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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단편선(노인과바다외)

헤밍웨이단편선(노인과바다외)

  • 어니스트 헤밍웨이
  • |
  • 문학산책
  • |
  • 2012-04-16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68633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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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킬리만자로의 눈(The Snow of Kilimangaro),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1(Big Two-Hearted River : Part 1),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2(Big Two-Hearted River : Part 2),
나의 아버지(My Old Man),
사흘 동안의 폭풍(The Three-Day Blow)

도서소개

이 헤밍웨이 단편선은 그의 글 중에서 단연코 걸작이라 일컬어지는 글 6편을 뽑았다. 하나를 읽고 나면 그 감동이 사그라드는 것이 아쉬워 항상 그의 책을 목말라했었다. 그래서 그의 다른 글들을 찾아 헤매곤 했는데 바로 이 한 권에 그의 명문들이 다 들어가 있다.
헤밍웨이 단편선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킬리만자로의 눈(The Snow of Kilimangaro),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1(Big Two-Hearted River : Part 1),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2(Big Two-Hearted River : Part 2),
나의 아버지(My Old Man),
사흘 동안의 폭풍(The Three-Day Blow)

“아프리카 사냥 여행 때 나는 가이드에게 나미비아 사막에 있다고 하는 여우제비선인장 이야기를 들었네. 나미비아 사막에는 일 년에 딱 한 번 비가 내린다고 하지. 그것도 겨우 몇 시간만이라네. 그런데 이 여우제비선인장은 바로 그 시간을 기다려 순식간에 꽃을 피워서 수정을 하고는 곧 져버리지. 단 한 번의 우기. 단 한 번의 사랑과 단 한 번의 죽음! 우리는 아직 멀었네. 그 선인장은 내게 이렇게 말했지. 지금이 끝이다. 더는 없다. 나의 사랑은 아직 단 한 번도 우기가 오지 않았지. 이제 나는 그 우기의 땅으로 가려고 하네. 부디 나의 마지막 모험을 축하해주게.”라는 말을 남기고 헤밍웨이는 우기 속으로 떠나버렸다.
그가 찾던 단 한 번의 삶에 대한 정열, 인생에 대한 사투, 사랑...
어떠한 상황이든 그 안에서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려는 그의 의지가 바로 그의 글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 헤밍웨이 단편선은 그의 글 중에서 단연코 걸작이라 일컬어지는 글 6편을 뽑았다. 하나를 읽고 나면 그 감동이 사그라드는 것이 아쉬워 항상 그의 책을 목말라했었다. 그래서 그의 다른 글들을 찾아 헤매곤 했는데 바로 이 한 권에 그의 명문들이 다 들어가 있다.

<노인과 바다>에서 주인공 산티아고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죽는 일은 있어도 패배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이다. 비록 몸은 늙고 힘이 없지만 늙은 어부가 내뱉은 이 한 마디의 말이 그에게 있어서는 영원한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에겐 결코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
머리에선 피를 흘리고 손바닥이 갈라지고 찢어질지언정 거대한 물고기에게 지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해 사생결단을 내려는 그의 불굴의 의지만이 노인이 살아 있음을, 살고 있음을, 그리고 그가 운명에 맞서 장렬하게 대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킬리만자로의 눈>은 헤밍웨이가 쓴 단편들 중에서 조금 긴 편에 속한다. 그러면서 가장 자전적인 내용이 짙다고 볼 수 있다. 주인공 해리가 작가인 것도 그렇고 아직 쓰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줄도 적지 못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도 마치 헤밍웨이 자신인 것처럼 이 글 안에 녹아들어 있다. 아프리카 수렵여행 중에 상처를 입은 주인공에게 죽음의 그림자는 서서히 다가오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무겁게 그를 내리누르다가 킬리만자로의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절정에서 그는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은 헤밍웨이에게 있어 생각하기 싫은 불쾌하기 짝이 없는 것인 동시에 황홀함을 가져다주는 이상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나의 아버지>는 장애물경주마의 기수인 아버지와 늙고 불어버린 몸을 다시 되돌리며 예전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재현해보고자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카페에서 우연히 지나쳐간 소녀에 대해 얼굴을 붉히며 얘기를 꺼내는 나에게 아버지는 빙긋 웃어 보여주시며 그 웃음만으로도 내 삶의 모든 것을 응원해 주는 든든함을 보여준다. 경마에 관한 이야기,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나는 아버지에게 끝없는 신뢰를 갖게 되고 인생의 커다란 그늘인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그 슬픔은 배가 된다. 마치 <노인과 바다>에서 처음으로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노인을 사랑하게 된 소년이 뼈만 남은 상어와 사투를 벌이고 며칠 만에 나타난 노인을 보고 엉엉 울어버린 그 가슴 찡한 감동과 마찬가지인 것처럼 말이다.

<사흘 동안의 폭풍>은 가을 폭풍이 부는 날 주인공 닉은 친구 빌의 집으로 찾아가 단둘이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눈다. 아버지의 이야기와 자신들이 좋아하는 책들에 관한 에피소드, 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그들이 진정으로 말하고 싶었던 닉이 애인인 마조리와 헤어진 것에 대한 내용이다. 닉에게 사랑은 지금 밖에서 불고 있는 <사흘 동안의 폭풍>처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가 사라져 버리는, 그래서 가슴 한구석 허한 바람이 느껴지는 그런 경험이 되어버렸다. 닉은 이번 경험으로 사랑보다 더 중요한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 놓으려고 하는 게 엿보인다.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은 헤밍웨이가 쓴 여러 단편들 중 킬리만자로의 눈과 더불어 걸작으로 손꼽힌다. 헤밍웨이는 닉이 자연 속에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 닉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성격이 강하게 드러나는 글이다. 이 단편은 두 개의 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는 닉이 기차에서 내려 완전히 불에 타 폐허가 되어버린 세니 마을을 바라보며 예전의 모습을 찾는 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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