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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원숭이의엉덩이를싫어한다

토끼는원숭이의엉덩이를싫어한다

  • 고사리
  • |
  • 일월문학사
  • |
  • 2012-05-01 출간
  • |
  • 411페이지
  • |
  • ISBN 97889956343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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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는 오만한 여자를 노린다
두 놈은 망을 보고
나는 낙태되었어야 할 사이코패스다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의 항문
기이한 살인 도구들과 똥개 한 마리
맨 처음 강간한 놈을 찾아서
아아, 첫 번째 복수가 실패로 끝나다
그것 떼서 개 줬다
하빠리꾼과 피알통과 용달꾼
신이여, 두 번째 복수를 도와주소서
양복을 입은 뱀 ♣

도서소개

이 작품은 한국 최초로 인터넷 사이트 이노블타운에서, 한국소설가협회의 소설가 100명에게(한국소설가협회에서 100명을 엄선하도록 일임함) 작가 1인당 200만 원씩 인세를 선불하고 인터넷 연재소설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화제작이다. 다시 말해서 100명의 작가들이 매월 1회씩 1년간을 장편소설을 연재했는데, 9개월(36주) 동안이나 매일 발표되는 베스트셀러 20위 중에서 계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것이다.
책소개

1) 정체불명의 사내들에게 차례로 강간을 당한 인기 절정의 미모의 여류 소설가가 경찰에 신고를 않고 자신이 직접 놈들을 별장으로 유혹해서 한 놈씩 한 놈씩 차례로 살해한다.

2) 여류 소설가다운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계획, 기괴한 살인 도구들과 여러 형태의 살인 연습, 각종 선글라스와 여성용 모자, 갖가지 의상 등으로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카멜레온처럼 변화시키는 기막힌 변장술, 그런 모습으로 놈들이 잘 다니는 술집과 찻집 등지를 암행하는 등의 집요한 탐문, 그리고 마침내 기적적으로 놈들을 찾아내고 접근, 금방이라도 정체가 탄로가 날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순간과 실수들. 그리고 드디어 외진 별장까지 유혹해서 살해…….

3) 하지만 그녀의 계획대로 놈들이 그렇게 호락호락 잘 죽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가 죽음 직전의 위기에 몰릴 때가 더 많다. 결국 마지막 세 번째 복수에서는 분하고 원통하게도 한쪽 눈알이 빠진 채 기절초풍할 제3의 함정에 도리어 빠지게 되는데…… 플롯의 유형은 징벌의 플롯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처절한 비극 소설이다.

4) 마지막 세 번째 복수를 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들이 책을 집어던지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작가도 더 이상 그녀를 돕지 못한다. 상황 전개가 돌연 그렇게 반전돼 버리니 작가도 아무리 자신이 쓰는 소설이지만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이 장면이 바로 이 소설의 극치이며 백미다. 독자들의 상상을 뒤엎는 기가 막힌 클라이맥스!

출판사 서평

1) 이 작품은 한국 최초로 인터넷 사이트 이노블타운에서, 한국소설가협회의 소설가 100명에게(한국소설가협회에서 100명을 엄선하도록 일임함) 작가 1인당 200만 원씩 인세를 선불하고 인터넷 연재소설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화제작이다. 다시 말해서 100명의 작가들이 매월 1회씩 1년간을 장편소설을 연재했는데, 9개월(36주) 동안이나 매일 발표되는 베스트셀러 20위 중에서 계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것이다.

2) 처음 몇 주 동안은 베스트셀러 20위 중에서 4위에 올라 있었으나 어느 날 2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바로 그다음 주엔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더니 36주 동안 한 번도 그 자리를 뺏기지 않고 계속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켰다. 이노블타운은 물론 한국소설가협회에서도 깜짝 놀란 일이었다. 2002년과 2003년에 걸쳐서 있었던 일이다.

3) 그 바람에 이노블타운이 작가 고사리를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란 말이 작가들 사이에 한때 나돌았으며, 그 당시 독자들의 댓글도 셀 수 없이 무지무지하게 많았던 이 작품을 우리 일월문학에서 이번에 340송이의 붉은 장미꽃으로 표지를 예쁘게 장식하여 중판 2판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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