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북한소설선

북한소설선

  • 유임하
  • |
  • 작가와비평
  • |
  • 2013-03-30 출간
  • |
  • 400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538g
  • |
  • ISBN 9788997190577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2,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북한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
개성공단 출경금지 통보, 핵 위협, 장거리 로켓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 요즘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전쟁 발발에 대한 공포에 휩싸이는 등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을 없애기 위해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야할 말이 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이 말대로라면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북한을 알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북한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지만, 이는 제 3자에 의해 편집된 내용들이다. 하지만 북한소설은 북한사람의 손에서 창작되어 있는 그대로의 북한의 모습을 담고 있다. 흔히들 소설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고 한다. 북한소설 또한 북한의 시대, 문화 등을 반영하고 있으며, 예술분야와 함께 북한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이것이 우리가 북한소설을 읽어야하는 이유이다.

북한사람들의 삶의 풍경
북한문학은 성립초기부터 개인의 문학이 아닌, 체제의 문학을 전제하며 제도를 구축해 왔다. 당의 정책과 국가 이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인민의 이익에 봉사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북한문학이 아무리 당 정책을 선전 교화하는 도구로 활용된다고 해도, 사회의 성원이자 사회적 관심사를 대변하는 작가의 창작물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문학은 인간다운 사회와 인간적인 삶이 무엇인가를 질의하는 상상적 모색을 보여준다’는 일반적인 문학논리에도 부합하게 된다. 선별된 12편의 북한소설은 모두는 아니지만 정전으로서의 위상을 구비한 경우이거나 북한사회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는 작품들이다. 이들 작품을 통해 북한 사람들이 살아가며 느끼고 생각하는 구체적인 삶의 풍경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북한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당신이라면, 북한을 조금 더 알고 싶은 당신이라면 북한소설을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ㆍ엮은이 서문ㆍ
최근 북한문학을 외국문학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주장의 타당성보다는 우리 근대문학을 바라보는 거시적인 시각과 조망이라고 생각한다. 북한문학은 우리 근대문학의 큰 흐름 속에 있는 한 지류에 해당한다. 이번에 간행되는 이 북한소설선집은 중단편을 중심으로 해서 북한소설의 특성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게 하였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북한소설선집은 대부분이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에 나온 것이어서 늘 아쉬움을 주었다. 그러던 차에 북한문학의 이해를 돕는 데 필요한 작품을 읽어온 인연으로 작품의 윤곽을 잡고,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작품들을 선별하는 기회를 얻었다. 일반인들이 북한문학에 대한 제한된 편모나마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꾸미게 되었다. 모쪼록 북한문학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머리말

이기영 「개벽」
김사량 「남에서 온 편지」
황 건 「불타는 섬」
김형교 「검정보자기」
변희근 「빛나는 전망」
김만선 「태봉영감」
김병훈 「길동무들」
권정웅 「백일홍」
이종렬 「산제비」
한웅빈 「‘행운’에 대한 기대」
변창률 「영근 이삭」
최 련 「바다를 푸르게 하라」

작품 해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