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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연 읽기

행복한 자연 읽기

  • 박영욱
  • |
  • 자연과생태
  • |
  • 2014-01-13 출간
  • |
  • 352페이지
  • |
  • 153 X 210 X 30 mm /634g
  • |
  • ISBN 978899742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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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숲속 친구들과 사귀는 방법
숲속 동식물의 마음을 읽다.

새들 암컷은 왜 수컷만큼 화려하지 않을까? 새들은 왜 겨울에 유독 뚱뚱해 보일까? 할미꽃은 왜 무덤가에서 많이 보일까? 개미와 나비가 공생하고, 쌀 한 톨 남기지 말고 밥그릇을 깨끗하게 비워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뜻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이다. 하지만 자연에서 동식물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저자는 자연을 거대한 도서관이자 학교라고 했다. 그만큼 배울 거리, 이야깃거리가 많은 세계다. 그래서 원주 치악산 근교로 이주해 십여 년 째 자연을 관찰하며 살고 있다. 세 아이들을 키우는 일도 마찬가지다.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던 아이들은 어느새 숲속 친구들에게 푹 빠져버렸다.
때로는 집 근처 산책로에서, 때로는 숲속에서 마주한 새, 곤충, 꽃, 나무들은 저마다 사연 있는 생김새와 몸짓을 하고 있었다. 먼저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숲속 친구들의 마음을 읽는 비결은 마술이 아니다. 그들의 말을 들을 줄 알고 가만히 귀 기울이면 된다.

자연은 흥미로운 이야기, 배울 거리 가득한 거대한 도서관

풀꽃ㆍ나무ㆍ곤충ㆍ새ㆍ물뭍동물ㆍ젖먹이동물.
숲속 친구들의 하루하루가 흥미롭습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사랑하고, 지혜롭게 삶을 가꾸며, 자연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숲속 생물들과 친구가 되려면 조금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연의 숨은 원리와 동식물들의 행동을 잘 이해할 수 있어야합니다.
박새 선생님이 알려주는 자연 읽는 방법을 익힌 뒤 숲속 친구들을 사귀러 나서보아요.

“꿩 먹고 알 먹고”란 말은 목숨 걸고 알을 지키는 까투리의 습성에서 나왔다. 알을 품는 까투리는 두려워도 피하지 않을 만큼 모성애가 강해 알과 꿩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먹다 남기는 밥풀 몇 개가 논에 심어졌다면 밥 한 공기만큼의 쌀이 만들어질 수도 있었다. 볍씨 하나를 논에 뿌리면 줄기 그 끝마다 벼 이삭이 달려 수백, 수천 배의 쌀을 얻을 수 있다. 말하자면 쌀 한 톨은 얼마나 부풀지 모르는 가능성 덩어리다. 그러니 밥을 남기지 않아야 하고, ‘밥심’, ‘밥값하다’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생태교육활동을 해온 저자가 꾸준히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그들과 소통하게 된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각 장마다 자연의 소소한 모습을 친근하게 보여주며, 숲속 생물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동식물들의 가족애를 담은 ‘보고만 있어도 피어오르는 사랑’, 동식물 사이의 공생을 다룬 ‘혼자만 잘 살면 재미없어’, 온갖 위험 요소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무엇보다 안전한 게 최고!’, 동식물들에 대해 잘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요건 몰랐지’, 동식물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씩씩하게 살아야지. 난 소중하니까!’
이상 다섯 주제로 구성된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가 그동안 몰랐거나 오해했던 사실도 알 수 있으며, 숲속 동식물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질서도 발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있어서 때로는 숲속 동식물들이 인간보다 한 수 위라는 점도 깨닫는다.

직접 찍은 600여 장의 수준 높은 사진에서는 꾸준히 자연에 다가간 저자의 애정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아이들이 숲속 생물들을 사귀고, 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원리를 이해하며, 사랑과 질서, 공존의 미덕을 깨닫길 바란다.


목차


보고만 있어도 피어오르는 사랑
꿩 “꿩 먹고 알 먹고”의 숨은 진실
괭이밥 사이좋게 단잠에 빠져드는 예쁜 잎
쇠재두루미 좋아서 추는 춤이 아니에요
물두꺼비 8개월쯤이야. 난 절대로 너를 놓지 않을 거야!
멧비둘기 초라한 집에 살지만 행복한 부부
논병아리 어미가 끝까지 지킨다

혼자만 잘 살면 재미없어
가창오리 수십만 마리가 함께 날아도 부딪치지 않아
앉은부채 숲속 동물들의 소화제
하늘소 숲을 건강하게 가꾼다
회양목 곤충들의 보릿고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
호랑나비와 산초나무 호랑나비를 키워낸 산초나무
담흑부전나비와 일본왕개미 개미 없이는 못 살아
큰오색딱다구리의 둥지 조건 없이 빌려주는 무상임대주택
까치 나무 가지치기는 내게 맡겨!
빌로오드재니등에 이른 봄 풀밭에서 제일 바쁜 곤충
기러기 힘내라 힘! 함께여서 아름다운 행렬

무엇보다 안전한 게 최고!
깊은산부전나비 잎 두 장 콕콕 붙이고 그 속에서 살아요
새들의 경계 방심은 금물, ‘늘 조심조심’
경계음 어미 새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어린 새들
물까마귀 폭포 안에 둥지를 지으면 안전해
왕자팔랑나비 잎을 오려 접어붙이는 애벌레
어리세줄나비 잎을 단단히 묶고 겨울을 나는 애벌레
자절 목숨을 위한 최후의 선택
네발나비 한삼덩굴 잎 뒤에는 애벌레가 있어
청개구리 나무 위에 사는 개구리
하늘다람쥐 비상 탈출구를 확보한 둥지

요건 몰랐지?
꾀꼬리 못 찾겠다. 꾀꼬리!
둥지 답답하다고 뛰쳐나가면 안 돼!
아까시나무 알고 보면 고마운 나무
새들의 부리 먹이와 사는 곳에 따라 다른 모양
꿀풀 꽃이 지자마자 바싹 마르는 풀
애벌레의 똥 숲속의 비료
벼 쌀 한 톨에 담긴 의미
까마귀 남이 하기 싫은 걸 해주는 데도 미움만 받아
모시나비 굼벵이 같다는 말, 내게는 안 어울려!
새들의 목욕 사실은 목욕을 좋아해
나비의 먹이 나비는 꿀만 빨아 먹을까요?
새의 색깔 암컷이 화려하지 않은 이유
오리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악취 나는 식물 꽃은 아름답지만 다가가기 싫어요
새의 겨울옷 겨울만 되면 뚱뚱해 보이는 새
새들의 소리 개성 넘치는 새소리, 느낌은 제각각
할미꽃 벌초해 주는 무덤에서 살아요

씩씩하게 살아야지. 난 소중하니까!
동강할미꽃 바위틈에서 하늘 보며 피는 꽃
질경이 길을 가르쳐 주는 풀
스윈호오목눈이 양털로 만든 포근한 둥지
어치와 곤줄박이 양식을 저장하는 새
참나무에 사는 부전나비 달력 없이도 때를 알아요
겨울자나방 겨울에 짝을 찾는 나방
금강산귤빛부전나비 낙하산 타고 땅으로
너도바람꽃 언 땅에 뿌리내리고 눈 맞으며 피는 꽃
바다제비와 쇠무릎 칠발도 바다제비들에게 닥친 재난
새들의 이동 작은 산새들의 목숨 건 이동
야생화와 잡초 좋으면 야생화 싫으면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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