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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신부

최양업 신부

  • 최성준
  • |
  • 심지
  • |
  • 2014-03-21 출간
  • |
  • 406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889662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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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천주교 박해의 시대에 전교 활동으로 일생을 헌신한
최양업 토마스 신부

최성준 씨의 두 번째 장편소설 [최양업 신부]가 도서출판 심지(값 15,000원)에서 나왔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는 조선 천주교 박해의 시대에 전국 산속의 교우촌을 돌며 신자들에게는 용기와 격려를 심어준 안식처였으며 주님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삶을 열어준 표지판과도 같은 위인이었다. 그러나 그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대건 신부와 함께 유학길에 오른 조선 최초 신학 유학생 3인 중의 한 분이었으며, 학업을 마치고 서품을 받고 귀국한 이후에는 조선의 지형에 어두운 외국인 신부들을 대신하여 전교 활동으로 일생을 헌신한 ‘동골의 짚신’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저자 최성준 씨의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천주교 신자이자 미션스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어느 날부터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이름 석 자만 알고 있던 최양업 신부의 삶의 자취를 쫓기 시작했다. 최양업 신부의 첫 사목지이며 활동의 근거지였던 진천 동골과 배티의 산길을 수차례 걸으며 작은 돌 하나에까지 그분의 숨결을 느끼려 노력했고, 그분을 조명한 방대한 서적을 탐독하며 점점 그분의 헌신적인 사랑과 인간적인 매력에 사로잡힌다. 소설의 서문을 보면 저자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조선사회의 기득권층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평등사상을 서민들에게 심어주려고 노력했고 양반계층과 특권층들이 저지르는 잘못된 행위를 혐오했으며 모든 걸 빼앗기고도 아무 말 못하는 민중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며 가슴으로 감싸 안고자 했다. 교육자적인 끈기와 온유한 성격의 소유자로 조선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가련한 동포를 위해 주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일생을 살고자 했던 그분의 마음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이 부족한 글로써 최양업(토마스) 신부의 발자취를 찾는 시작으로 삼고자 한다.”

이렇듯 최 신부의 사랑과 저자의 열정이 만나 탄생한 소설에서는 최 신부의 고행에 가까운 전교 여정이 절절하게 그려져 있다. 최 신부의 신앙적 헌신과 사랑뿐만 아니라 당시 조선사회상과 천주교 박해의 배경과 진실, 세계적인 천주교 박해의 역사까지 적나라하게 펼쳐져 있다. 또한 그 엄혹한 시절을 통과하며 견뎌야 하는 한 신앙적 지도자, 한 인간의 통찰과 고뇌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성공과 명예를 쫓아 군관 세작으로 활동했던 이건성이라는 인물이 최양업 신부를 만나 전혀 새로운 삶을 여는 과정과 위험한 전교 여정 속에서 최 신부의 든든한 지팡이 역할을 했던 삶도 흥미진진하다.


목차


제1부
정오의 일사/ 이건성(바오로)과 운명적 만남/ 소년 신학생의 꿈은 신심으로/ 한양으로/ 준비된 신자/ 매관매직으로 관직을 사다/ 외세와 천주학의 기운/ 훈춘으로 귀국 시도/ 해로를 뚫으리/ 다시 한양으로/ 운명의 반대편에서/ 혹독한 방황 그리고 다시 변문에 서서/ 탈영과 귀국, 절묘한 시간과 공간의 어울림/ 짚신을 신고 전국 5개 도를 걷다

제2부
방랑자 이건성 바오로가 되다/ 문경의 교우촌에서/ 장마철 ‘동골’에서/ 신학교건설, 그리고 가슴 절절한 교육들/ 박해를 기록하는 신자/ 로마시대의 그리스도교 박해/ 장마는 끝나고 다시 전교 길에서

제3부
변화는 외세에서 불어오다/ 천호마을과 동정부부 이야기/ 야산에서 내포로/ 내포의 성자 이존창/ 성거산 교우촌/ ‘동골’의 휴식/ 광풍은 홀씨를 날리다/ 성무 보고를 위한 한양길에서 별이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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