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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

미국 역사

  • 조성일
  • |
  • 소이연
  • |
  • 2012-12-31 출간
  • |
  • 304페이지
  • |
  • 154 X 226 mm
  • |
  • ISBN 978899574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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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이 원하는 미국 역사는 무엇인가?
콜럼버스에서 오바마까지 우리의 상식과 다른 미국 역사!
미국 유학생들을 위한 명쾌 상쾌 유쾌한 미국 역사 특강!

미국 역사를 알면 유학이 훨씬 편해집니다!

많은 미국 유학생들이 미국 역사 수업시간에 적잖은 혼란을 겪는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사전에 준비한답시고 읽었던 미국 역사책과 미국 역사 교과서의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죠. 이들은 아마도 미국 역사를 비판적으로 다룬 책을 읽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서점에서 만날 수 있는 미국 역사책들은 비판적 입장에서 쓴 것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미국 역사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미국의 위대함을 심어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니 혼란을 겪는 것은 당연하죠. 이 책은 유학생들의 이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미국이 원하는 미국 역사는 진정 무엇인지를 조명합니다. 우리 유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한 유학준비서입니다.

이 책은 어떤 책인가?

서점에 가면 여러 종류의 미국 역사책들과 만날 수 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하워드 진 교수의 『미국 민중사』를 비롯한 정통 역사책은 물론 다양한 시각에서 미국과 미국의 역사를 조명한 책들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서점에서 만날 수 있는 미국 역사책들 대부분은 비판적 입장에서 미국 역사를 다루고 있어 미국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와는 일정한 거리가 있다.
단적인 예로 미국학교 역사교과서에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의 역사, 즉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이 중심이 되는 아메리카대륙의 역사에 대해서는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다. 그러나 인디언도 분명히 미국 국민이고, 또 수만 년 아메리카대륙에 살아온 미국 역사의 주인공임에 틀림없지만 역사적 주인공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인디언이 세운 나라가 아니라 유럽에서 이주해간 와스프(WASP, White Anglo-Saxon Protestant, 앵글로색슨계 백인 청교도)가 중심이 되어 세운 나라라는 점에서 와스프가 아닌 다른 민족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학교의 역사관은 미국은 위대한 나라이고 미국 국민은 위대한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선택하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은‘위대한’것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미국 유학생들은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 적잖은 당혹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이런 점을 감안하여 미국 학교에서는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까 하는 점에 착안하여 집필했다. 미국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미국 역사책들을 참고하는 한편 미국 학교에 다니는 유학생의 역사과목 노트필기와 학습 자료까지 참조하였다. 물론 행간에 필자의 역사인식을 드러내어 편향된 미국 학교의 역사 인식을 균형 있게 맞추려는 노력도 했다. 따라서 이 책은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교양으로 미리 읽고 가면 여러 가지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미국유학준비서이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이 책은 미국 역사를 통사적으로 개괄한다. 아메리카대륙에 인류가 처음 들어온 고대에서부터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까지의 미국 이전의 역사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미국이라는 나라가 건국되어 오늘날 세계 최강의 일강체제를 구축하기까지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선택되어지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은 미국 학교 교과서에 따랐다. 미국 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지가 중심 컨셉트이므로 여기에 충실하면서 설명이나 해석에서 필자의 역사관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썼다.
가령, 시간적 관점에서 수백 년의 미국 역사보다는 수만 년의 아메리카원주민 역사가 더 길지만 미국 역사 교과서에서처럼 하나의 장으로 설명하는데 그친다. 대신 신대륙 발견까지 유럽의 탐험 시도라든가, 끊임없는 아메리카대륙으로의 진출에 대해서는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미국 학교의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다룬다. 미국 역사의 한 가운데를 관통하는 유럽계 백인 중심의 역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나 여성들의 피나는 권리투쟁이 양념처럼 곁들여진다.
13개 식민지의 건설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 미국의 역사는 보스턴 차 사건, 독립전쟁, 미합중국 건국, 남북전쟁, 노예 해방, 1차 세계대전, 경제대공황, 2차 세계대전, 냉전시대… 같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국 역사의 연표들을 만들어내는데, 이들 사건이 중심을 이룬다.
또한 루이지애나나 알래스카 등을 사들여 영토를 넓히는 한편 멕시코와 일전을 벌여 뉴멕시코 주를 확보하고, 서부 개척의 역사를 통해 영토 확장의 욕심을 드러내고 또 괌이나 하와이 등을 미국 영토에 편입시키는 역사를 다룬다.
이런 역사적 사건을 겪으며 미국은 산업혁명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다지면서 말 그대로 태평성대를 구가하며 20세기를 맞는다. 자동차를 비롯한 철강, 철도, 전신 등 인류의 발전에 혁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발명품들과 함께 주식을 사고파는 금융업까지 등장하면서 미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부자나라가 된다. 하지만 호사다마랄까, 흥청망청하는 가운데 끼었던 거품이 꺼지면서 1929년 대공황이 닥쳐 미국은 커다란 시련을 겪는다. 그러면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마지못해 참전하지만 전쟁특수를 누려 경제적 이득을 챙긴다.
또 다시 터진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미국은 세계의 패권을 거머쥐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소련과 양강체제를 구축하며 세계를 쥐락펴락한다. 하지만 양강체제의 한축인 소련의 몰락으로 사회주의권이 붕괴하자 명실상부한 일강체제를 구축하며 21세기를 맞는 가운데,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등 새로운 진화를 거듭하는 미국의 역사까지 다룬다.

책머리에
미국, 정확히 말해 미합중국(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이 나라는 우리의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한국전쟁을 통해 피로 맺어진 동맹국이요,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던 원조국이었지요. 지금도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요. 어찌 보면 미국과 관련된 것을 제거하고 오롯이 우리 문화가 존재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우리의 상당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겁니다.

저는 어렸을 때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제가 태어나 자란 곳은 지금도 하루에 버스가 3번 밖에 다니지 않는 오지랍답니다. 그러기에 동네 밖 세상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가 없었죠. 물론 제 할아버지나 아버지께서는 우편으로 배달되어 하루 지나 받아볼 수 있는 신문을 보셨기에 아마도 알고 계셨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제게 동네 밖 세상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제 삶과는 전혀 무관하기에 말해 줄 필요가 없었던 거죠. 제가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걸 안 것이 언제인지는 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어른이 되어 알게 된 미국이란 나라는 제겐 별 흥미를 주지 못했습니다. 좋은 이미지보다 나쁜 이미지가 더 강했었죠. 그건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어요. 그런 제가 미국 역사책을 썼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따로 말씀드리기로 하고, 어쨌든 미국 역사책을 쓰면서 저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재발견했습니다. 그렇다고 미국에 대한 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제가 재발견한 것은, 미국 역사는 우리와는 뭔가 특별히 다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는 사실. 힘센 자와 가진 자로 대표되는 기득권층이 나라를 지배하는 역사. 우리의 역사와 너무도 똑같았습니다. 미국 역사를 통해 들여다 본 미국의 민낯은 미국 거라면 뭐도 좋다던 우리의 미국 예찬론이 너무 과장됐다는 것을 비춰주는 거울이기에 충분했어요. 그래서 저는 미국에 대한 제 역사인식을 보다 객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많은 이와 책 들로부터 빚을 졌습니다. 미국 역사 교과서는 물론 우리말로 번역된 여러 미국 역사 책들을 두루 참고하였습니다. 아, 가장 많이 도와준 한 사람, 김민지 양. 민지 양은 지금쯤 열심히 대학 입학원서를 쓰고 있을,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유학생입니다. 민지 양의 역사 과목 필기노트와 학습자료가 없었다면 저는 등대를 찾지 못해 안개 낀 바다에서 헤매는 돛단배 신세를 면치 못했을 겁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쓰도록 제게 동기를 부여한 두 딸, 열심히 가족 뒷바라지하느라 골몰하는 아내, 늘 기러기아빠인 저를 걱정하시는 부모님, 장모님, 그리고 얼마 전에 작고하신 장인어른께 이 책을 바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합니다. 독자들의 매서운 질책과 조언을 기다립니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_오리엔테이션 미국학교에서는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까? 11

제1강 아메리카, 사람이 살고 있었네! 21
베링기아를 건너온 사람들 ┃ 아메리카 땅의 주인 ┃ 아메리카원주민 문명 ┃ 아메리카에 살던 사람들

제2강 아메리카, 세계사에 등장하다! 37
마르코 폴로와 정화 장군 ┃ 유럽의 새로운 생각 ┃ 아시아로 가는 해상 루트 ┃ 뒷걸음질로 발견한 신대륙, 아메리카 ┃ 콜럼버스, 서쪽으로 항해하다 ┃ 마젤란, 세계를 일주하다 ┃ 유럽의 아메리카 정복 ┃ 시작 뉴스페인의 성장 ┃ 유럽의 대대적 아메리카 이주

제3강 영국, 13개 식민지를 개척하다! 63
뉴잉글랜드 지역 ┃ 중부 식민지 ┃ 남부 식민지 ┃ 아프리카 노예

제4강 아메리카, 혁명에 빠지다! 93
혁명의 불씨, 베이컨의 반란 ┃ 프랑스-인디언 전쟁 ┃ 7년 전쟁과 대표 없는 과세 ┃ 세금을 둘러싼 갈등 ┃ 보스턴 차 사건 ┃ 벙커힐 전투 ┃ 독립을 향한 발걸음 ┃ 독립 선언 ┃ 독립전쟁에 대한 식민지인들의 입장 ┃ 워싱턴의 최초 전투 ┃ 프랑스의 개입과 요크타운 전투

제5강 13개 식민지, 미국이 되다! 125
연합규약 ┃ 샤이의 반란 ┃ 제헌회의 헌법 비준 ┃ 헌법이 담고 있는 정신 ┃ 헌법 수정 ┃ 초대 대통령 워싱턴 ┃ 존 애덤스 ┃ 제퍼슨과 루이지애나 구입 ┃ 프런티어 탐험 ┃ 1812년 전쟁 ┃ 영국의 침공 ┃ 잭슨 시대

제6강 미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다! 161
몰아친 산업혁명 물결 ┃ 기계, 변화의 중심 ┃ 유럽인들, 대거 아메리카로 이주 ┃ 대각성운동 ┃ 텍사스-멕시코 전쟁 ┃ 서부로 이동 ┃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제7강 남과 북, 내전에 휩싸이다! 177
노예제를 둘러싼 남과 북의 입장차 ┃ 1850년 대타협 ┃ 링컨의 등장 ┃ 남부, 분리독립만이 살길 ┃ 남부와 맞선 북부 ┃ 노예해방 선언 ┃ 연방의 승리로 전쟁의 종식 ┃ 남부의 연방 재가입 ┃ 인종차별이 더 심해지는 남부

제8강 미국, 서부를 본격 개척하다! 205
대륙횡단철도의 건설 ┃ 전신 ┃ 대평원에서 생활 ┃ 홈스테드법 ┃ 이주민들 대평원에 적응 ┃ 텍사스 소와 소몰이 ┃ 운디드 니와 시팅 불

제9강 미국, 다시 태어나다! 221
발명의 시대 ┃ 대기업 등장 ┃ 노동자 삶의 변화 ┃ 대규모 이민 시대 ┃ 도시의 팽창과 진보주의 ┃ 영토 확장-알래스카와 하와이 ┃ 스페인과 전쟁 ┃ 혁신주의와 루스벨트

제10강 1차 대전과 대공황, 명암을 만들다! 243
유럽에서 전쟁 ┃ 미국의 참전 ┃ 베르사유 조약 ┃ 광란의 20년대 ┃ 미국인의 시련기, 대공황 ┃ 뉴딜정책

제11강 세계, 또다시 전쟁에 휩싸이다! 259
히틀러, 무솔리니 그리고 일본 ┃ 미국도 마침내 참전 ┃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원자폭탄 투하 ┃ 홀로코스트 ┃ 차가운 전쟁 ┃ 냉전의 시작 ┃ 냉전 갈등 ┃ 쿠바 미사일 위기

제12강 미국, 일강체제를 만들다! 277
1950년대 ┃ 시민권 ┃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 1960년대 삶 ┃ 1970년대의 도전 ┃ 카터 시대 ┃ 1980년대 ┃ 1990년대 삶 ┃ 21세기의 시작

에필로그_종강 미국은 ‘다수로 이루어진 하나’인 나라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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