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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으로가는기차-72(파랑새사과문고)

뉴욕으로가는기차-72(파랑새사과문고)

  • 한혜영
  • |
  • 파랑새
  • |
  • 2012-04-20 출간
  • |
  • 184페이지
  • |
  • ISBN 97889615533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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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랭크의 엄살
2. 세탁소 앞, 대통령
3. 챙이라는 아이
4. 어느 나라 드라마야?
5. 이슬비가 오던 날
6. 태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7. 오빠 한번 믿어 봐!
8. 햇볕은 쨍쨍
9. 깨어진 건 마음
10. 드디어 대결
11. 뜻밖의 사건
12. 똘배 같은 아이들

도서소개

미국에 와서 처음 보았던 뉴욕의 모습은 하늘이와 태양이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리고 뉴욕 맨해튼 32번가의 코리아타운은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한국을 느끼게 해 주었던 특별한 장소가 되어 버린 것이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참기만 하는 것보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차츰 깨달아 가고 있는 두 아이는, 저 멀리 철길을 달려 뉴욕으로 가는 기차를 보며 다짐한다. 언젠가는 그곳으로 가게 될 날이 꼭 올 거라고!
미국의 중심 뉴욕은 세계의 문화와 다양한 인종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그 속에서도, 맨해튼 32번가에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남다르게 생각할 만한 아주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뉴욕 속의 작은 한국 ‘코리아타운’이다.
길 양쪽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한글 간판들과 눈만 돌리면 보이는 한국 사람들,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한국말까지! 마치 한국에 있는 듯 한국말만 갖고도 모든 것이 통하는 익숙한 풍경들은, 어설픈 영어와 낯선 문화에 지친 이민자들의 고달픈 삶을 달래주고 위로가 되어 준다.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세계의 중심 도시에 당당히 자리를 잡고 있는 코리아타운은, 이제 막 낯선 땅에 발을 들여 놓은 또는 이민과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대상이 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또한 뉴욕으로 가는 기차 역시 그곳으로 달려가는 기차라는 이유만으로도 그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뉴욕으로 가는 기차》는 이제 막 미국에 이민 온 하늘이네 가족이 동양인이라고 차별받고 영어를 못해서 무시당하는 생활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찾아 적응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조카들이 실제로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이 이야기를 써 내려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민 온 지 6개월 정도 되었던, 초등학교 5, 6학년 남매에게서 들은 얘기였다. 감수성이 한창 예민한 때에 느닷없이 생소한 문화 속으로 옮겨졌으니 당연했겠지만, 조카들은 내 짐작보다 훨씬 많은 아픔과 혼란을 겪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부모가 걱정할까 봐 혼자만 끙끙거렸던, 일찌감치 철이 들어버린 조카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짠했던 기억이 난다.
-저자의 말

앞으로도 미국으로의 이민과 유학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낯선 이민자들의 힘들 생활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아프고 힘들지만 참고 견뎌야 했던 시간을 지나 미국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는 ‘코리아타운’처럼, 두 아이의 시련과 웃음을 통해 같은 입장에 직면하게 될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고 있다.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적응하는 문제는 이민자나 유학생들만의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라도 직면할 수 있는 문제인 것이다.
동화 속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생겨나는 문제를 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맞서 싸우기보다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대방이 손 내밀어 주기만을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 나를 보여 주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라고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무시하고 놀려 대는 상대를 애써 외면하는 것보다
먼저 다가가려는 마음만 있다면 외톨이는 되지 않을 거야!

공무원이었던 아빠와 살림밖에 모르던 엄마, 그리고 5학년인 하늘이와 4학년인 태양이네는 미국으로 이민 온 지 이제 6개월 된 초보 이민 가족이다.
미국으로 건너와 세탁소를 운영하는 엄마와 아빠는 부족한 영어 실력과 동양인에 대한 편견 때문에 힘들게 가게를 꾸려 간다. 온종일 세탁소 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챙기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하늘이는 어느새 철이 들어버렸다. 반면에 동생 태양이는 걸핏하면 칭크 아이라고 놀려대고 선생님의 눈을 피해 인종차별을 일삼는 반 아이들을 상대로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 결국에는 엄마가 학교에 불려오도록 만들고 마는 사고뭉치이다.
하늘이라고 차별과 놀림을 당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한국에서는 반장도 하고 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았던 하늘이지만 미국 아이들 속에서는 그저 괴롭힘의 대상인 동양 아이에 불과할 뿐이다. 다만 이민 생활에 정착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을 힘들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아 버렸기에 꾹꾹 참으며 버텨내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힘이 되어 주지 않고 생계를 위해 바쁜 부모님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안고 있지만, 하늘이는 한국 친구들과의 편지를 통해 태양이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야구를 통해 갈등을 풀어나가고 있다.
이렇게 다른 두 아이에게도 똑같이 바라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뉴욕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뉴욕 맨해튼에 가는 것이다.

“형! 우리도 저거 타고 맨해튼에 가면 안 될까?”
“또 쓸데없는 소리!”
하늘이 무섭게 노려보자, 태양은 시선을 피하며 투덜거렸다.
“무슨 말을 못하게 해. 거기 가면 좋으니까 그러지.”
-본문 중에서

미국에 와서 처음 보았던 뉴욕의 모습은 하늘이와 태양이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리고 뉴욕 맨해튼 32번가의 코리아타운은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한국을 느끼게 해 주었던 특별한 장소가 되어 버린 것이다.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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