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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엄마아이따라미국학교에가다(맨주먹으로뛰어든미국의공교육현장)

한국엄마아이따라미국학교에가다(맨주먹으로뛰어든미국의공교육현장)

  • 강민영
  • |
  • 푸른길
  • |
  • 2012-04-30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629119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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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첫 번째 이야기 Room Parent로 발돋움하다
처음으로 학교 가던 날
Volunteer
조용한 미국 학교
Room Parent로 발돋움하다

두 번째 이야기 Mrs. Lee
Crazy Craft Lady
Minyoung
My Family Unit in the Kindergarten
Writers’Workshop in the 1st Grade
Chick Journal
Field Trip
Origami Fun
Lemonade

세 번째 이야기 인상적인 미국 학교
책임지고 가르치는 선생님들
매일 매일 책 읽는 아이들
효과를 발휘하는 수준별 학습
영재교육
음악, 미술, 체육
마음과 행동을 가다듬는 노력
Buddy
전교생 이름을 모두 기억하는 교장 선생님
PTO의 활약

네 번째 이야기 MIT family
노벨 물리학상이 4개나 나온 연구팀 in RLE at MIT
학구적인 분위기에 흠뻑 젖는 감동
Mr. Magnet
리더로 성장하기

다섯 번째 이야기 행복 지킴이
더불어 사는 삶
아이들이 주는 행복
선택의 문제
마음으로 보기
지구 공동체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도서소개

이 책의 시작은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엄마라면 첫장에 묘사된 긴장감의 표현에 아플 만큼 공감할 것이다. 저자는 유학을 위해 미국에 건너온 남편을 따라 미국 땅에 성큼 들어서게 된 토종 한국 아줌마다. 하물며 이 책에 묘사된 학기 첫날의 모습은 미국 공립 초등학교에서의 입학식 이후다. 누군들 긴장하지 않을까. 그래서 저자의 염려가 더욱 더 가슴에 사무쳐 온다. “혹시라도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나 않을까. 말도, 사람도 낯선 타국 땅에서 우리 아이는 잘 해낼 수 있을까.”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차디찬 냉대 대신 예쁜 담임 선생님의 상냥한 미소였다.
미국 공립 초등학교의 민낯이 드러나다
말만 무성했던 미국의 공교육 현장, 엄마는 맨주먹으로 그곳에 뛰어들었다

이 책의 시작은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엄마라면 첫장에 묘사된 긴장감의 표현에 아플 만큼 공감할 것이다. 저자는 유학을 위해 미국에 건너온 남편을 따라 미국 땅에 성큼 들어서게 된 토종 한국 아줌마다. 하물며 이 책에 묘사된 학기 첫날의 모습은 미국 공립 초등학교에서의 입학식 이후다. 누군들 긴장하지 않을까. 그래서 저자의 염려가 더욱 더 가슴에 사무쳐 온다. “혹시라도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나 않을까. 말도, 사람도 낯선 타국 땅에서 우리 아이는 잘 해낼 수 있을까.”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차디찬 냉대 대신 예쁜 담임 선생님의 상냥한 미소였다.

문화도 다르고 말도 제각각인, 서로 다른 이들이 모였기에 그곳은 더욱 아름다웠다
작은 다문화 사회 미국 공립 초등학교, 순수 토종 한국 아줌마가 간다

아름답고 유려한 문체는 아니지만, 저자의 기록은 세밀하고 충실하다. 그래서 책장을 넘길수록 초등학교 교실 특유의 왁자지껄함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저자가 전하는 미국 공립 초등학교의 교실 안은 미국 국적을 지닌 아이뿐 아니라 중국 아이, 일본 아이, 한국 아이, 스페인 아이, 벨기에에서 온 아이들이 어울리는 다국적의 장이다. 뿐만 아니라 가정의 형태도 다르다. 전통적인 의미를 가진 핵가족뿐 아니라 편부모 가정도 흔하고, 입양 가정도 있다. 동성 커플이 가정을 이룬 경우도 꽤 된다. 각자의 가정사가 이미 다양함의 표본인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환경이 한국과 다르다고 해서 겁을 먹거나 손을 놓고 있지만은 않는다. 저자의 기록 속에 나타난 학부모의 모습은 한국의 평범한 엄마와 다르지 않다.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제약이 붙지 않는 것이다. 클래스룸 발룬티어Classroom volunteer, 서포터Classroom supporter, 룸 패어런트room parent 등 수없이 많은 이름을 달고 엄마는 종횡무진 아이들의 교실을 누빈다. “영어 좀 못 하면 어때? 모국어도 아닌데 이 정도면 잘 하는 거지.” 자못 용감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하나하나 해 나가는 엄마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통쾌감을 안긴다.
재미있는 것은 국적도, 종교도, 문화도 각기 다른 구성원 속에서 한국적인 것이 더욱 돋보이고 빛난다는 것이다. 저자는 미국 생활 중에서도 자신 안의 한국을 포기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말을 가르칠 때도 영어보다는 한국어가 먼저다. 그래서 독자는 이 아이들로 인해 이역만리 낯선 미국 땅의 어느 초등학교 교실 안에서 우리의 한글이 어린 우정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내 이름 좀 한글로 가르쳐 줘.” “한글은 어떻게 쓰는 거니?” 엄마가 일일 선생님을 맡아 가르쳐 주는 종이접기는 아이들에게 신비함 그 자체다. “종이가 어떻게 새가 되지?” 종이학을 받아들며 입을 쩌억 벌리는 아이들과 아이들이 받아든 종이학, 그리고 한글과 한복을 소개하며 즐거워하는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은 세계 속의 한국 그 자체다.

무섭고 낯설기만 했던 미국, 마음과 마음이 만나자 나를 둘러싼 세상이 변했다
“제가 느끼고 겪었던 미국 생활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2009년 출간된 [한국 엄마, 아이 따라 미국 학교 가다]를 수정, 보완한 것이다.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한국의 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한 전직 교사이기도 한 저자는, 미국 공교육 현장에서 느낀 바를 적은 사연을 이 땅에서 자녀 교육에 애쓰는 엄마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미국 사회의 성숙한 발룬티어(volunteer:자원 봉사자) 문화를 체험하며 때로는 발룬티어 학부모로서 또 때로는 룸 페어런트로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때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던 아이들과 선생님들에 대한 감동이었다고 한다. 한국의 교육 현장을 떠나 미국으로 와 자신의 두 아이를 미국에서 키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과 미국의 교육 현장을 비교, 분석하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각각의 교육 현장의 장점들을 모아 자녀 교육에 적용시킨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다 보니, 자신의 이런 경험을 혼자서 간직하기에는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
책 속에서 저자는 크지 않은 잔잔한 음성으로, 때로는 강단 있는 한국 엄마의 모습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네 교육 현장에서 애쓰는 엄마들의 경험과 서로 교류하며 느껴 보면 어떨까 한다. 무척이나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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