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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황금 백합작전

실화 황금 백합작전

  • 정충제
  • |
  • 태웅출판사
  • |
  • 2010-01-15 출간
  • |
  • 317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480g
  • |
  • ISBN 97889720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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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군은 대본영으로부터 하달된 ‘긴노 유리(きんの ユリ, Golden Lily, 황금 백합黃金百合) 작전’에 의해 중국 전역에서 1945년 5월 한 달간 막대한 양의 황금과 보물을 약탈하였다. 그 보물은 대한민국 부산시 남구 문현동 1219번지 바닷가 지하에 건설한, 비밀 군사 시설인 어뢰 공장으로 옮겨졌고, 일본군은 본국으로 철수하며 입구를 완전히 봉쇄했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 작전을 직접 지휘했던 일본군 중좌 미하라 도시오[三原敏雄]가 일본인의 양자였던 조선인 군납업자 최종욱에게 어뢰 공장의 위치를 알려 주었고, 그가 건넨 한 장의 지도를 근거로 42년 만인 1987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발사로 알려진 박수웅과 교사 출신의 다큐 작가인 필자 정충제 두 사람에 의해 보물이 숨겨졌다고 추정되는 지하 땅굴에 대한 시추 작업으로 희대의 보물 탐사가 시작되었다. 박수웅 씨는 세 명의 인부들과 함께 10년여에 걸쳐 지하 수직굴을 파다가 실패했으나, 뒤를 이은 필자의 집념에 의해 마침내 2002년 3월 2일, 지하 16m 아래 숨어 있던 수평굴의 천장이 관통되었다.
이 과정에는 수십 명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개입되었으며, 결정적으로 동굴의 실체를 증명해 준 것은 미국에서 직접 제작 공수해 온 최첨단 탐사 장비였다. 물론 일본군 대본영이 ‘긴노 유리[黃金百合] 작전’을 실제로 지시했다는 근거도 CIA가 미 국방성의 자료실에서 찾아냈다. 그 후 지하에 숨어 있던 수평굴이 관통되고 수중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분명히 일제가 숨긴 보물로 추정되는 황색 포대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최초의 발견자임에도 불구하고 황금에 눈이 먼 동업자들의 도굴 제의를 거부한 대가로 한 달여 만에 현장 접근조차 거부당했다. 더구나 일당에 의해 동굴이 변조되며 사기와 무고 혐의로 고소당해 무려 3년 8개월간이나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된다.
이런 사연 탓에 문현동 지하 어뢰 동굴과 보물의 존재 여부는 거의 모든 매스컴에 보도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SBS‧KBS‧MBC‧YTN 등 공중파 TV에도 특집으로 방영되었지만, 그때마다 결정적인 순간에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되어 후속 취재를 방해한 징후들이 있었다. 심지어 KBS에서는 탐사 취재 후 방영 일자까지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설명 없이 방영이 돌연 취소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기가 막힌 사실은 확인된 일제의 어뢰 공장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였다. 발파와 지하 구조물 전문가들로부터 일제 강점기에 구축한 시설이란 일치된 증언과 감정을 받았지만 법정에서 모조리 배척당했다. 또한 전국 각처에서 이 비밀 군사 기지 건설에 강제 징용되었던 상당수 조선인 기술자들의 사망 시기가 1945년으로 되어 있는 사실도 여전히 미스터리다. 분명히 징용되었는데 일부 유족들은 유골도 없이 사망 통지서 한 장―대부분의 유족들은 이조차도 받지 못했다―만 받은 것도 의문이다.
특히 도굴에 관련된 자들 스스로가 현장에서 유출한 보물을 직접 목격하였다는 진술을 하고 있다. 그 금편을 눈으로 확인한 후 땅을 구입하고,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바보가 아니었다. 한때 시중에는 10여 톤의 금이 서울 강남에서 매수자를 물색하고 다녔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필자는 감옥 안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결백을 호소하였으나 벽에 부딪혔다. 대법원 상고마저 기각되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 지하 어뢰 동굴의 실체가 입증되고, 도굴단이 현장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 모든 진실도 자연히 밝혀질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나라별로 정국이 안정되자, 동남아 일대에선 일확천금의 꿈을 쫓는 기업형 보물 사냥꾼들이 조직되었다. 보물 지도 한 장으로 엄청난 보물을 발굴한 사례도 외신에 보도된 적이 있다. 일부는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정식으로 발굴되었지만, 아직도 은밀하게 도굴단에 의해 도굴이 진행 중인 현장도 있다. 문제의 문현동 지하 공간은, 해방 이후 소문만 무성하던 일제 은닉 보물의 존재가 소문이 아니란 사실이 실물로 확인된 최초의 사례이다.
와신상담하며 출소할 날만 기다렸던 필자는, 드디어 2009년 5월 10일 새벽에 청송교도소를 나섰다. 필자를 배신하고 모함한 백준명과 김성준 일당이 공모한 범행 증거를 수집하여 사라진 보물들의 행적을 쫓을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된 것이다. 과연 사라진 황토색 포대 속의 보물은 누가 차지하였으며, 그들을 비호하는 검은 세력의 정체는 누구인가?


목차


책을 내면서
프롤로그
제1부 집념
제2부 배신
제3부 보이지 않는 손
에필로그―꿀이 없으면 결코 벌들이 꼬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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