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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흘러 어디로 가나 1

강물은 흘러 어디로 가나 1

  • 김응수
  • |
  • 해드림출판사
  • |
  • 2014-03-31 출간
  • |
  • 304페이지
  • |
  • 152 X 220 mm
  • |
  • ISBN 97911563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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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몸으로 겪은 84세 미국교수
자신의 인생을 소재로 쓴 소설 발표

17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Glenford University, Louisiana에서 일본어 교수를 역임한 84세 김응수 교수는 자신의 인생을 소재로 쓴 소설을 발표했다. 2014년 봄 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한 『강물은 흘러 어디로 가나』이다.
1930년에 출생한 저자는 일제강점기, 1945년 광복, 그 뒤 이어진 한국전쟁과 산업화, 유신독재, 그리고 정치민주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었다.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정치적으로 다사다난한 현대사를 가지고 있기에, 저자와 같은 시대의 인물들은 세계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만큼 역동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김응수 교수는 삶이라는 거대한 폭풍 앞에 선 작은 개인이기도 했지만, 또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고 이제 그것을 기억하고 기록한 주체적인 인물이다. 84년의 인생, 그것도 파란만장한 인생을 달려온 그는 한편의 소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남기기로 했다.

어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인생,
소설 같은 인생이 소설이 되다.

사람이 아무리 이야기를 만들어낸다고 해도 실존 인물이 실제 겪은 사건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는 잘 없다. 그 사건이란 것이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인 경우도 있지만, 다수의 사람과 역사에게 중대한 일일 때도 있다. 김응수 교수의 이야기는 자신의 이야기인 동시에 한국 현대사의 기록이다. 그는 책은 펴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은 저자의 신변잡기(身邊雜記)가 아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살았던 일본의 침략·강점 시대,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처참했던 전란의 시대, 미숙하기만 했던 민주주의 시대의 좌절, 군부의 독재시대, 산업화시대, 민주주의의 복원시대 등 역사적인 배경과 환경에서 살았던 한 이름 없는 남자의 고뇌와 진솔한 자기고백이다.”

‘삶의 꾼’으로 살아온 한 사람의
진솔한 자기고백이며 벌거벗은 자화상

이 책은 기성작가의 작품이 아니다. 이웃 같은 한 할아버지(84세)가 수년간 심혈을 기울인 결정이다. 또 우리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삶의 꾼’으로 살아온 한 사람의 진솔한 자기고백이며 벌거벗은 자화상이다.
비정한 역사의 물결 속에서 소용돌이 쳤던 성패와 좌절, 사랑과 낭만,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 ‘꾼’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이 작품을 통해 기성세대는 저자가 앓았던 시대적 아픔과 긍지를 함께 되새길 수 있을 것이고,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몰랐던,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소중한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강물은 흘러 어디로 가나』

그 흐름을 막을 수도 없고, 한번 흘러가면 되돌릴 수 없는 강물의 흐름은 우리 인간의 인생과도 같다. 강물은 흘러 바다로 간다. 그럼에도 저자는 제목에서 ‘강물은 흘러 어디로 가나’라고 묻는다. 그것은 인간의 생명이 종국적으로 죽음에 다다른단 걸 알면서도, 살아가는 동안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었던 인생에 대한 소회일 것이다.
바다로 흘러가는 강물은 그 여정 중에 무수한 풍랑을 만나고 수 없이 많은 돌과 바위에 부딪친다. 우리의 인생도 말끔하게 다듬어진 설계도나 로드맵이 아니다. 변화무쌍하며, 겉잡을 수 없고, 흘러흘러 어디로 갈지 모른다. 인생의 우연성, 의외성, 예측불가능성은 강물 같다. 강물은 흘러 어디로 가나?


목차


1. 어린 악동들-------------------------------------7
2. 철없는 낭인(狼人)들------------------------------20
3. 외로운 새끼사슴---------------------------------34
4. 운명이 이끈 길----------------------------------49
5. 현해탄(玄海灘)을 건너----------------------------60
6. 조국 아닌 조국----------------------------------78
7. 어머니의 편지- ---------------------------------99
8.『도라/도라/도라』- ---------------------------- 119
9. 1945년 8월 15일-------------------------------- 140
10. 해방된 조국으로 ------------------------------ 153
11. 문둥이 나의 조국------------------------------ 174
12. 청천벽력(靑天霹靂)----------------------------- 197
13. 비정의 1946년--------------------------------- 216
14. 유배지(流配地)로- ----------------------------- 230
15. 총각 선생님 ---------------------------------- 248
16.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오고---------------------- 265
17. 푸른 하늘 은하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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