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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주 2

논어집주 2

  • 주희
  • |
  • 한길사
  • |
  • 2008-07-10 출간
  • |
  • 606페이지
  • |
  • 155 X 232 mm
  • |
  • ISBN 9788935658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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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今人不會讀書.
如讀論語, 未讀時, 是此等人, 讀了後,
又只是此等人, 便是不曾讀.
“오늘날 사람들은 독서를 제대로 할 줄 모른다.
가령 『논어』를 읽을 때에, 읽기 전에도 이러한 사람이고 다 읽은 뒤에도
또 다만 이러한 사람일 뿐이라면, 이것은 전혀 읽은 것이 아니다.”

『논어』의 저자인 공자와,『논어집주』의 저자인 주희

『논어』는 중국 춘추시대의 정치사상가였던 공자(孔子, 기원전 551~479)와 그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책이다. 언제 누가 기록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대개 춘추시대에서 전국시대에 걸쳐 공자의 제자 또는 그 제자의 문인(門人)들에 의해 기록되고 편찬되었을 것으로 본다. 한(漢)나라 때에는 옛 노(魯)나라 지역에 전해오던 『노논어』(魯論語), 제(齊)나라 지역에 전해오던 『제논어』(齊論語), 경제(景帝) 때에 공자 집안의 옛 집을 허물다가 발견한 『고논어』(古論語)가 있었다. 안창후(安昌侯) 장우(張禹)가 『노논어』를 중심으로 하고 『제논어』 등을 참고하여 통합본을 만들었으며, 이 시기를 전후하여 공안국(孔安國), 마융(馬融), 정현(鄭玄) 등이 『논어』에 주석을 달았다.
위오촉(魏吳蜀) 삼국시대에 위나라 하안(何晏)이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엮었다. 이 『논어집해』를 바탕으로 남북조시대 양(梁)나라 황간(皇侃)의 『논어의소』(論語義疏), 북송(北宋) 형병(邢昺)의 『논어주소』(論語注疏)가 나왔다. 남송(南宋)에 이르러 주희(朱熹, 1130~1200)가 『논어주소』를 바탕으로 하고 여러 학자의 학설을 모아 절충해 『논어집주』(論語集注)를 엮었다. 주희의 『논어집주』를 신주(新注)라 하고, 『논어집해』를 비롯한 그 이전의 주석들을 고주(古注)라 한다.
명나라 성조(成祖) 13년(1415)에 호광(胡廣), 양영(楊榮) 등이 칙명을 받들어 사서대전(四書大全), 오경대전(五經大全), 성리대전(性理大全) 등을 만들었는데, 이 사서대전 안에, 『논어집주대전』(論語集注大全)이 들어 있다. 『논어집주대전』은 주희의 집주본(集注本)에 여러 학자의 학설을 소주(小注)로 첨입 보강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신라 신문왕(神文王) 이전에 『논어』가 들어왔다. 고려 공민왕 때에는 주희의 『논어집주』가 들어왔고, 조선 세종(世宗) 초기에 『논어집주대전』이 들어와 널리 보급되었다. 이후로 우리나라의 학자와 지식인들이 읽은 『논어』는 거의 모두가 『논어집주』 또는 『논어집주대전』이었다.

『논어』를 읽는 목적은 무엇인가

『논어』를 읽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공자의 사상을 연구하기 위해서일 수 있고 중국 춘추시대의 정치현실을 연구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한문의 문리를 익히기 위해, 또는 『논어』의 내용을 지식으로 삼기 위해서 『논어』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책일 것이다. 번역서라기보다는 일종의 『논어』 학습서라 할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이 남긴 기록물들이 대부분 한문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기록물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는 부득이 한문을 알아야 하고, 한문을 알기 위한 기초공부로서 『논어』읽기가 필요하다. 한문은 일정 부분 회화문자이기 때문에 다른 문자가 갖지 못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한문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잠시라도 잊으면 자칫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국의 동북공정의 첨병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중국이라고 하는 거대한 나라, 그들의 문자인 한문은 우리가 자신의 문자를 갖지 못했던 시절에 임시로 빌려서 썼던 문자언어의 일종일 뿐이다.

벅헌순이 역주를 단 『논어집주 1.2』의 출간 의미

이 책은 『논어집주대전』에서 주희의 『논어집주』 부분을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출간의미로 들 수 있는 것은 국내 최초로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논어고금주』(論語古今注)의 내용을 요약해 실어 주희의 주석과 대조해 참고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대전본 소주(小注)와 호산(壺山) 박문호(朴文鎬)의 『논어집주상설』(論語集注詳說)에서 요긴한 내용을 추려 각주로 달았으며, 주희가 집주(集註)에 인용한 경전(經傳)의 구절은 최대한 위치를 찾아 밝혀주었다.
이 책의 역주자 박헌순은 민족문화추진회 편찬실장과 국역실장을 지냈고, 한문고전자료의 정리, 전산정보화, 고전번역 등의 사업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지금은 한국고전번역원의 표점교감팀장으로 있으면서 한문고전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 책의 맨 앞에는 안회를 비롯해 공자의 제자 32명을 정리한 도표가 실려 있어 유용하다. 제1권에는 0_서설(序說), 1_학이(學而), 2_위정(爲政), 3_팔일(八佾), 4_리인(里仁), 5_공야장(公冶長), 6_옹야(雍也), 7_술이(述而), 8_태백(泰伯), 9_자한(子罕), 10_향당(鄕黨) 등이, 제2권에는 11_선진(先進), 12_안연(顔淵), 13_자로(子路), 14_헌문(憲問), 15_위령공(衛靈公), 16_계씨(季氏), 17_양화(陽貨), 18_미자(微子), 19_자장(子張), 20_요왈(堯曰) 등이 실려 있다.


목차


선진(先進)
안연(顔淵)
자로(子路)
헌문(憲問)
위령공(衛靈公)
계씨(季氏)
양화(陽貨)
미자(微子)
자장(子張)
요왈(堯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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