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곽학송소설선집(한국문학의재발견)작고문인선집

곽학송소설선집(한국문학의재발견)작고문인선집

  • 곽학송
  • |
  • 현대문학
  • |
  • 2012-04-17 출간
  • |
  • 516페이지
  • |
  • ISBN 978897275603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자유의 궤도
독목교
황혼 후
완충지대
시발점
김과 리
태아
해후군
제주도

해설_곽학송의 생애와 소설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연구 목록

도서소개

곽학송은 1920년대에 이북에서 출생하여, 3·8선을 넘어 월남을 했고, 6·25전쟁 중에 등단하여 1950∼60년대에 주로 활동했던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그가 문단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그리 작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학송은 몇 개의 단편과 『철로』(단행본으로 나왔을 때의 제목은 『자유의 궤도』)라는 장편으로만 이름이 알려진, 아직까지 철저히 탐구되지 않은 작가이다. 문학 전집에 수록된 몇 편의 작품으로 남아 있을 뿐, 그동안 곽학송의 온전한 작품 세계를 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에 현대문학에서는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시리즈의 하나로, 곽학송 작가의 소설들을 묶은『곽학송 소설 선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전후 신세대 작가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다양한 처지의
인간 군상을 보여준 작가, 곽학송

곽학송은 1920년대에 이북에서 출생하여, 3·8선을 넘어 월남을 했고, 6·25전쟁 중에 등단하여 1950∼60년대에 주로 활동했던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그가 문단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그리 작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학송은 몇 개의 단편과 『철로』(단행본으로 나왔을 때의 제목은 『자유의 궤도』)라는 장편으로만 이름이 알려진, 아직까지 철저히 탐구되지 않은 작가이다. 문학 전집에 수록된 몇 편의 작품으로 남아 있을 뿐, 그동안 곽학송의 온전한 작품 세계를 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에 현대문학에서는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시리즈의 하나로, 곽학송 작가의 소설들을 묶은『곽학송 소설 선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곽학송의 작품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다양한 처지의 인간 군상을 보여준다. ‘6·25전쟁’의 그림자는 그의 거의 모든 작품에 드리워져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곽학송은 선우휘가 그랬던 것처럼 반공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역설하는 데 앞장서는 ‘반공 이데올로그’는 아니었다. 물론 반공문학 작품집이라는 시리즈가 묶일 때 소설선의 1번으로 곽학송의 소설 선집이 나왔고 그 후기에서 “진실된 모든 문학은 반공문학”이라고 말하고 있거니와 전쟁과 관련된 한 심포지엄에서는 “6·25세대(동란 중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시인들)의 일원인 필자에게 있어서는 반공이란 곧 자유와 민주주의를 뜻하며 반공문학은 ‘참다운 문학’으로 직결된다”고 한 바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의 작품은 전쟁을 차용하긴 하되 전쟁 그 자체에 중점을 두지는 않는다. 그의 대표작『철로』에는 6ㆍ25전쟁 당시 인민군 치하의 서울에서 90일을 지낸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인물은 ‘환경과 절연된’ 독립적인 행동과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한국문학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개인이다. 이 작품은 곽학송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어 몇몇 평론가와 연구자가 조명한 적이 있지만, 그것이 지니는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아직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곽학송의 작품은 ‘전쟁’이라는 진지한 주제에서부터 ‘연애’와 ‘추리’라는 대중적 주제로 매우 다양하게 뻗어나갔다. 그의 작품들이 한국 문단의 주요한 이슈들과 거리가 멀어졌다 하더라도 한국 문화의 관점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1950~60년대는 전쟁, 이데올로기, 폐허와 실존, 국가의 재건 등 묵직한 고민들로만 가득 찼던 시대인 듯 보인다. 그러나 연애와 치정, 범죄와 추리, 대중적 오락 등의 가벼운 취향이 급속도로 전파되던 때이기도 했다. 이러한 경향을 자신의 작가적 여정으로 여실히 드러낸 이가 곽학송이다.
여러 작품 경향이 혼재되어 나타나지만, 곽학송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고 집요하게 다루었던 문제는 ‘6·25전쟁’이었다. 6·25전쟁은 40년에 이르는 곽학송의 소설 이력에서 매우 중요한 소재이자 주제이다. 비단 전쟁의 장면이나 전쟁 때의 일화가 등장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직접적인 전쟁의 체험, 전쟁을 통해 형성된 의식의 구조는 전쟁을 다루지 않은 그의 다른 경향의 작품들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곽학송의 ‘전쟁소설’을 다시 읽는 일은 곽학송을 새롭게 이해하는 첫 번째 단계가 된다. 이 소설 선집은 곽학송에 접근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나 작품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작고문인들의 충실한 작품집을 발간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현대문학이 펴내는 이 총서는 앞으로 한국문학사의 가치를 정리·보존해 궁극적으로는 우리 문학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 〈한국문학의 재발견 - 작고문인선집〉을 펴내며

한국현대문학은 지난 백여 년 동안 상당한 문학적 축적을 이루었다. 한국의 근대사는 새로운 문학의 씨가 싹을 틔워 성장하고 좋은 결실을 맺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난세였지만, 한국현대문학은 많은 꽃을 피웠고 괄목할 만한 결실을 축적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시대정신과 문화의 중심에 서서 한편으로 시대의 어둠에 항거했고 또 한편으로는 시대의 아픔을 위무해왔다.
이제 한국현대문학사는 한눈으로 대중할 수 없는 당당하고 커다란 흐름이 되었다. 백여 년의 세월은 그것을 뒤돌아보는 것조차 점점 어렵게 만들며, 엄청난 양적인 팽창은 보존과 기억의 영역 밖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리하여 문학사의 주류를 형성하는 일부 시인·작가들의 작품을 제외한 나머지 많은 문학적 유산들은 자칫 일실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문학사적 선택의 폭은 세월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