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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발견

국어의 발견

  • 차마고도
  • |
  • 자우출판사
  • |
  • 2010-07-15 출간
  • |
  • 26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9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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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문제풀이로 떠나는 열흘간의 국어여행
■ 한국인의 어휘력 향상을 위한 국민수련장

이 책은 국어능력, 특히 어휘능력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수련장이다. 각 문제마다 제시된 글감들이 주는 교양적 메시지도 괜찮거니와, 열흘이라는 짧은 시간 틈틈이 학창시절로 돌아가 공부에 임한다면 놀랄만한 어휘력 신장의 결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우리 말의 매력을 학인하고, 한 차원 수준을 달리하는 말글살이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기대해 본다.

- 말은 사람의 특징이요, 겨레의 보람이요, 문화의 표상이다. 조선말은, 우리 겨레가 반만 년 역사적 생활에서 문화활동의 말미암던 길이요, 연장이요, 그 결과이다. 그 낱낱의 말은 다 우리의 무수한 조상들이 잇고 이어 보태고 다듬어서 우리에게 물려준 거룩한 보배이다. 그러므로 우리말은 곧 우리 겨레가 가진 정서적 및 물질적 재산의 총목록이라 할 수 있으니 우리는 이 말을 떠나서는 하루 한시라도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조선말은 조선 사람에게 너무 가깝고 너무 친한 것이기 때문에, 도리어 조선 사람에게 가장 멀어지고 가장 설어지게 되었다. 우리들이 항상 힘써서 배우고 닦고 한 것은 다만 남의 말, 남의 글이요, 제 말과 제 글은 아주 무시하고 천대해 왔다.
_조선어학회, 『우리말 큰 사전』 머리말

- 과잉 영어 학습 열기의 폐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모국어 학습에 대한 경시는 심각한 페단 중의 하나일 것이다. ‘모국어를 잘 해야 외국어도 잘 할 수 있다’는 언어학자들의 결론을 깊이 새겨서 국어생활부터 바르고 품위 있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모국어 능력이 부실하고 모국어 문화에 대한 자각이 없고서는 외국어 능력도 국가 경쟁력도 기대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 디지털 공간 속의 문자언어는 사유의 깊이와 논리성을 상실하고 파편화되는 경향을 띤다. 그것은 디지털 공간의 속성이다. 이런 경향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이 채팅에 사용되는 언어이다. 그것은 기존 언어의 정서법과 통사규칙을 무시하며, 스스로 아주 저급한 도구가 된다. 즉, 파편화 되고 저속해져서, 복잡한 의미 내용을 전달하는 도구가 되지 못한다. 정보화시대는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도 못한 한글을 마구 짓밟아서 형편없는 넝마조각처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보화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가 오늘날 한글이 처한 가장 절박한 문제이다.

- 사람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은 구름처럼 나타났다가 구름처럼 사라지는 인생에서 초시간적인 실체로서의 동일성을 창조해내는 힘을 가졌다. 모든 말은, 사실은 하나의 고백이며 하나의 맹세이다. 모든 말은 하나의 결단이며, 이 결단은 나의 존재의 실체를 건 모험이다. 나의 영혼은 나의 말에 달려 있다. _이규호


목차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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