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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따르는 사람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

  • 찰스M.셸던
  • |
  • 문파랑
  • |
  • 2012-02-01 출간
  • |
  • 35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45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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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기획의 말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단순한 종교 소설이 아니다. 읽는 관점에 따라서는 빈부격차와 노동자의 실직 문제를 드러내는 사회 소설로도, 술집으로 상징되는 합법화된 사회악에 맞서 싸우는 정치 소설로도, 심지어 그 이름뿐인 크리스천들의 허위의식을, 또한 사회 특권층과 결탁한 대형교회의 무사안일, 이기주의, 현실 도피, 귀족주의를 폭로한다는 점에서 기독교에 대한 비판 소설로도 볼 수 있다. 다만 이 소설의 궁극적인 주제가 참다운 기독교 정신의 부활과 올바른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또다시 종교 소설로 수렴된다.

이 소설의 저자인 찰스 M 셸던은 미국 회중교회의 목사이자 사회복음주의운동의 지도자였다. 미국 회중교회는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건너온 청교도들인 회중교회주의자들을 그 뿌리로 두고 있다. 영국 회중교회는 장로교, 침례교와 함께 영국 개신교의 3대 교파를 형성하고 있다. ‘회중Congregation’은 ‘함께 모인 군중’을 뜻하며, ‘회중교회’란 ‘함께 모인 신자들 속에 그리스도가 함께 계신다고 믿는 사람들의 교회’를 의미한다. 이 회중교회는 선교열과 교육열이 강해서 영국에는 수많은 아카데미를, 미국에는 예일, 하버드 등 유수한 대학을 세웠다.

사회복음주의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발했던 개신교 지식인들의 진보적인 신학운동으로, 19세기 말 미국 도시에서 빈민, 빈곤, 범죄, 실업, 아동 노동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이러한 문제들을 기독교인들이 종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기독교 윤리로써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사회복음주의자들의 이상은 ‘구원된 사회에 구원받은 인간’이었다. 이를 위해 그들은 정치와 사회를 개혁하는 데 교회가 능동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저자의 이러한 이력을 배경지식으로 삼으면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왜 종교 소설을 뛰어넘는 ‘종교 소설’인지 그 이유가 설명된다. 이 작품의 원제는 로 1897년 초판 발행 이래로, 전 세계에서 3,0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란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하지만 그 제목에선 원작이 역설하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 그 본을 보이신 ‘자기희생’의 정신과,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려는 그리스도 제자됨의 ‘실천 의지’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것이 이미 잘 알려진 제목이 아닌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란 새로운 제목을 택한 이유다. 또, 백여 년 전에 나온 이 작품이, 갈수록 부자는 더욱 잘살게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못살게 되는 지금 이 나라의 부조리한 사회현실을 그대로 베낀 듯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안일한 믿음과 종교적 타성에 젖어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을 위해서, ‘예수님이라면 결코 하시지 않을 일들’을 이 나라에서 자성 없이 저지르는 어느 대형교회의 몇몇 목사님들을 위해서, 이 책은 기획되었다. 과연 그분들은 이 소설에서 인용한 다음과 같은 말에 뭐라고 항변할까?

“교회는 민중과 한편이 아닙니다. 교회는 특권층과, 돈 많은 부자들을 편듭니다. 독점 기업들과 시장 독점은 교회에 다니는 가장 지체 높은 사람들의 것이에요. 계급의 관점에서 봤을 때 목사들은 그들의 노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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