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널만나다행이야(부록포함)-020(작은곰자리)

널만나다행이야(부록포함)-020(작은곰자리)

  • 콜린 톰슨
  • |
  • 책읽는곰
  • |
  • 2012-04-15 출간
  • |
  • 40페이지
  • |
  • ISBN 978899324263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소개

같은 집에 살지만 서로 다른 별에 사는 것처럼 외로운 할머니와 아이가 있습니다. 쇠창살 안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개도 있지요. 세상에 자기보다 더 외롭고 슬픈 이도 없을 거라 생각하는 셋……. 그러나 이 외로운 존재들이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순간, 작지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2009 호주 어린이책 협회 ‘올해의 책’
2008 호주 가족 치료 협회 어린이 문학상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할 친구란다.”

같은 집에 살지만 서로 다른 별에 사는 것처럼
외로운 할머니와 아이가 있습니다.
쇠창살 안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개도 있지요.
세상에 자기보다 더 외롭고 슬픈 이도 없을 거라 생각하는 셋…….
그러나 이 외로운 존재들이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순간,
작지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동물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그들의 순수한 만남은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영화감독 임순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안해, 고마워> 연출 | (사)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대표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 주고픈 세계 여러 나라의 좋은 그림책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작은곰자리’ 시리즈의 스무 번째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조손 가정의 외로운 아이와 죽음을 눈앞에 둔 개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콜린 톰슨의 《널 만나 다행이야》입니다.
이 책을 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러 나라 그림책 가운데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책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2012년 4월 따뜻한 봄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그림책 《널 만나 다행이야》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외로운 아이, 절름발이 개를 만나다

엄마와 아빠가 있어야 할 자리가 텅 비어 있는 집. 그곳에 할머니와 단둘이 외롭게 살아가는 아이, 조지가 있습니다. 그에게 유일한 안식처는 동물 보호소입니다. 햇살 한 줄기 비치지 않는 그곳에는 곧 하늘나라로 떠날 개들이 쇠창살 우리에서 마지막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 금요일, 조지는 마지막 우리에 있는 털북숭이 개 한 마리와 눈이 마주칩니다. 개는 문 앞에 앉아 조지를 빤히 쳐다봅니다. 순간, 그들은 서로가 꼭 닮아 있음을 첫눈에 알 수 있었지요. 조지는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개의 이름이 제러미이고, 다리가 셋뿐인 절름발이에,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그러고는 급히 집으로 달려가 할머니를 설득합니다. 할머니는 조심스럽게 충고합니다. “이건 신중하게 결정할 일이란다. 이런 말 들어 봤지?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할 친구라는 말.”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조지의 간절한 마음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조지를 앞장세우고 동물 보호소로 향합니다.
한편 쇠창살 우리 문이 열리자, 털북숭이 개 제러미는 눈을 감은 채 생각합니다. “아직 아침도 오지 않았는데…… 마지막 꿈도 못 꿨는데…….”
눈을 뜬 순간 죽음의 시간은 저 멀리 달아나고, 자신과 꼭 닮은 눈빛의 사내아이가 빙그레 웃으며 서 있었습니다. 제러미에게 기적이 일어난 걸까요. 조지와 할머니는 절름발이 개 제러미를 안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제러미는 ‘푹신한 방석’, ‘저녁밥’, ‘껴안기’, ‘따뜻함’, ‘혼자가 아니야’ 같은 새로운 말을 익히며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조지와 할머니는 제러미에게 새 다리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종이로 만든 다리, 빵으로 만든 다리, 나무를 깎아 만든 다리, 실내화가 달린 다리, 바퀴 달린 다리……. 제러미는 새 다리로 마음껏 뜰을 내달릴 수 있게 되었지요.
이제 더 이상 제러미는 다리가 셋뿐인 절름발이가 아닙니다.
조지도 가슴이 텅 빈 외로운 아이가 아닙니다.
할머니도 이제 사랑하는 손자의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습니다.
이들이 만나는 순간, 마법과 같은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으니까요.

텅 빈 가슴을 채워 주는 존재에게

외로운 아이, 쇠창살에 갇힌 채 죽음을 기다리는 개…….
우리는 이 두 존재에게 다른 듯 같은 슬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만남이 ‘행복’으로 바뀌는 놀라운 순간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조지는 할머니와 외롭게 살고 있었어요.’라는 구절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런데 정작 첫 장면에는 주인공 조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작은 등만이 텅 빈 공간을 어른어른 밝힌 채, 모퉁이에 조지의 할머니만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조지는 ‘한 집에 살지만 서로 다른 별에 사는 것처럼’ 아주 먼 곳에 자신을 숨기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다음 장을 넘겨서야 주인공 조지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작가는 조지의 사연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저 누구와도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외로운 내면을 가진 존재임을
뒷모습으로 담아낼 뿐이지요.
조지는 동물 보호소에서 쇠창살 문 앞에 앉아 있는 꾀죄죄하고 초라한 개, 제러미와 눈이
마주칩니다. 조지와 제러미는 그렇게 꼭 닮은 서로를 한동안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때 제러미의 모습이 화면에 가득 보입니다. 그 모습은 아주 생생해서 마치 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