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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동시요리법-1(장수하늘소의새싹동시)

맛있는동시요리법-1(장수하늘소의새싹동시)

  • 이은규
  • |
  • 장수하늘소
  • |
  • 2012-04-25 출간
  • |
  • 80페이지
  • |
  • ISBN 97889946272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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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 ㆍ9
매미 ㆍ11
방귀 ㆍ12
가을 복도 ㆍ13
그림자 ㆍ15
전기 절약 ㆍ17
밤하늘 ㆍ18
춤추는 글씨 ㆍ20
외규장각 도서 ㆍ21
활짝 웃으면 ㆍ23
바람 ㆍ25
우유 쏟은 날 ㆍ27
구름 때문에 ㆍ28
자장면 ㆍ30
꿈에서 먹고 올게요 ㆍ31
숫자 2 ㆍ32
숫자 5 ㆍ34
숫자 8 ㆍ37
소리 ㆍ39
양식 ㆍ40
불 ㆍ41
루이즈 공주 ㆍ43
꽃구경 ㆍ44
손 ㆍ46
상상 ㆍ48
잔칫상 ㆍ51
장미 한 송이 ㆍ52
맛있는 동시 요리법 ㆍ54
내 마음이 책도 아니고 ㆍ56
벌레 많은 도서관 ㆍ58
심장 줄넘기 ㆍ60
응원 ㆍ62
왕과 꽝 ㆍ64
뺄셈 ㆍ66
술래잡기 ㆍ68
잘못된 배꼽시계 ㆍ70
정전기 주사 ㆍ72
숙제 ㆍ74
엄마손 ㆍ75

도서소개

장수하늘소의 동시집 시리즈인 <장소하늘소의 새싹 동시>의 첫 번째 작품집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이은규 어린이가 쓰고 그린 동시화 모음집으로, 톡톡 튀는 감성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세상과 사물에 대해 쉴 새 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재기발랄한 동심이 인상적입니다. ‘뺄셈을 할 때마다 / 내 숫자 친구들이 떠나간다’며 아쉬워하는 꼬마 시인의 감성과 상상력이 또래 아이들은 물론, 엄마 아빠들까지도 행복한 동시 읽기의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1925년 최순애는 <오빠생각>을!
2012년 이은규는 <맛있는 동시 요리법>을!

장수하늘소의 동시집 시리즈인 <장소하늘소의 새싹 동시>의 첫 번째 작품집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이은규 어린이가 쓰고 그린 동시화 모음집으로, 톡톡 튀는 감성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세상과 사물에 대해 쉴 새 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재기발랄한 동심이 인상적입니다. ‘뺄셈을 할 때마다 / 내 숫자 친구들이 떠나간다’며 아쉬워하는 꼬마 시인의 감성과 상상력이 또래 아이들은 물론, 엄마 아빠들까지도 행복한 동시 읽기의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장수하늘소의 새싹 동시> 시리즈는 마르지 않는 우리 겨레 정서의 샘이 바로 우리 어린이들 마음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이 나라 모든 어린이들이 온 세상 어린이들과 함께 멋진 세계를 가꾸어 나가기를 바라는 바람을 안고 새싹 동시를 찾아서 그 첫발을 뗍니다. 어린이가 행복해야 행복한 사회입니다. 행복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시리즈는 기성 동시인들의 동시와는 다른, 우리 어린 새싹들의 빛나는 눈, 착하고 맑은 감성으로만 엮이어 나갈 것입니다. 90여 년 전, 소파 방정환 선생께서 피식민지 봉건 전통 사회에서 억압받던 동심을 되찾고자 《어린이》를 창간하여 열한 살 최순애가 <오빠생각>으로 온 겨레를 울렸듯이, 다시 한 번 우리 어린이들의 동심이 세상의 빛이 되게 하려는 뜻에서 <장수하늘소의 새싹 동시>가 이은규 어린이의 《맛있는 동시 요리법》으로 우리 어린이들을 찾아갑니다.

“동시를 어떻게 써요?”
“이번에 숙제해야 하는데, 동시 쓰는 법 좀 알려 주세요.”

과연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재미있게, 행복한 마음으로 글을 짓고 동시를 쓸 수 있을까요? 또래 친구 은규 어린이가 지은 《맛있는 동시 요리법》을 통해서 군침 도는 글짓기와 동시 쓰기 비법을 소개할게요.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이은규 어린이가 또래 친구들에게는 동시를 맛있게 쓰는 비법을, 어른들에게는 맛있는 동시를 행복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동시를 쓰고 자기가 지은 동시에 그림을 그린 은규는 꾸밈없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눈에 띄는 이것저것, 여기저기 호기심을 던집니다. 억지로 지어내지 않고, 어설프게 멋 부리지 않은 은규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동심을 가득 담고 있지만, 때때로 놀라운 상상력과 번뜩이는 시적 재기를 보여 줍니다. ‘추울 땐 / 따뜻한 아빠손이 / 좋고요 / 더울 땐 / 시원한 엄마손이 / 좋아요 / 일 년은 사 계절이 다 있으니까 / 엄마손 아빠손이 다 필요해요’에서 보듯 사람의 생물학적 특징마저도 잘 간파한 시적 관찰력도 깜찍하고, ‘뺄셈을 할 때마다 / 내 숫자 친구들이 떠나간다’며 아쉬워한 은규는 그 친구들이 ‘덧셈을 타고 다시 왔으면’ 하고 바라기도 하지요. 우유를 쏟았는데 엄마가 ‘잘한다!’고 타박하니까 ‘우유를 또 쏟으라는 말인가?’ 하고 아이다운 반어법으로 시를 완성하기도 합니다.
은규의 동시는 장식을 듬뿍 얹은 생크림케이크보다는 소박한 백설기나 무지개떡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화려한 데커레이션은 없지만, 떡을 떼어 입을 넣고 씹을수록 그 쫄깃한 맛이 살아나듯, 읽을수록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동시 맛보기〉

그림자

바람 몰래 먹었니?
햇빛 몰래 먹었니?
나 몰래 뭘 먹고
나보다 더 컸니?

낮 동안 연습했니?
밤에도 연습했니?
어떻게 언제나
나보다 빨리 가니?

은규는 늘 자기보다 앞서가는 그림자가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나를 닮았지만, 나보다 크고, 나보다 늘 앞서는 그림자에게 묻고 싶은 게 많습니다. 뭘 먹었기에 나보다 더 클까? 내가 모르는 동안 달리기 연습이라도 한 것일까, 어떻게 늘 저리 앞서갈까? 궁금한 것도 많고, 호기심도 참 많은 아이가 바로 은규입니다.

우유 쏟은 날

잘~ 한다

잘한 것도 아닌데
왜 잘했다고 하지?

우유를
또 쏟으라는 건가?

“잘~ 한다!”
아이가 실수를 저질렀을 때, 엄마들이 흔히 하는 반어적 타박이지요. 우유를 쏟은 은규는 어머니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아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도대체 잘했다는 건지, 잘못했다는 건지? 뭐가 뭔지 알쏭달쏭한 은규의 마음이 그대로 동시에 나타나 있습니다.

아이답지 않을 만큼 담백함이 탐스러운 시적 완성도

올해 우리 나이로 열 살인 은규는 어릴 때부터 궁금증이 많고 엉뚱한 질문을 해대는 호기심박사입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은규는 풍부한 상상력과 번뜩이는 재치, 엉뚱한 호기심을 잘 버무려 그 동안 동시를 써 왔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동시가 완성될 때마다 세 살 터울 언니와 서로의 글을 보여 주고 읽으면서 보기에 따라서는 아이답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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