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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박의 2

동래박의 2

  • 여조겸
  • |
  • 전통문화연구회
  • |
  • 2013-09-30 출간
  • |
  • 414페이지
  • |
  • 188 X 257 X 30 mm
  • |
  • ISBN 978899172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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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험교재受驗敎材가 명문장名文章으로 남다-≪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의 대표적 평론서
시험지옥, 입시전쟁! 과연 이것이 오늘날만의 일이었을까? 지금 우리 교육제도는 서양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시험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는 서양이 아니라 중국에서 시작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과거제도科擧制度! 과거는 중국과 우리나라를 시험지옥에 빠지게 한 주범이었다.
고금古今을 막론하고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수험교재이다. 조선시대 수험교재 중 하나가 이 ≪동래박의東萊博義≫로,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은 ≪양반전兩班傳≫에서 “언제나 오경五更이면 일어나 등잔을 켜고서 눈은 가만히 코끝을 보고 발꿈치를 궁둥이에 모으고 얼음 위에 박 밀듯 ≪동래박의≫를 왼다.”고 풍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책은 단편적 지식과 오지선다五指選多형 문제를 나열하여 한 번 보고 버리는 오늘날의 수험교재와 질적으로 다르다. ≪동래박의≫는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의 대표적 평론서評論書로 그 문장은 오랫동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래박의東萊博義≫는 어떤 책인가?
≪동래박의≫는 남송南宋의 학자 동래東萊 여조겸呂祖謙(1137~1181)의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희朱熹의 학우學友이자, ≪근사록近思錄≫의 공동저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서문序文에서 “≪동래박의≫는 학생들의 과시科試를 위해 지은 것이다.……마을 사람들과 이야기하던 중에 과시문科試文을 언급하기에 나는 그들을 돕고자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서 치란득실治亂得失의 사적史蹟을 뽑아 기록하고 그 밑에 논설을 붙이기 시작하였다.……제생諸生이 명절이나 휴가에 왔다가 돌아갈 때면 반드시 이 책을 베껴 짐 속에 넣어 갔기 때문에, 돌아가는 자들의 행장行裝을 열어보면 이 책이 없는 자가 없었다.”라 하였다.
여조겸은 주희와 달리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역사歷史에 조예가 깊어 이를 뛰어난 문장으로 표현해냈으니, 그것이 바로 ≪동래박의≫ 이다. ≪동래박의≫는 ≪춘추좌씨전≫의 논평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여조겸은 탐정과 같은 추리력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실들을 재구성하여 그 원인을 밝혀나간다.
그런데 이 책이 왜 수험受驗 필독서必讀書가 되었을까? 과시科試의 합격기준은 바로 문장이다. 즉 당시 정책과 사회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는 논리와 문장력, 그리고 그에 대한 안목과 식견으로 인재人才를 뽑은 것이다. 이것이 ≪동래박의≫가 단순한 수험서가 아닌 고전古典으로 남아 읽히게 된 배경이라 할 수 있다.

현토懸吐를 하고 역주譯註를 달아 번역하여 5책으로 간행 예정
≪역주 동래박의≫의 저본底本은 중종中宗 때 간행된 을해자본乙亥字本 ≪신간상증보주동래선생좌씨박의新刊詳增補註東萊先生左氏博義≫(전25권)로 국내에는 완본完本이 없고 일본 궁내청宮內廳 서릉부書陵部에 소장되어 있다. 본 역주서는 궁내청 서릉부본을 저본으로 삼아 그 본문과 주석註釋을 국내 처음으로 완역한 것으로, 총 5책으로 간행될 예정이다.
≪역주 동래박의 2≫는 저본 6~10권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원문에는 전통적 방식의 현토懸吐를 하여 단락별로 번역문과 함께 실어놓음으로써, 원문의 문장구조를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또한 역주譯註에서는 관련 고사故事와 인물人物뿐만 아니라, 내용 이해에 필요한 역사적 사실이나 제도적인 면까지 심도 있게 밝힘으로써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춘추좌씨전≫의 대표적인 평론서評論書인 ≪동래박의≫를 통해 ≪춘추좌씨전≫을 요약하여 봄과 아울러 역사 평론의 진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東洋古典譯?書를 발간하면서
凡例
參考文獻

東萊博議 卷 6
東萊博議 卷 7
東萊博議 卷 8
東萊博議 卷 9
東萊博議 卷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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