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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경제학자의망할아이디어

죽은경제학자의망할아이디어

  • 마티아스 빈스방거
  • |
  • 비즈니스맵
  • |
  • 2012-04-23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626044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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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수의 글ㆍ6
서문ㆍ11

1부 경제학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

1장 ‘보이지 않는 손’의 불편한 진실_시장은 항상 이성적일까?ㆍ25
‘보이지 않는 손’의 탄생|‘보이지 않는 손’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비현실적이고 불완전한 시장|완전경쟁의 허상|시장숭배자의 착각

2장 이성적 인간의 비합리적 행동_경쟁은 정말 효율적일까?ㆍ51
민영화의 딜레마|선의의 경쟁과 악의적 다툼|이성적 인간의 비합리적 행동|시합을 위한 시합

3장 성과의 역설_숫자의 함정에 빠진 경제학ㆍ79
100미터 달리기 VS 피겨스케이팅|경제에 드리운 라플라스 악령|균형성과기록표와 벤치마킹의 속임수|변태성만 자극하는 숫자경쟁|내부경쟁의 무의미한 성과

4장 인센티브의 함정_CEO들이 높은 연봉을 받는 진짜 이유ㆍ107
당근과 채찍|내적동기와 외적동기|인센티브의 구축효과|뷔르트 시스템

2부 죽은 경제학자가 지배하는 사회

5장 경쟁의 광기_무의미한 경쟁이 만들어낸 수많은 허튼짓들ㆍ141
교육계를 점령한 경쟁의 그림자|검증하지 못하는 검증 마크|만인의 만인에 대한 경쟁

6장 무너진 상아탑_논문 올림픽에 참가한 연구하지 않는 교수ㆍ163
우수성을 창조하려는 헛된 노력|연구비를 둘러싼 논문 올림픽|승리를 위한 편법, 학문적 매춘|쪼개고, 늘리고, 조작하라|매춘부들의 평균수입에 관한 쓸데없는 연구|학계에서 생산하는 허튼짓의 부작용

7장 휴짓조각이 된 히포크라테스 선서_의사들을 장사꾼으로 만드는 법ㆍ211
시장논리에 휩싸인 의료산업|비용과 사망률을 아웃소싱하다|의사들의 ‘품질경쟁’|복종에 대한 보상|예방하지 못하는 쓸데없는 예방|의료계에서 생산되는 허튼짓의 부작용

8장 성스러운 소는 없다_무의미한 경쟁의 환상에서 빠져나오는 법ㆍ251
허튼짓을 멈춰라

감사의 글ㆍ265
주ㆍ267
참고문헌ㆍ270

도서소개

예전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예전보다 더 많이 소비하며 예전보다 더 많이 경쟁하는데 우리는 왜 더 쉽게 무기력해지고 더 크게 절망하는가? 효율성의 가면을 쓰고 우리를 무한경쟁의 늪으로 몰아넣고 있는 죽은 경제학자의 유령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무의미한 경쟁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허튼짓에 대한 적나라한 보고서이자 환상만 좇고 있는 죽은 경제학자의 위험한 아이디어에 날리는 통쾌한 반격이다.
경쟁 중독에서 벗어나 좀 더 건강한 한국사회를 염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선대인(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 《문제는 경제다》 저자, 감수의 글 중)

예전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예전보다 더 많이 소비하며 예전보다 더 많이 경쟁하는데 우리는 왜 더 쉽게 무기력해지고 더 크게 절망하는가? 효율성의 가면을 쓰고 우리를 무한경쟁의 늪으로 몰아넣고 있는 죽은 경제학자의 유령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무의미한 경쟁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허튼짓에 대한 적나라한 보고서이자 환상만 좇고 있는 죽은 경제학자의 위험한 아이디어에 날리는 통쾌한 반격이다.

경제학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
낡아빠진 아이디어가 창조한 쓸모없는 성과들
“키가 클수록 임금이 높다”, “과도한 국영수 과외가 자녀의 공격성을 키운다”, “인류는 무언가를 찾는 데 하루에 139분을 소비한다”…. 하루에도 수십 개씩 그럴싸한 연구결과들이 언론과 학술지를 통해 발표되고 사람들 사이에 회자된다. 꽤나 흥미로운 주제로 보이지만 그 내용물을 들여다보면 복잡한 수식과 용어로 우리 눈을 현혹하는 쓸데없는 성과들일 뿐이다. 내일 당장 키높이 구두를 신고 나간다고 내 임금이 높아질 리도 없으며, 아이들의 공격성을 키우는 것은 과외보다 오히려 게임이나 다른 것들의 영향이 더 크며, 심지어 연구결과 자체도 수치를 왜곡해 해석한 것이다. 인류가 무엇을 찾는데 쓰는 시간이 얼마인지는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으며, 그 논문이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이런 쓸모없는 성과들은 어떻게 세상을 가득 채우게 되었을까? 스위스 북서스위스응용과학대학 교수이자 경제학자인 마티아스 빈스방거는 《죽은 경제학자의 망할 아이디어》에서 세계 곳곳에서 ‘허튼짓’만 양산하는 이유를 죽은 경제학자의 불편한 아이디어, 즉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무의미한 무한경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계에 넘쳐나는 쓸모없는 연구결과들은 출간된 논문의 개수와 복잡한 수식, 난해한 논리로 교수들을 경쟁시키기 때문이다. 저자는 학계와 의료계, 교육계뿐만 아니라 경제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사례와 풍부한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죽은 경제학자의 허상만 강요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권력’에 유머러스하고 통쾌한 반격을 날린다.

절망과 무기력의 시대, 다시 경제학을 생각한다
시장과 경쟁에 대한 종교적인 맹신은 실제로 종교를 토대로 하고 있다. 아담 스미스가 처음으로 도입하고 후대 경제학자들이 교리처럼 떠받드는 ‘보이지 않는 손’은 스토어 철학에 대한 일종의 신앙고백이었다. 스미스는 그의 첫 번째 저서인 《도덕 감정론》에서 “신은 현명하고 강하며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미리 꿰뚫어보고 통제하므로, 우리는 일상의 사건 하나하나를 세상을 창조하는 신의 계획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이와 같은 스토아 철학을 인간의 경제행위에 체계적으로 응용하여 ‘보이지 않는 손’을 현대 경제학의 신화로 만들었다. 경제학자들이 빠진 환상은 이것만이 아니다. 시장은 항상 이성적일 것이라는 환상, 인센티브가 항상 작동할 것이라는 환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다는 환상은 사람들을 절망과 무기력만 양산하는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

민영화의 딜레마 : 경쟁과 효율성의 덫
1992년 빌 클린턴은 경쟁이 ‘좋은 임금에 좋은 일자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때부터 미국의 경쟁력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 수출은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이윤이 급등했다. 일본에 빼앗겼던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의 위치도 되찾았으며 유럽 전체보다 더 많은 수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러한 새 직장의 절반 정도만이 ‘좋다’는 의미로 표현될 수 있다. 경쟁으로 인해 미국은 점점 부강해졌지만,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가난해지고 있다.
21세기 초반 영국 또한 경쟁과 효율성의 덫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블레어 총리 재임 시절 공공업무의 아웃소싱을 통해 효율성을 달성하려고 했다. 그중에는 불법주차 단속 업무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단속 업무를 맡은 민간업체는 담당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경쟁을 조장했다. 그러자 주차 단속원들은 대단히 ‘생산적’이고 ‘혁신적’인 직원으로 변모했고, 나아가 진정한 ‘골칫거리’가 되기에 이르렀다. 직원들은 곳곳에 잠복해 있다가 주차 시간이 만료되기 무섭게 딱지를 끊거나 심지어 요금 지불하기 직전에도 딱지를 끊었다. 정류장에 서있는 버스에 범칙금 통지서가 날아들기도 했다.

CEO들이 천문학적 금액의 연봉을 받는 진짜 이유 : 성과의 함정과 인센티브의 역설
저자는 현대사회에서 펼쳐지는 경쟁을 래트레이스(rat race)로 묘사했다. 래트레이스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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