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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의 철학

아동기의 철학

  • 개러스매슈스
  • |
  • 필로소픽
  • |
  • 2013-09-30 출간
  • |
  • 216페이지
  • |
  • 147 X 220 X 20 mm /288g
  • |
  • ISBN 97889980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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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린이 철학 교육의 가능성을 조명한 고전
어린이가 철학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피아제나 콜버그를 비롯한 전통 학계에서는 어린이의 철학이 불가능하거나 잘못된 것이라고 보아왔다. 그러나 어린이 철학 운동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개러스 매슈스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가 오히려 ‘철학함’의 훌륭한 조건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발달론에 대한 비판과 함께 어린이들의 생생하고 뛰어난 철학적 사고와 활동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전에는 연구된 적 없는 주제들, 예를 들어 어린이와 죽음, 어린이에 의한 미술, 어린이를 위한 문학, 어린이의 권리, 아동기의 기억상실과 인격 동일성 등이 논의된다.
시대를 앞서 어린이 철학에 대한 시각을 근본적으로 전환했다고 평가받는 고전 중의 고전. 새 시대에 맞는 새롭고 충실한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출판사 서평|
어린이는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므로 철학을 할 수 없는가?
일찍이 장 피아제는 어린이의 인지 능력이 연령별 단계를 밟으며 ‘발달’한다고 주장했다. 피아제의 인지 발달론은 곧 정설로 받아들여졌으며, 이후 로런스 콜버그는 이를 도덕성에 적용한 도덕 발달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피아제나 콜버그의 발달론은 특정 단계에 이르지 못한 아이들을 ‘미성숙’한 것으로 간주하며 특정 단계에 맞는 표준 연령을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아이들의 사고를 이해하는 데 편견을 심어주었다. 이러한 발달론에 대해 의미 있는 비판을 최초로 시도한 것이 이 책의 저자 개러스 매슈스이다. 저자는 국내에는 매슈 리프먼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매슈 리프먼과 함께 어린이 철학 운동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저자는 세 권의 어린이 철학 관련서를 내며 일관되게 어린아이도 철학적 사고를 할 수 있음을 실례로써 입증했다.

피아제의 인지 발달론과 콜버그의 도덕 발달론을 뒤집다
저자가 피아제의 유명한 ‘보존 실험’을 비판하는 부분은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적인 실험처럼 보이는 피아제의 보존 실험이 실제로는 과학적이라고 할 근거가 약함을 보이고,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서 ‘자아중심주의’와 ‘현상주의’라는 모호한 개념이 나타난다는 피아제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례를 제시한다.
콜버그의 도덕 발달론에 대한 비판 역시 피아제에 대한 비판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뤄진다. 만약 도덕 발달론이 옳다면, 아동은 철학적으로 의미 있는 도덕적 논의에 참여할 수 없으며 철학의 중요한 한 분야에 참여할 기회도 박탈된다. 이러한 함축에 반대하며 저자는 올바른 일을 올바른 이유로, 즉 진정으로 도덕적인 이유로 행동하는 아이들의 사례를 들며, 콜버그의 이론을 따르면 대부분의 성인 역시 진정한 도덕적 존재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학제 간 연구의 초석이 될 어린이 철학 분야의 고전
매슈스는 어린이들의 사고가 오히려 ‘철학함’의 훌륭한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이어서 어린이들의 생생하고 뛰어난 철학적 사고와 활동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전에는 연구된 적 없는 주제들, 예를 들어 어린이의 권리, 어린이와 죽음, 아동 미술의 예술성, 어린이를 위한 문학, 어린이의 권리, 아동기의 기억상실과 인격 동일성 등이 논의된다. 시대를 앞서 어린이 철학에 대한 시각을 근본적으로 전환한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 시대에 맞게 새로이 충실하게 번역이 이루어졌다는 점도 미덕이다.
현재 대부분 대학이나 대학원에서는 아동 철학과 발달론을 모두 가르치는 전공 분야는 사실상 없다. 교육학이나 심리학 전공자는 발달론을 배우겠지만 철학적 맥락 속에서 배우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슈스의 이 책은 더욱 가치가 커진다. 오늘날 학제 간 연구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가운데, 철학 전공자와 교육학, 심리학, 유아학, 아동학 등 전공자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데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사|
매력적이고 시사하는 바가 많은 저서이다. 아동기의 기억상실, 그리고 아동기와 죽음 같은 지금껏 논의된 적 없는 영역을 처음으로 탐사하는 책이기도 하다. 철학자는 물론 교육학이나 아동심리학 분야의 학생들도 진지하게 연구할 가치가 있는 책.
-필로소피컬 쿼털리, 데이비드 카(《시간, 서사 그리고 역사》의 저자)

매슈스는 어린이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아이들이 철학적 사고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발달시키고, 타인의 철학적 사고의 흐름을 평가하며, 사물을 충분하게 생각하려 시도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때때로 운 좋게 직업 철학자가 된 성인들이 제기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해결책에 도달한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그는 장 피아제의 인지 발달론과 로런스 콜버그의 도덕 발달론을 단순명쾌하면서도 면밀하게 비판한다. 이 때문에 그의 책은 어린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필독서이다.
-뉴욕 타임스 북리뷰, 앤서니 고틀리브(《이성의 꿈》의 저자)

우아하게 쓰였으며, 생각을 자극하는 책으로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러먼트, 니컬러스 터커(《영국 엄마들이 골라주는 영어 동화책》의 저자)

유려하고 신중한 글들이 담겨 있다. 책에서 개러스 매슈스는 이런 질문들을 던진다. 아이들의 철학적 감수성에 진정한 가치가 있는가? 혹은 미성숙한 정신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아무 가치도 없을까? 매슈스의 견해는 어린이들의 철학적 관심은 가치 있고 심오할 뿐 아니라 또한 슬프게도 변질되기 쉽다는 것이다.
-보스턴 선데이 글로브, 데이비드 메헤건(David Mehegan)

무척 흥미로운 책으로, 명쾌하고 직설적인 문체로 쓰여 철학 교수뿐 아니라 일반인 및 입문자가 읽기에도 적합하다. 철학 그 자체에 몰두하는 아이 같은 본성의 문제를 다루는 한, 이 책은 어떠한 철학자라도 관심을 가질 요소가 들어 있다.
-더 필로소퍼(The Philosopher)


목차


서문: 생각이 떠오르다

1. 아동기에 대한 한 철학자의 견해
2. 아동기 이론과 모델
3. 피아제와 철학
4. 피아제와 보존
5. 도덕 발달
6. 아동의 권리
7. 아동기의 기억상실
8. 아동기와 죽음
9. 아동을 위한 문학
10. 아동 미술

감사의 말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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