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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철자의 세계

영어 철자의 세계

  • 문안나 ,김명숙
  • |
  • 한국문화사
  • |
  • 2014-08-20 출간
  • |
  • 216페이지
  • |
  • 155 X 225 X 15 mm /357g
  • |
  • ISBN 9788968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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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언젠가 서울에 있는 한 음식점 메뉴판에서 다음과 같은 영어 문장을 본 적이 있었다. ‘Repeel Free’ 아마도 음료수를 주문했을 때 두 번째 잔은 무료로 제공된다는 내용으로 ‘Refill Free’를 쓰려고 의도했었다고 추측되지만 철자를 잘못 쓰는 바람에 완전히 다른 뜻의 문장이 되면서 영어 모국어화자인 외국 방문객뿐만 아니라 주요 고객인 한국인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 되어버렸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는 영어가 아주 중요한 외국어로 학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문서에서나 혹은 개인 사이에 교환되는 사적인 서신에서도 그 의미나 형태가 잘못 쓰이는 영어 단어가 많고 특히 철자를 잘못 쓰는 경우는 압도적으로 더 많다. 예를 들어, 한국의 관광명소마다 설치되어있는 영어 안내문을 보면 물론 문법적인 오류도 발견할 수 있으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철자에서의 오류이다.
그러나 영어의 철자는 영어를 외국어로 학습하고 있는 한국인에게만 골칫거리인 것은 아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조차 비 규칙적이고 예외적인 철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날 세계 공용어의 위치에 올랐다고 인정을 받을 만큼 넓은 지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영역을 한층 더 넓히지 못하는 가장 큰 약점이자 단점이 바로 발음과 철자의 차이 때문이라고 대부분의 학자들은 설명하고 있을 정도이다.

1.1 영어 철자의 불규칙성
영어의 철자는 알파벳 문자체계로 하나의 문자가 하나의 음소를 나타내는 음소문자이다. 하지만 문자와 음소가 일대일로 대응하는 이상적인 알파벳 체계가 영어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영어 철자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준다. 예를 들어 영어에 있는 음소들 중 적어도 14개의 음소는 일대일로 대응하는 고유의 알파벳 기호가 없다. 그래서 [?, ð, ?, ?]와 같은 음소는 이 소리만을 나타내는 고유의 기호가 없기 때문에 하나가 아닌 두 개의 알파벳인, [th], [sh], [ch] 등으로 표기되고 있다. 두 개의 알파벳 기호를 합쳐서 쓰는 것은 이미 철자를 가지고 있는 음소에도 사용된다. [f]라는 음소에 대한 알파벳 [f]가 있지만 실제로 영어 단어를 보면 [ph]나 [gh]가 쓰이기도 한다. 영어는 알파벳 문자체계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하나의 음을 두 개나 심지어는 세 개의 알파벳 기호를 겹쳐 사용해서 표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의 철자체계는 더욱 복잡해진다.
철자는 존재하지만 그 철자가 하나의 고유의 음소와 대응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예컨대 [q]가 나타내는 [kw] 발음은 실제로 [k]와 [w]에 의해 표현될 수 있으므로 음소적 측면에서 보자면 [q] 자체는 필요 없는 글자가 된다. 마찬가지로 하나의 글자가 두 개의 음을 표기하는 [x] 또한 나타내는 발음은 [ks]이고 [k]와 [s]로도 표기 가능하므로 필요 없는 글자일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글자가 서로 다른 두 개의 발음을 내는 경우도 많다. [c]는 [k]로 발음되기도 하지만 [s]로 발음되는 경우가 더 많다. 베네즈키(Venezky 1979)에 의하면 [c]의 경우 74%는 [k]로 발음되지만 22%는 [s]로 발음된다. 나머지 6%는 다른 철자와 함께 겹쳐서 사용되는 경우이다. 따라서 [k]와 [s]가 있다면 [c]는 사실상 없어도 되는 글자가 된다.
이제 영어 철자의 복잡성을 드러내는 경우 중 몇 가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음소(phoneme)란 무엇인가?
음소란 의미의 차이를 가져오는 소리의 최소 단위를 말한다. 가령 sound라는 단어가 있을 때 철자는 [s], [o], [u], [n], [d]라는 다섯 개의 문자로 이루어져있고, 소리는 [s]라는 초성 자음과 [au]라는 이중모음, 그리고 [n]과 [d] 두 개의 종성자음, 즉 4개의 소리, 4개의 음소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하나의 음소는 실제 발음환경에 따라 여러 개의 서로 다른 발음, 이음(allophone), 또는 변이음을 가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철자를 표기할 때는 [ ]를, 음소를 표기할 때는 / /를, 변이음을 표기할 때는 [ ]를 사용한다. 본서에서는 표기의 편이상 음소와 변이음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발음에 대해서는 [ ]를 철자에 대해서는 [ ]를 사용한다.

▣ [?]의 경우
[?]는 하나의 발음이 여러 가지 철자로 표기되는 경우이다. [?]의 발음은 모두 17개 철자로 표기될 수 있다고 한다. 단 하나의 음을 표기하는데 무려 17개의 서로 다른 철자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1001개의 철자오류 단어들(1001 Commonly Misspelled Words)?? (http:/www.commonlymisspelledwords.org)에 수록된 예들 중에서 [?] 발음을 갖는 단어를 찾아보자.


(1) 발음 [?]에 대한 다양한 철자
admission appreciate attention conscious extension
fuchsia initiate luxury nausea machine
mustache ocean pressure schist shock
stanchion sure

그렇다고 해서 [?]에 대한 영어의 철자체계가 전체적으로 아주 혼란스럽다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이다. 대부분의 [?] 발음은 [sh]로 표기되지만 극소수의 경우, 특히 차용어 가운데 원 단어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에 [sh]가 아닌 다른 철자로 표기될 수도 있는 것뿐이다. 일반적으로 [?] 발음에 대응관계를 보이는 철자는 [sh]라는 규칙은 성립된다.

▣ [c]와 [s]의 경우
하나의 철자가 여러 가지 음가를 갖는 경우도 있는데 [c]와 [s]의 경우를 보자.

(2) [c]와 [s]가 표기하는 발음
[s] this [s] these [z] sugar [?]
[c] cat [k] city [s] suspicion [?]

이 경우, [?]의 경우에 비해 음가의 수가 적고 어느 정도 규칙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령 [c]는 후설모음을 표기하는 [a], [o]와 [u] 앞에서는 [k], 전설모음인 [i]와 [e] 앞에서는 [s]로 발음된다. 또한 suspicion처럼 [c]가 [?] 발음을 갖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이 발음은 뒤에 나오는 [i]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물론 [?]만큼 많은 수의 이형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의 철자가 여러 개의 음가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음소철자체계에서는 문제가 된다.

▣ 묵음의 경우
영어에서는 발음되지 않은 철자 역시 영어 화자에게 어려움을 준다. 철자는 있으나 그에 대응하는 음가가 전혀 없는 경우이다. 고대영어시기에는 모든 음들이 다 발음되었기 때문에 모음이나 자음 모두 묵음이 없었으나 그 후에 일어난 여러 음 변화들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묵음이 생겼고, 또한 철자체계가 정착되어가는 과정에서 필경사들이나 인쇄공들에 의한 여러 가지 묵음 철자의 삽입으로 인해 오늘날의 영어는 묵음이 유난히 많은 언어가 되었다.
우선 모음의 묵음 가운데 대표적인 묵음은 어말 묵음 [e]이다. 어말 묵음 [e]는 기능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철자규칙을 위반하는 예외적인 경우도 많아 아주 큰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어말 모음의 원래 음가가 약화과정을 거쳐 상실된 후 음가 대신 얻게 된 부호적인 기능으로 인해 중세영어시기의 필경사들이나 초기현대영어시기의 인쇄공들과 철자개혁을 주장하는 학자들에 의해 더욱 다양하게 쓰였기 때문이다.
어말 묵음 [e]는 음가가 없이 표지(marker) 기능을 하는 문자로, 선행모음(win [?] vs. wine [a?])이나 자음의 음가(music [k] vs. ice [s])를 알려주는 음소적 기능을 하기도 하고, 어말에 특정한 철자가 오지 않게 하기 위한 철자적 기능(Tel Aviv vs. love, [v]라는 철자는 영어에서는 어말 위치에서 사용되지 않으므로 Tel Aviv가 외국어라는 것을 알려주는 기능도 한다)도 하며, 특정형태소와의 구분을 위한 형태소적 기능(pleas vs please)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중세영어시기와 르네상스시기에는 라틴어나 프랑스어에서 차용된 단어들임을 보여주기 위한 어원적 기능을 위해 음가가 없는 [e]가 삽입되기도 했다. 라틴어와 프랑스어에서 차용된 접미사들, 예를 들어 -able, -age, -ance, -ate, -ative와 같은 거의 대부분의 접미사들은 어말 묵음 [e]를 가지고 있다.
자음 묵음의 예로는 어두에서 비음 [n] 앞에 오는 [k]와 [g] (knights, gnomes)와 어말에서는 비음 [n] 앞에 오는 [g]가 발음되지 않는 경우(sign, reign)가 있다. 이 외에도 talk, walk, falk, salmon 등에서 [l]이 발음되지 않거나 honor, honest에서처럼 어두에서 [h]가 발음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더 자세한 예는 2장 참조).

▣ 기타 예외적인 경우들
그 외에도 영어에는 역사적인 원인으로 인해 예외적인 철자를 가지고 있는 단어들이 많다. 역사적인 원인이란 여러 가지 음 변화, 필경사와 인쇄공들의 보수적이며 어원적인 철자에 대한 선호현상, 그리고 외래어의 차용 등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tight, fight, rough, tough 등에서 철자 [gh]가 [f] 음가를 갖는 경우는 음 변화로 인한 것이고, colonel을 발음할 때 [k?rn?l]처럼 철자에 없는 [r]을 발음하는 것은 차용 당시의 발음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어원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차용어들은 게르만어에 어원을 둔 영어 고유어에 없는 다양한 철자 형태를 영어에 전해주었다. 예를 들어 cappuccino(카푸치노, 이태리어 차용어), pizza(피자, 이태리어 차용어), bizzare(기이한, 바스크어 차용어), cheetah(치타, 힌디어 차용어)와 같은 외래 차용어는 차용이 이루어진 언어 고유의 철자 표기법을 간직하여 영어 철자 패턴을 더욱 다양하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발음은 똑같지만 철자가 다른 동음이의어들도 철자체계에 혼란을 주는 한 요소가 된다. 가령 rain, reign, rein은 발음은 똑같지만 철자가 서로 달라 혼동을 준다. 하지만 동음이이어가 영어에 나쁜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다. 스크래그(Scragg 1974)에 따르면, 동음이의어는 표현이 가지는 의미의 모호성을 해소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음이의어로 인한 혼란
동음이의어(homophones)는 발음은 같지만 의미는 서로 다른 단어를 말한다. 글로 쓰게 될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말로 얘기하는 경우에는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에 주어진 영어 표현들은 발음기호로 표시된 부분이 글자로 주어지지 않는 한, 두 가지 의미를 가지게 된다(한글 해석은 괄호에 주어진 영어 단어로 해석한 것임).
Trafalgar Square is the finest [sa?t] in London.
1)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에서 가장 볼만한 구경거리이다. (sight)
2)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에서 가장 멋진 장소이다. (site)
The [ra?ts] of the Church
1) 교회의 권리들 (rights)
2) 교회의 예식들 (rites)
Mr. So-and-so is a [fla??r] merchant.
1) 그는 화훼 상인이다. (flower)
2) 그는 전분 상인이다. (flour)

1.2 영어 철자와 강세
영어의 철자에 어려움을 가져오는 또 다른 요소는 영어 강세로 인한 발음의 변화이다. 비강세음절의 모음은 약화되거나 탈락이 되어 철자상의 구분이 더욱 어렵게 된다. 예를 들어 강세가 없는 접미사인 -able과 -ible, -ance와 -ence, 그리고 -er, -or, 과 -ar 사이의 구분은 거의 불가능한데 그 이유는 이들 접미사의 모음은 약화되어 철자와 발음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또한 접미사가 아닌 경우에도 강세를 받지 않는 모음은 철자와 상관없이 [?]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비강세음절 발음으로 인한 철자 오류는 6.3 참조).
강세를 받는 모음과 강세를 받지 않는 모음 사이에 있는 [t]와 [d]가 중화되어 치경설탄음으로 발음되는데 이 경우 철자 [t]와 [d]의 구분을 어렵게 만든다. 한편, 철자 [x]는 강세의 위치에 따라 발음이 달라진다. 강세모음 뒤에 [x]가 오면 /ks/로, 강세모음 앞에 위치할 경우는 /gz/로 발음된다.(예: /ks/ 발음 execute, /gz/ 발음 exist)
그 외에도 어근이 같지만 파생접사로 인해 새로운 품사의 단어가 만들어진 경우 철자는 똑같지만 강세의 위치가 달라지면서 발음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3) 강세의 유무가 발음에 미치는 영향(Yavas 2011:156)
democrat [d?m?kræt] democracy [d?makr?si] democratic [d?m?kr?t?k]
origin [??r???n] original [?ri??n?l] originality [?r???n?l?ti]
photograph [fo?t?græf] photography [f?tagr?fi] photographic [fo?t?gr?f?k]
diplomat [dipl?mæt] diplomacy [d?plom?si] diplomatic [d?pl?m?t?k]

파생접미사로 인해 비록 품사는 달라졌지만 같은 어근을 공유하고 있는 단어들을 보면 대부분 품사가 바뀐 경우에도 원래의 철자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반면 파생접미사의 첨가로 인해 강세의 위치가 바뀌게 되면서 발음은 완전히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발음과 철자 사이에 차이가 더욱 커지게 되고 따라서 비모국어화자에게는 혼란을 가져다주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강세의 유무로 인해 철자는 같지만 발음은 전혀 다른 모음들이 많이 발생하므로 철자와 발음 사이의 일대일 대응관계를 무너뜨리게 된다.

1.3 영어 철자와 발음 차이의 원인
영어는 음소문자체계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철자와 발음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따라서 발음과 철자 사이의 규칙성이 완전하지 않아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데 이는 세 가지 원인에서 비롯되었다고 비슨(Beason 2006:121)은 지적하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물론 언어변화, 특히 음 변화 때문이다. 인쇄술의 도입으로 인해 철자는 고정되었지만 음 변화는 계속되어 철자와 음의 차이가 벌어지게 되었으며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변화가 바로 초기현대영어시기에 있었던 모음대추이(Great Vowel Shift)이다.
두 번째는 차용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들의 영향이다. 영어의 철자습관과는 다른 철자들이 차용어에서 그대로 살아남아 사용되면서 철자와 음 사이의 대응관계에 혼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특히 중세영어시기부터 시작된 프랑스어식 철자법을 도입한 노르만 필경사들의 영향은 다른 어떤 요인들보다 영어의 철자체계에 큰 변화를 일으켰으며 철자와 발음의 차이를 벌어지게 만들었다.
세 번째는 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영어의 지위 또한 변화하면서 철자를 개선하거나 혹은 수정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또 다른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령 미국영어와 영국영어 철자가 서로 다르게 된 것은 미국의 노아 웹스터(Noah Webster)의 철자개혁으로 인한 것이다(이에 관련된 내용은 4장 참조).



1.4 철자는 왜 중요한가?
그렇다면 철자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불규칙성에도 불구하고 영어 철자를 제대로 잘 습득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철자는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다. 단어에 숨겨진 의미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철자를 알면 어휘력을 확장시킬 수 있으며 또한 우리의 심성을 확장시킨다. 철자와 단어의 총체적인 의미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학자들의 견해가 엇갈리는 경우도 있다.
한동안 인터넷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이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Aoccdrnig to rscheearch by the Lngiusiitc Dptanmeret at Cmabrigde Uinervtisy, it deosn’t mttaer in waht oredr the ltteers in a wrod are, the olny iprmoetnt tihng is taht the frist and lsat ltteer be at the rghit pclae. The rset can be a total mses and you can sitll raed it wouthit porbelm. Tihs is bcuseae the huamn mnid deos not raed ervey lteter by istlef, but the wrod as a wlohe.(Jones 2009에서 인용)

교정 영문
According to research by the Linguistic Department at Cambridge University, it doesn’t matter in what order the letters in a word are, the only important thing is that the first and last letter be at the right place. The rest can be a total mess and you can still read it without a problem. This is because the human mind does not read every letter by itself, but the word as a whole.
캠브리지 대학 언어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단어 안에 철자가 어떻게 배열이 되어있는가는 상관없다고 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맨 처음 글자와 맨 끝 글자가 제 자리에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뒤죽박죽이어도 여러분은 아무런 문제없이 글을 읽을 수 있다. 인간은 글자 하나하나를 읽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통째로 읽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일반 독자들은 기존의 영어 철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다 해도 적어도 이 글에 쓰인 영어 단어들은 모두 통째로 알고 있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이 글을 잘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다른 학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이 글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단어의 철자를 다 알고 있어야하고 그 이후 올바른 단어를 추측해내는 과정이 병행되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목차


■서문 / V

제1장 철자의 중요성 1
1.1 영어 철자의 불규칙성 4
1.2 영어 철자와 강세 9
1.3 영어 철자와 발음 차이의 원인 11
1.4 철자는 왜 중요한가? 12

제2장 영어철자의 역사적 변화 17
2.1 문자의 종류와 알파벳의 탄생 19
2.2 고대영어 철자 24
2.3 중세영어 철자 28
2.4 초기현대영어 철자 35

제3장 철자개혁 41
3.1 철자개혁의 필요성 44
3.2 철자개혁 이전의 움직임 46
3.3 미국과 영국에서의 철자개혁 53
3.4 철자개혁에 대한 찬성과 반대 64
제4장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철자 69
4.1 [-our]와 [-or] 72
4.2 [-re]와 [-er] 74
4.3 [-ence]와 [-ense] 76
4.4 [-se]와 [-ze] 77
4.5 [-ogue]와 [-og] 79
4.6 [-ae-/-oe-]와 [-e-] 80
4.7 묵음 [e] 82
4.8 자음의 겹철자 83
4.9 기타 87

제5장 현대영어 철자의 특징 I 91
5.1 자르기(Clipping): 절단어 94
5.2 잘라 합치기(Blending): 혼성어 106
5.3 첫 글자 모아쓰기(Abbreviating): 약어 119

제6장 현대영어 철자의 특징 II 139
6.1 발음대로 철자하기(Pronunciation Spelling)와 철자로 발음 표기하기(Pronunciation Respelling) 142
6.2 문자메시지(텍스팅, Texting) 151
6.3 철자오류(Misspelling) 168

제7장 미래의 영어 철자 185

■ 참고문헌 / 193
■ 찾아보기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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