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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는 감이다

수능 국어는 감이다

  • 남충희
  • |
  • 필맥
  • |
  • 2013-06-15 출간
  • |
  • 440페이지
  • |
  • 153 X 210 X 30 mm /620g
  • |
  • ISBN 97889977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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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현직 학원 국어강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국어(언어)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학습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1차적인 독자는 당연히 수능을 칠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이지만, 학교나 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과 학부모도 읽어볼 만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국어를 잘하는 아이’와 ‘국어를 잘 못하는 아이’의 대화로 구성돼있어 읽기에 매우 편하고 흥미진진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국어(언어) 영역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크게 오르지도 않고, 공부를 게을리 한다고 성적이 뚝 떨어지지도 않는 이상한 시험이다. 그래서 국어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막막하고,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막막한 과목이다. 오죽하면 “수능 국어는 십수년 인생사로 푸는 시험”이라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그러나 그런 인생사와 무관하게 국어 시험을 잘 치는 아이들이 있고 잘 못 치는 아이들이 있다.
왜 그럴까? 지은이는 2013년까지 15년간 학원 국어강사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온 경험을 토대로 그 이유를 분석한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국어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고, 이는 ‘학교나 학원의 국어 선생님’과 ‘아이들이 보는 참고서’의 탓이 크다고 지은이는 지적한다.
수능 수험생은 거의 대부분이 국어를 모국어로 십수년간 사용해왔기 때문에 80% 이상이 국어 영역에서 2등급 이상의 점수를 얻을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그런 자기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쉽게 맞힐 문제도 틀린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시험을 칠 때 그렇게 우물쭈물하는 것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거나 ‘모든 판단의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아라’와 같은 경직된 문제풀이 원칙들을 교사나 참고서가 아이들 마음속에 심어 넣었기 때문이라고 지은이는 진단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지은이의 답은 간명하다. 자기 안에 이미 존재하는 국어 능력이 자기로 하여금 갖게 해주는 ‘감(感)’을 믿고 그 감이 이끄는 대로 문제의 답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수능 국어 영역도 시험인데 어떻게 시험을 그렇게 막 풀 수 있느냐?” 이런 반문이 나올 것을 지은이는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지은이는 한편으로는 논리적으로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출문제를 같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독자를 설득한다.
우선 수능 국어 영역은 습득한 정보나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국어를 이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은이는 주장한다. 그렇기에 피겨 스케이트의 역사나 연기 기술에 관한 지식을 많이 쌓은 스포츠평론가가 되기보다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피겨 스케이트를 잘 타는 김연아 선수처럼 되겠다는 자세가 수능 국어 영역에서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은이가 이 책에서 이끄는 대로 여러 개의 기출문제를 같이 풀어가다 보면 누구라도 위와 같은 지은이의 주장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거리게 될 것이다.
지은이는 위와 같은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문제집이나 자습서를 공부하는 것보다 한글이라는 문자언어로 씌어진 글을 자주, 그리고 많이 읽는 것이 수능 국어 영역에서 고득점을 얻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소설을 비롯한 각종의 책과 신문, 잡지, 인터넷 게시글 등을 많이 읽으라는 것이다. 사실 국어의 ‘감’을 단련하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다.
지은이는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것을 가르치면서 한편으로는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부추기는 ‘희망고문’을 더 이상 아이들에게 ‘자행’하면 안 된다는 반성” 끝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한다. 지은이의 희망대로 이 책이 ‘아이들이 국어 때문에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고, 아이들이 ‘진짜 웃음’을 웃게 해줄 수 있을까? 판단이나 평가는 독자의 몫이다.


목차


머리말

1부 국어 삼총사
국어라는 괴물_ 무엇을, 어떻게, 얼마만큼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과목
국어 삼총사_ ‘국어만 잘하는 아이’, ‘국어도 잘하는 아이’, ‘국어만 못하는 아이’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_ 읽기 습관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정답을 먼저 본 사람의 ‘특권’_ 길면 자르고 짧으면 늘리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들
‘괄호 치기’_ 국어 공부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신화

2부 국어와 자전거 타기
국어의 역설_ 공부를 ‘더’ 하면 ‘더’ 떨어지는 성적
김연아 선수가 될 것인가, 스포츠 평론가가 될 것인가_ 능력의 소유와 정보의 소유
당신은 이미 국어 고수_ 국어 공부는 새로운 ‘정보’를 쌓는 게 아니라 갖고 있는 ‘능력’을 끄집어내는 것
‘업은 아이 삼 년 찾기’_ 자기 능력에 대한 불신이 가져온 비극
지리산에서 호랑이 찾기_ 기존 학습서의 기대하지 않은 효과
국어는 감으로 풀면 망한다?_ 아이들의 발목을 잡는 ‘신화 중의 신화’
‘감’_ 국어 문제 해결의 결정적 도구
쉬운 문제, 어려운 문제_ 난이도를 결정하는 변수들
정답의 표지성_ 5지 선다형 객관식 문항의 태생적 한계
유연함, 편안함, 과감함_ 국어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
불편한 진실_ 국어 선생님들도 ‘감’으로 문제를 푼다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_ ‘정답률’은 굉장히 중요한 정보
예상 정답률과 실제 정답률의 차이_ ‘감’이 부리는 요술
‘감’의 두 얼굴_ 정답을 알아보는 능력과 자신의 그런 능력에 대한 신뢰

3부 정답의 표지성
독립적 표지성과 관계적 표지성_ 답지 세계에도 ‘왕따’가 있다
과도하고 단정적인 표현_ 찍더라도 이런 걸 찍어라
‘상식’의 중요성_ 제시문 지상주의를 경계하라
답지의 정보성_ 당연한 것이 적절한 것
바람이 불면 통장수가 돈을 번다?_ 긴 추론과 생각의 ‘점핑’
무조건 나무보다 숲_ 전체 내용과의 연관성에 주목하라
말 바꾸기_ 가장 위험한 ‘복병’
위험한 ‘보기 만능주의’_ 출제자의 ‘호의’일까, ‘악의’일까
레드 계열과 블루 계열_ 답지에서 부조화가 느껴지는 경우
‘눈 뜨고 코 베인다’_ 익숙함을 역이용하는 방식
고치면 틀리는 이유_ ‘확인 욕구’를 잠재워라

4부 다른 정답률, 다른 대응방식
정답률 90% 이상 문제_ 뻔한 답지, 시간 소비를 조심하라
정답률 70%, 80% 문제_ ‘점수 차이’의 원인은 ‘능력 차이’가 아니라 ‘태도 차이’
정답률 60% 문제_ ‘분수령’ 세트와 ‘월리를 찾아라’
정답률 50% 이하 문제_ ‘지옥행 급행열차’를 안 타려면

맺음말
부록-2009~2013학년도 수능(홀수형)과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정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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