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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베이컨

프랜시스 베이컨

  • 안나마리아빌란트
  • |
  • 예경
  • |
  • 2010-05-14 출간
  • |
  • 128페이지
  • |
  • 196 X 234 X 20 mm /534g
  • |
  • ISBN 978897084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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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

감각의 이면을 드러낸 실험적인 예술정신
인간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과 자각 그리고 창조적 투쟁
혼돈과 무질서 속에 담긴 그의 내면세계를 읽어 내다!

예경의 아트 스페셜 시리즈는 예술가들을 심층 취재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한편, 예술가들이 활동했던 시대와 당시 그들의 삶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그들의 작품을 음미할 수 있도록 저술되었다.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판형과 마치 잡지의 표제 기사와 같은 목차 또한 관심을 끈다.

1. 톡톡 튀는 디자인과 다채로운 구성
예경 아트 스페셜은 일단 표지부터 눈길을 확 끌어당긴다. 마치 잡지의 헤드라인과 같은 차례부터 독특한 판형까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가득 담은 한 권의 예술잡지를 보는 듯하다. 유명 작가를 심층취재해서 특집기사를 다룬 듯한 느낌은 본문으로까지 이어진다. 그 결과 이 책은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 더불어 그들이 활동하던 때의 시대상을 아우르며, 예술가와의 매혹적인 만남을 선사한다.

2. 꼭 소장하고픈 아름다운 화보집
이 책에는 예술가들이 활동하던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예술가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갖가지 시각자료와 흥미로운 사진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술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책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어서 마치 아름다운 한 권의 화보집을 감상하는 느낌이다.

3. 작품 못지않게 매력적인 예술가들의 숨은 이야기
그림이 있기 전에 먼저 그것을 그린 화가가 있다. 명화는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게, 독자적으로 존재하지만 사실 그것이 탄생하기까지는 수많은 이야기와 사건들이 배경에 깔려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숨겨진 이야기들이 베일을 벗는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그 예술가를, 그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를 통제한 예술적 혼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 진부한 존재를 장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도 좋을 것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베이컨의 삶은 불안하고 무절제했지만, 작품에 대해서만은 대단히 철저했다. 그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빠르게 작업에 집중했다. 심지어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은 마신 다음 날에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이면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그의 이러한 철저함과 끊임없는 노력은 고스란히 작품에 반영되었고 사람들의 평으로 이어졌다. 물론 초창기에는 세간의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름답고 온전해 보이지만 그 속에 감춰진 고독과 불안, 필연적인 고통을 머금은 인간의 내면을 그림으로 표출시킨 그의 예술 세계는 곧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기 시작했다. 특히 1971년, 생전에 가장 크게 열린 회고전은 엄청난 관람객을 끌어들였고 그는 이어 프랑스 잡지 《예술경험》이 선정한 가장 중요한 생존 화가 10인의 명단 중 1위로 손꼽히기도 했다. 그의 완벽함과 철저함은 사후에 그의 집과 스튜디오에서 발견된 연구 자료에서도 드러난다. 수많은 화집과 논문, 개인적인 복제품들은 그가 생전에 거장들을 얼마나 철저히 분석하고 모방하며 재창조했는지를 말해준다. 미켈란젤로를 비롯해 디에고와 렘브란트, 고흐 등 그는 많은 이들의 작품을 연구해 자신의 예술과 연관시키고자 했다. 또한 그에게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된 머이브리지의 연속 사진의 영향 역시 그의 연작에 잘 나타난다. 잠재적이고 다층적인 감정과 형이상학적인 구조 그리고 삶이라는 복합적인 본질에 관심을 두고 표현에 전념했던 베이컨 예술의 영향력은 대규모 회고전과 최고가 경매라는 기염을 토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비극적 존재인 인간에 관한 철학적 사유
주제의 독특한 변형과 왜곡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곤 했던 자신의 작품에 대해 베이컨은 “모든 형상이 함축적인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그릴 때는 당연히 그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들이 영향을 주는 방식도 묘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바가 있다. 그는 말로는 전달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었다. 이성적이고 지루한 전달이 아닌 감각을 전달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그가 추구한 신념이었다. 그의 그림에 나타나는 야만성과 잔인성, 왜곡과 소외는 베이컨이 모델과 주제 그리고 존재 자체에 대해 느낀 민감한 지각을 말해준다. 베이컨이 주제의 특징을 독특하게 변형하고 왜곡한 것은 폭력을 휘두르거나 의식적으로 추하게 그리려고 한데 있지 않다. 그보다는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인식, 모델 본인의 인식과 상태를 포착하기 위한 시도였다. 삶과 죽음의 이중성, 곧 죽음을 면할 수 없는 운명과 고유의 존재론적 위기에 직면한 불안 그리고 내면에서 살아 움직이는 존재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였다. 인간이 고독하고 비극적인 존재임을 드러내기 위해 그는 과감하게 배경을 축소하는 의식적인 전략을 사용한다. 그 속에서 강렬하게 드러나는 인물의 왜곡과 분열은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적잖은 충격을 전해준다. 그러나 인간과 삶에 대한 그의 철학적 사유는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까지 관찰할 수 있도록 시각을 확장시켜 준다.


목차


그때 그 시절 : 변화의 시대 성공 : “가장 위대한 생존 화가” 예술 : 이해할 수 없는 사람 삶 : 대세를 거슬러 사랑 : “성적 집착만 있을 뿐” 지금도 우리 곁에 : 다시 만들어진 리스 뮤스 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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