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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완주가 들려주는 맛있는 동화읽기

내 친구 완주가 들려주는 맛있는 동화읽기

  • 완주군 ,선샤인뉴스
  • |
  • 인물과사상사
  • |
  • 2010-10-05 출간
  • |
  • 149페이지
  • |
  • 170 X 232 mm
  • |
  • ISBN 97889590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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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콩쥐 팥쥐> <선녀와 나무꾼>이 태어난 전래동화의 고장, 완주

지역별 시기별로 전해지는 버전이 다양한 전래동화 <콩쥐 팥쥐>의 지리적 배경이 완주군임을 알고 있는지? 이뿐만이 아니다. 날개옷을 훔쳐와 아리따운 선녀를 색시로 맞이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아 놓쳐버리고만, 나무꾼의 안타까운 사랑을 전하는 <선녀와 나무꾼> 역시 완주군 운주면 ‘삼거리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실제로 ‘삼거리마을’에는 전설로 내려오는 ‘선녀봉’,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했다는 ‘선녀탕’, 나무꾼이 선녀의 모습을 훔쳐보기 위해 숨었다는 언덕 등이 전해진다. 또 마을에서는 ‘선녀와 나무꾼 축제’를 열어 지역의 전래동화와 다양한 민담 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콩쥐 팥쥐>의 배경으로 유력시되는 ‘앵곡마을’도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다. ‘팥죽이방죽’을 비롯해 여러 주요 배경 요소들을 품고 있는 ‘앵곡마을’ 또한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간직한 완주의 자랑이다.

이야기 왕국 완주를 동화로 만난다 : 2010 완주군 창작동화 공모전 수상집
지역 곳곳 남다른 상상력을 펼쳐보이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 9편의 특별한 동화

이처럼 완주는 예로부터 다양한 설화와 전래동화, 민담 등을 품고 있는 이야기 왕국이다. 완주군과 인터넷신문 선샤인뉴스가 함께 실시한 ‘2010 완주군 창작동화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묶어 펴낸 <내 친구 완주가 들려주는 맛있는 동화 읽기>가 특별해 보이는 이유다.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품어 내려오는 완주는 과연 어떤 다양한 모습을 동화로 담아냈을까. 완주의 특산물인 곶감과 한우를 소재로 제한한 이번 공모전에는 한정된 재료였던 만큼 남다른 상상력과 흥미로운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
<할머니와 절름발이 소>는 절름발이 소와 전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동일시하는 할머니가 마침내 절름발이 소와 교감하게 되는 과정을 애틋하게 그려냈으며 <화산 한우 아롱이 이야기>는 흔히 다른 응모작들이 건너뛰기 일쑤인 쟁기질이나 매장과정과 같은 장면들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묘사가 돋보였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는 대화에 쓰인 사투리가 구수할 뿐만 아니라 문장이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곶감에 얽힌 기억과 가족의 행복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천 년의 곶감>은 과감하게 한우와 곶감 두 소재를 동시에 다루었는데도 그 둘의 조화가 어색하지 않은데다 이야기를 맺고 끊는 방식이 정연하며 이야기 전체에 긴장감이 흐른다.(146~147쪽)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를 끌어안고 상상력을 꿈꾸고 키워내는 완주. 상상의 샘 속에서 길어올린 고유의 지역색을 오롯이 담아낸 완주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9편의 동화로 만난다.

다시 보는 ‘전북의 보석’, 완주

지리적으로 보면 완주군은 어머니가 자식을 보듬고 있듯 전주시를 품고 있다. 마한의 영토로 태어난 완주군과 전주시는 백제시대 555년 ‘완산주’라는 이름을 처음 갖게 된 후 여러 번 지명이 바뀌다가 1935년 현 전주시 지역이 전주부로 승격되면서 현재의 완주군이 된다. 완주군은 전주시를 끌어안고 있는 형상과 더불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모습으로도 보인다. 완주군은 ‘어머니’의 부드러움과 ‘용’의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보기 드문 지역이랄 수 있다. 완주에는 원효대사가 극찬했다는 대둔산과 천등산, 천호산, 운장산, 은천계곡, 옥계천 등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자연경관과 천년 고찰 화암사, 송광사, 원등사, 위봉사 등의 유명 사찰을 비롯해 사계절 휴양지인 고산 자연휴양림, 대아수목원, 오스갤러리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갖가지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풍성하다.
서울과 수도권에 생활 터전이 밀집되면서 지역 공동화 현상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고향의 박물관화’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제대로 된 지식과 시각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더불어 살기의 기회와 관심, 이웃을 돌아보고 아끼는 마음을 불러일으킬 그 또 하나의 시작을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또 다른 미래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창작동화들은 모두 휴머니즘, 의리, 민족적 자긍심, 우정, 동심, 모성애, 보은, 사회적 유대감, 우주론적 세계관 등을 이야기로 만들어 효과적으로 전파합니다. 또 ‘한우(소)’의 우직함, 인내, 성실성, ‘곶감’의 닮, 벌칙, 보상 같은 전통적인 교훈소에 바탕하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감수성으로 빚어내어 우리나라 ‘이야기’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인을 지향하는 창작동화가 앞으로도 계속 창작되기를 기대합니다. - 양병호(시인, 전북대 국문과 교수)

한우와 곶감이라는 한정된 소재가 상상력을 위축시키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기우였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자유롭고 발랄한 이야기들의 향연장이었습니다. 전래동화의 형식에 의탁한 이야기부터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이 시대를 반영하는 이야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이야기들로 풍성했습니다. 새삼 이야기의 힘을 느끼게 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소설가 손홍규 외


목차


추천글
책머리에

천 년의 곶감 …… 김성진
하늘과 바람과 별과 …… 이병선
흑곶감은 아니잖아요? …… 김정호
할머니와 절름발이 소 …… 김사라
화산한우 아롱이 이야기 …… 김형주
곶감 삼총사 …… 김세진
떫은 감 삼형제 …… 김동찬
우정의 꽃을 피우는 아기 소 화우 이야기 …… 오신혜
우리 ‘강’을 찾아서 …… 구세희, 두동원, 김지수, 임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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