제각각 ‘왜 나에게 이 길이 의미가 있는지’는 저만의 방식으로 글 속에 소통하고 있다.
크게 세 부류의 소울로더들이 이 책의 내용을 풍성하게 연출해냈다.
문화사학자들이 그려낸 소울로드(신정일: 소백산 자락길, 전주 마실길 / 김종대: 내포문화숲길)는 다분히 길에서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 소회가 묻어나는 전형적인 방식의 로드 에세이를 표방하고 있다. 그들이 그린 길은 전통적인 문화유산의 숨결을 그려내고, 사라져가는 옛것의 복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라온 고향의 내면의 정서를 중요시한다.
예술가들이 형상화한 소울로드(박기성: 강화 둘레길 / 박수자: 부산 해파랑길 / 김영규: 금강산 가는 길 / 맹한승: 청산도길, 신안 증도길)는 내면의 서정과 자기만의 기억을 추체험해 마음의 길로 녹여내고 있다. 주로 내면의 아픈 상흔과 치유 과정 속에서 길이 지닌 의미를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그려낸다.
길을 만든 사람들의 소울로드(신용자: 춘천 봄내길, 이병학: 외씨버선길, 홍천 용소계곡길, 문찬일: 남해 바래길)는 길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길 개척의 희열, 탐사하면서 만난 인연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을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재미나게 엮어내고 있다.

길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 돌아와 길에서 얻은 깨달음을 얘기하고, 그 깨달음을 들은 사람들도 깨달음을 얻기 위해 길을 떠났다. 떠나고 다녀 온 사람들은 길 위에 문화가 있었고 역사가 있었고 인연이 있었으며, 살며 사랑하며 행복함이 모두 있다고 얘기했다. 배움도 깨달음도 모두 길 위에 있었고 만남도 인연도 길 위에 있었다. 사람은 언제나 길 위에 있다. 길을 통해서 세상을 만나고 삶을 꾸려가므로.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아날로그 삶의 이정표
『소울로드』는 대한민국 명품길에 관한 걷는 자의 사유와 명상을 담은 길 에세이이다.
아스팔트를 달리는 자동차나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더욱 고도화 되고 빨라졌는데, 일부 사람들은 걷는 것에 더욱 매료되어 갔다. 빠른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과 그것으로 인하여 잃는 것에도 부피와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21세기를 코앞에 두고 <우리 땅 걷기>라는 원시적 사회 활동이 결성되었다. 한강, 섬진강, 낙동강, 영산강 등 남한의 8대강을 걸어 다니고, 400여개의 산을 오르락내리락 거리고, 땅 끝 해남에서 서울까지 삼남대로 400킬로미터를, 부산에서 서울까지 영남대로 380킬로미터를 걷는다. 단지 두 발로.
그후 2011년 우리 산하의 모든 길들이 ‘걷기’ 열풍에 휩싸였다. 멀리 제주 올레에서부터 북한산 둘레길에 이르기까지 ‘길’이라 이름 붙일 수 있는 산, 바다, 계곡, 섬들에 홀로 걷고, 함께 걷는 수많은 트레일러들의 발자국들이 온 국토를 몸살 나게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근본적이고 직선적으로’ 걷는다는 게 무얼 의미하는지에 대한 본격적인 성찰은 미흡했다는 점이다. 『소울로드』는 이 지점에서부터 시작했다. 바로 내 영혼의 치유처이자 사유의 공간으로 ‘걷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묻기 위해서이다.

걸을 때면 몸은 앞으로 나아가지만 사유는 근원으로 향한다.
진정으로 사물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걸어야 한다.
걸으면서 나는 생각하고 생각을 접고 생각의 끝을 본다. -본문 중에서

소울로드, 우리 길의 아름다움과 길 위의 인연에 대한 로드 엔솔로지
PART 1 ‘길은 산을 넘어 들로 흐르고’에서는 다양한 직업(길 탐사자, 여행작가, 여행기자)을 지닌 저자들의 개성적인 시선으로 우리나라 대표 들길인 ‘춘천 봄내길’, ‘강화 둘레길’, ‘외씨버선길’을 소개한다. ‘춘천 봄내길(신용자, 봄내길 탐사자)’은 길을 개척하며 만나게 된 특별한 인연들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엮어졌다. 40대 여성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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