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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 제인오스틴
  • |
  • 북로드
  • |
  • 2012-12-25 출간
  • |
  • 495페이지
  • |
  • B6
  • |
  • ISBN 978899123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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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셰익스피어에 이어 영국 최고의 문학가로 꼽히는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 1813년에 출간되어 20세기에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은 작품
▶ 《반지의 제왕》에 이어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책
▶ 뉴스위크 선정 10대 영문학 작품
▶ 노벨연구소 선정 100대 세계문학
▶ 국립중앙도서관 청소년 권장도서
▶ 서울대 추천도서

영국 소설의 성숙기를 이룬 사실주의 로맨스의 걸작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은 ≪이성과 감성≫, ≪설득≫ 등과 더불어 출간 직후부터 2백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은 특히 20세기에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평가되었다. 제인 오스틴이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자기가 살던 지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듯이 그녀의 작품 배경은 주로 중류층 집안과 그 이웃으로 국한된다. 이야기의 소재 또한 일상성을 벗어나지 않지만 인간군상과 시대상을 위트와 풍자를 가미해 사실적으로 세밀하게 묘사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결혼은 신분과 지위, 이성과 감성, 주변 사람들의 이해관계, 가치관, 통념, 과거와 현재 등이 충돌하는 삶의 중요한 과정인 만큼 ≪오만과 편견≫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작품이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 지금 시대에도 공감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일상적인 배경과 소재를 가지고 평범한 인물들의 다양한 성격과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했기 때문이다.

19세기에도 있었고 오늘날에도 있는 인물들의 결혼 심리극
19세기 영국 사회에서 재산이 없는 집안의 남자들은 목사나 군인이 되고 여자들은 시집을 가거나 가정교사, 혹은 노처녀로 사는 것이 관례였다. 사회활동이 극히 제한되어 있고 남자들에게 의지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여성들에게 결혼이란 신분 상승의 도구이자 사회활동의 방편, 그리고 지극히 합법적인 생계 수단이었다. 장남상속법에 의해 귀족 가문의 차남이나 재산을 물려받을 게 없는 집안의 남자 역시 돈을 고려하지 않고 자유롭게 배우자를 선택할 수 없었다. ≪오만과 편견≫은 이런 사회적 배경 아래 중류층 집안의 다섯 딸들이 각자 배우자를 찾고 자아를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둘째 딸 엘리자베스의 시점으로 그리고 있다.

물려줄 재산이 없는 상황에서 딸들을 부잣집에 시집보내기를 원하는 속물근성의 베넷 부인, 그저 착하고 순수하기만 한 큰딸 제인, 사회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하며 분별 있는 둘째 딸 엘리자베스, 줏대도, 분별력도 없는 셋째 딸 캐서린, 자매들 중 가장 못생겼으며 지적인 허영만 좇는 넷째 딸 메리, 제멋대로 구는 천방지축 리디아, 그리고 못생기고 재산도 없어서 낭만적인 결혼은 아예 포기한 스물일곱 살의 이웃 처녀 샬럿 등 결혼을 기준으로 여성들의 성격과 가치관을 분류한다면 세상 모든 여성들이 이들 범주에 속할 것이다.

남자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자유롭게 아내감을 선택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재산을 가졌지만 가문의 수준과 명예를 외면할 수 없는 다아시, 신흥 부유층으로 사랑하는 여자와의 낭만적인 결혼을 꿈꾸는 빙리, 변변한 재산이 없어서 돈 많은 여자와 결혼해 한몫 챙기는 것이 목표인 위컴, 재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거드름만 피우면서 낭만보다는 조금 굴욕적이지만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콜린스, 못마땅한 것들은 단숨에 외면해버리는 베넷 씨 등 결혼관으로 보면 대부분의 현대 남성들도 이들과 비슷할 것이다. 재력가이자 높은 신분의 다아시는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쾌활한 베넷 가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에게 호감을 보이지만, 그녀는 다아시를 재산과 신분만 믿고 오만하게 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다아시는 베넷 가 여성들의 속물근성을 경멸하며 더욱 오만하게 굴고, 엘리자베스는 더욱 편견을 가지고 그를 대한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오만함 뒤에 숨은 진정성을 발견한 뒤 조금씩 편견을 벗어던지고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제인 오스틴은 ≪오만과 편견≫에서 신분과 지위, 이해관계와 재산, 성격과 가치관이 서로 충돌하는 결혼이라는 큰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최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당시 상류층의 오만함과 권위의식, 중류층의 신분 상승 욕구 등을 통렬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가진 것은 없지만 당당한 여자와 부자 남자의 결합을 통해 이상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여성 중심의 신데렐라 이야기에서 새로운 가치관 제시
≪오만과 편견≫은 재산이나 신분이 변변찮은 신사 집안의 딸과 부자 남자의 결혼이라는 점에서는 신데렐라 이야기 구조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조건을 갖춘 남자를 차지하는 여자가 뛰어난 미인이라기보다 지적이고 분별 있으며 당당하다는 점, 그 시대에 여성이 처한 상황을 대변함과 동시에 비판하며, 가문과 지위를 중시하는 상류층의 통념이 잘못된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결혼의 전제 조건으로 외적인 것보다는 사랑을 역설하며, 여성이 재력가인 남자의 세계로 고스란히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남자의 성품과 세계관을 바꾸는 주체가 된다는 점, 남자 또한 가문이나 권위 의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등 당시의 지배적인 가치를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는다.

세계문학 디자인을 선도한다!
<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의 디자인 혁신

세계문학 전집 디자인이 바뀔 때가 왔다
실질적으로 애플의 혁신을 주도한 것은 기술보다 디자인이다. 애플은 디자인을 먼저 구성하고 확정된 디자인에 맞춰 기술을 집어넣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디자인 중심 사고가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술 혁신을 가져왔고 아름다운 미니멀리즘(극도로 단순한 형태) 제품이 탄생했다. 삼성의 경우 2000년대 초반 대변혁을 외치면서 가장 먼저 실시했던 것이 바로 디자인 혁신이다. 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은 진부한 세계문학 시장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도하고자 한다.

식상한 독자들의 눈과 칙칙한 서가를 산뜻하게 채우는 고급 장정
우리나라 세계문학의 역사는 50년이 넘었는데 1990년대부터 활성화되면서 주기적으로 디자인 트렌드가 바뀌어 왔다. 1990년대 명화와 제목을 조합한 표지 디자인이 널리 퍼지다가 2000년대 들어 삽화가 세계문학 시장에서 유행했다. 그리고 현재 세계문학 표지 디자인을 이끄는 것은 현대적인 미술 작품과 콘셉트 사진이다. 블랙 혹은 화이트 바탕에 사진 혹은 그림으로 구성된 세계문학이 서점 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은 곧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은 세계문학 독자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장정을 선보임으로써 현재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한다.

고전적인 아르누보 패턴+현대적인 아이콘 접목=세련된 고전미
미국과 유럽의 책 장정의 경우 패턴 디자인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다. 이러한 패턴 디자인의 중심이 되는 것이 아르누보 스타일(우아한 곡선의 장식 미술로 대표적인 것이 클림트)이다. 뉴욕과 유럽의 심벌마크, 서체, 가구 등 공간 장식물 대부분이 아르누보 스타일이다. 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은 서양의 대표적인 아르누보 패턴 스타일에 현대적인 아이콘을 접목해 고전적이면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이를 위해 독일 등지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장기간 고심한 끝에 새로운 패턴 일러스트를 창조해냈다. 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출판 디자인에서 패턴 디자인이 유행할 것으로 예고된다.

세계문학과 고급 팬시북의 만남
책도 디자인 시대다. 텍스트 중심의 책답기만 한 시대는 지났다. 출판이 발달한 미국, 독일 등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구현하지 못하는 다양한 장정의 디자인으로 독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같은 책이라도 페이퍼북, 하드커버, 천 장정, 종이 장정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임으로써 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제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촉감까지 만족할 수 있는 책으로 거듭나야 한다. 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은 국내 최고의 고급 팬시북으로서 출판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고급 종이와 인쇄로 완성된 표지 장정
천 질감을 90프로 이상 재현한 엔젤 클로스에 다양한 색감을 연출할 수 있는 실크 인쇄로 커버를 제작함으로써 최고급 장정을 구현해냈다. 또한 디자이너가 최초 구상한 색감을 독자들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코팅을 피했다. 코팅을 하지 않을 경우 보관상 때가 타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천 질감 종이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오래될수록 중후함이 느껴지는 빈티지북으로 거듭날 것이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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