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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여행

예술가의여행

  • 요아힘 레스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12-04-16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011440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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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 미지의 세계, 그 가슴 벅찬 풍경 속으로 _ 김소희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서문 | 여행에의 초대

I. 르네상스 시대의 항해 : 왕의 남자, 창조의 짐을 꾸리다
첫 번째 여행 | 황제의 후원으로 플랑드르에 가다 _ 알브레히트 뒤러
… 독일 뉘른베르크 / 이탈리아 베네치아 / 벨기에 안트베르펜, 메헬렌
두 번째 여행 | 예술과 외교의 쌍두마차를 타고 _ 페테르 파울 루벤스
… 벨기에 안트베르펜 / 이탈리아 만토바, 로마 / 스페인 알리칸테, 마드리드 / 영국 런던
세 번째 여행 | 술탄의 궁전에 초대받다 _ 젠틸레 벨리니
… 이탈리아 베네치아 / 터키 이스탄불

◆ 김소희의 예술가 이야기 1

II. 제국과 식민지 사이의 동행 : 전쟁과 탐험, 예술가를 맴돌다
네 번째 여행 | 피의 계곡을 거슬러 오르다 _ 벤첼 홀라르
… 체코 프라하 / 독일 쾰른, 뉘른베르크, 린츠 / 영국 런던
다섯 번째 여행 | 탐욕의 땅, 식민지 농장을 가다 _ 알베르트 에크호우트
… 네덜란드 흐로닝언 / 브라질 페르남부쿠
여섯 번째 여행 | 곤충을 찾으러 떠난 여인 _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수리남 파라마리보
일곱 번째 여행 | 루브르 궁 앞에 선 건축 대가 _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
… 이탈리아 로마 / 프랑스 파리

◆ 김소희의 예술가 이야기 2

III. 혁명의 시대, 도도한 걸음 : 시민계급의 해방과 예술가의 자유
여덟 번째 여행 | 그랜드 투어에 오른 귀부인 _ 앙겔리카 카우프만
… 스위스 브레겐처발트 / 이탈리아 피렌체, 나폴리, 로마 / 영국 런던
아홉 번째 여행 | 제임스 쿡과 함께 태평양을 탐험하다 _ 윌리엄 호지스
… 영국 런던 / 남극 /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열 번째 여행 | 철의 중심지로 떠난 출장 _ 카를 프리드리히 싱켈
… 독일 베를린 / 프랑스 파리 / 영국 런던, 맨체스터

◆ 김소희의 예술가 이야기 3

IV. 유동하는 근대와 새로운 세계 : 낯선 이국에 매혹된 예술가의 눈
열한 번째 여행 | 거장의 숨결이 있는 하렘에 가다 _ 외젠 들라크루아
… 프랑스 파리, 툴롱 / 모로코 탕헤르, 메크네스 / 알제리
열두 번째 여행 | 열대 낙원, 이방인의 종착역 _ 폴 고갱
… 프랑스 파리, 퐁타방 / 파나마 / 프랑스령 서인도제도 / 타히티
열세 번째 여행 | 뉴기니로 가는 밤기차를 타다 _ 에밀 놀데
… 독일 베를린 /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 김소희의 예술가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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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여행,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신분과 국경, 욕망과 고독을 넘나든 예술가 13인의 매혹적인 창조 여행『예술가의 여행』. 독일의 정통 미술사가 요아힘 레스의 저서로, 15-20세기 초 여행의 매혹에 빠져든 13명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예술가의 여행’을 소재로 기존의 미술사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매력적인 작품의 세계로 안내하는 이 책은 예술가의 삶과 명작이 탄생한 창조의 공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유럽 외교무대에 선 루벤스와 술탄의 궁전에 초대받은 젠틸레 벨리니, 제임스 쿡을 따라 남극을 탐험한 윌리엄 호지스와 여성으로서 영국과 이탈리아를 넘나든 앙겔리카 카우프만, 타히티에 정착한 자유영혼 폴 고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한다. 4개의 장으로 구성하여 근대사와 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각 챕터는 시대적 특성과 여행의 동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신분과 국경, 욕망과 고독을 넘나든 예술가 13인의 매혹적인 창조 여행
“위대한 명작을 탄생시킨 그들의 여행은 어땠을까?”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를 앞서간 위대한 예술가 13인의 모험과 매혹이 가득한 여행을 따라간다. 수공업자의 지위에서 신의 영역을 침범한 예술가로 인정받기까지, 창조의 동인이 된 그들의 여행은 어땠을까? 궁정화가로 유럽 외교무대의 주역이 된 루벤스에서 곤충을 그리기 위해 열대의 수리남으로 떠난 메리안, 미지의 북아프리카로 떠난 들라크루아와 타히티에서 열정을 불태운 고갱까지 삶의 고뇌와 시대의 무게를 짊어진 예술가들의 창조 여행! '예술가'와 '여행'이라는 낭만적인 앙상블 속으로 다 함께 떠나보자.

근대 예술가들을 휩쓴 ‘여행’이라는 열병
“여행,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19세기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남긴 말이다. 여행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시대에 ‘새로운 눈을 갖는 경험’이라는 것이 대수롭지 않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중세의 늪에서 갓 벗어난 유럽, 그것도 신분이 미천한 화공(畵工)들에겐 달랐다. 그들에게 여행은 창조에 대한 열정과 미지에 대한 오랜 갈증을 해소할 오아시스 같은 것이었다.
근대의 여행은 수공업자의 지위를 벗어난 예술가들이 누린 일종의 특권이었다. 특히 17세기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이후, 근대 유럽 전역에 유행병처럼 번져나간 여행은 당대의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학습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또한 정치적 혼란과 시대의 격변 속에서 낯선 이국의 풍경은 일상에 갇혀 있던 화가들에게도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주었다. 여행이라는 경험은 자신의 내면을 오롯이 마주하는 기회였고, 이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명작의 반열에 올라있다. 독일의 정통 미술사가 요아힘 레스가 펴낸 신간 《예술가의 여행K?nstler auf Reisen》은 15-20세기 초 여행의 매혹에 빠져든 13명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예술가의 여행’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기존의 미술사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매력적인 그림 속 이야기를 흥미롭게 선보인다. 그 스펙트럼은 유럽 외교무대에 선 루벤스와 술탄의 궁전에 초대받은 젠틸레 벨리니, 제임스 쿡을 따라 남극을 탐험한 윌리엄 호지스와 여성으로서 영국과 이탈리아를 넘나든 앙겔리카 카우프만, 타히티에 정착한 자유영혼 폴 고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여행’이라는 환희와 고독의 시간들이 만든 서양미술사의 또 다른 궤적을 만나게 된다.

권력의 사신이 되어 대륙을 누비다 : 외교 무대의 주역이 된 루벤스와 벨리니의 여행
요아힘 레스는 시대 순으로 13명의 예술가가 다녀온 여행을 소개한다. 4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예술가들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근대사와 미술사의 흐름과 마주한다. 각 챕터는 시대적 특성과 여행의 동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1장에선 화공에서 예술가로 지위가 격상된 이들의 신분 변화와 여행의 정치적 동기를 만나게 된다. 여기에 포함되는 인물로 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와 알브레히트 뒤러, 베네치아의 대표적 화가인 젠틸레 벨리니가 있다.
플랑드르(지금의 벨기에,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루벤스는 예술가의 정치적 야망과 성공을 보여주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1603년 처음 이탈리아 만토바 공작의 선물수송단이 되어 스페인 국왕에게 향했던 무명의 화가는 그로부터 25년 후 전 유럽이 열광하는 대가가 되어 다시 스페인으로 향한다. 이 시대의 예술은 왕국 간 소통과 정치적 협상의 매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을 넘나들며 유럽 외교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한 루벤스의 여행은 그 자체로 유럽근대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여러 왕국을 넘나들며 그린 루벤스의 그림 속 알레고리(Allegory)는 노련한 정치적 역량의 반영이기도 하다.
그보다 시기적으로 앞선 벨리니의 여행은 15세기 해상 강국으로 성장한 베네치아와 오스만제국의 밀접한 관계 속에 자리한다. 그는 오스만제국의 술탄 메메트 2세의 부름을 받고 수도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로 향했다. 당대의 예술가들이 집결했던 술탄의 궁전에서 벨리니는 메메트 2세의 초상화 등을 그리며 유명세를 얻어갔다. 그는 서양미술사에서 카톨릭 황제와 이슬람 술탄에게 동시에 궁정백 지위를 받은 유일한 화가가 되었다.

황홀한 미지의 세계가 나를 부른다 : 호지스의 남극 탐험과 곤충화가 메리안의 여행
이어지는 2장에서는 17세기 이후의 종교 분쟁과 식민지 영토 확장에 동참한 예술가들의 여행을, 3장에서는 산업혁명과 시민계급의 해방으로 적극적 형태를 띠는 예술가들의 여행을 만나게 된다. 보헤미아 출신의 동판화가 벤첼 홀라르는 아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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