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스웨덴의쿵스레덴을걷다

스웨덴의쿵스레덴을걷다

  • 김효선
  • |
  • 한길사
  • |
  • 2012-04-05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3566203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prologue
장거리 도보여행의 열풍
쿵스레덴, 야생으로의 초대
쿵스레덴을 소개합니다

1부 붉은 갈색의 대문으로 들어서다
아비스코Abisko - 싱이Singi

아비스코행 야간열차
뽀얀 자작나무 널빤지 길을 걷다
야생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다
최고의 뷰 포인트 셰크티아 계곡
각자의 사연을 안고 걷는 길

2부 내 인생길 이 정도면 행복해
싱이Singi - 살토루오크타Saltoluokta

대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물
사소한 것들이 감동이 되는 곳

3부 오늘은 잠들지 않는 백야가 싫다
살토루오크타Saltoluokta - 암마르네스Ammarnas

혹시 제 친구 보셨어요?
악츠에에서 생긴 돌발 상황
그래도 여행은 계속된다
이제는 혼자 가야 하는 길
스웨덴 원주민이 사는 마을 요크모크
소중한 인연으로 여행이 빛나는 순간

4부 쿵스레덴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암마르네스Ammarnas - 테르나뷔Tarnaby

고독을 즐기는 바람이고 싶다
고단함 속에서 채워지는 풍족한 기쁨
조용하고 창백한 하늘에 뜬 은빛 보름달
일기일회!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쿵스레덴의 남쪽 대문을 통과하다
스웨덴 남쪽 끝 말뫼로 가는 길
새롭게 다시 태어난 도시 말뫼

epilogue
쿵스레덴, 왕의 길을 내려오며
스웨덴에 관해 못 다한 이야기

쿵스레덴을 향해 출발!
뚜벅뚜벅 쿵스레덴 느리게 걷기
쿵스레덴을 걷고자 하는 이에게

도서소개

대자연의 메시지를 따라, 인생 제 3막을 시작하다! 『스웨덴의 쿵스레덴을 걷다: 왕의 길에서 띄우는 대자연의 메시지』는 도보여행가 김효선이 지난 2011년 7월 1일부터 19일 동안 ‘왕의 길’이란 뜻을 가진 ‘쿵스레덴’을 걸은 기록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북유럽 가운데서도 스웨덴의 대자연에 펼쳐진 트레일 코스, 쿵스레덴의 풍광과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인생 제 3막을 살고자 하는 중년의 저자는 딸이 구해준 가이드북과 인터넷 정보, 구글 위성지도를 토대로 북유럽 스웨덴의 야생을 경험했으며,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길을 걸으며 온전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다. 풍부한 사진과 담담한 어조의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쿵스레덴의 대자연을 여행하며, 숙소의 고도와 수간별 거리를 간략한 그래프와 구체적 숙방정보도 함께 수록하여 여행을 도왔다.
도보여행가 김효선, 북유럽 마지막 야생의 길을 가다
“황금빛 중년, 홀로 걷는 여행을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도보여행은 극기훈련이 아니다.
북한산과 도봉산 올라갈 체력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신의 속도에 맞게 걸으면 되기 때문이다.
대자연의 풍광을 즐기며 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레 명상에 빠지고
어느새 나쁜 생각의 찌꺼기가 거러지며 마음이 평온해진다.“

야생에 목마른 이들이여, 쿵스레덴으로 가자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아날로그 감성에 목말라한다. 하루 24시간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기술의 발달로 전에 없는 편리한 생활을 누리지만 주말만 되면 등산을 가고 올레 길을 걸으며 차에 텐트를 싣고 캠핑을 떠난다. 몇십만 년에 달하는 인류의 역사에서 문명의 시기는 고작 몇천 년이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햇살 아래 두 발로 흙길을 걸을 때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충만감은 우리의 DNA에 각인된 야생의 기억 때문일지도 모른다.
『스웨덴의 쿵스레덴을 걷다―‘왕의 길’에서 띄우는 대자연의 메시지』는 여행작가 김효선이 지난 2011년 7월 1일부터 19일 동안 쿵스레덴(총 구간 430km 중 약 260km)을 걸은 기록이다. 감성적이면서도 모던한 디자인과 교육과 복지 강국으로 알려진 북유럽. 이 책은 북유럽 가운데서도 스웨덴의 대자연에 펼쳐진 트레일 코스, 쿵스레덴의 풍광과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얘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담았다.
쿵스레덴의 유래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스웨덴 관광협회 총재 로우이스 아멘(Louis Ameen)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러시아 황제에 의해 개통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사이에 놓인 기차 철로를 보고 영감을 얻어 고국에도 이러한 길을 만들고자 했다. 그리하여 스웨덴관광협회(이하 STF)는 스웨덴 북부 아비스코에서 크비크요크 사이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에 철도노선처럼 트레일 코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지나는 길의 늪지나 덤불숲과 돌길 위에는 두꺼운 자작나무 널빤지를 철길처럼 깔아놓았다. 중간중간 오두막을 지어 여행자를 위한 숙소를 마련하고 트레일 코스 사이사이에 있는 수많은 호수를 건널 수 있는 선착장과 배도 준비했다. 길은 점점 확장돼 북쪽의 아비스코에서 크비크요크를 지나 남쪽의 헤마반까지 430km에 이르게 되었다.(본문 10~11쪽 참조) ‘왕의 길’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트레일 코스, 쿵스(kungs) 레덴(leden)의 시작이다.
대자연의 숨 막히는 절경과 야생에서 생활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쿵스레덴은 유럽에서는 널리 알려진 트레일 코스이지만, 우리에게는 낯선 장소다. 저자는 이미 여러 차례 산티아고 길과 일본 시코쿠 순례길을 걷고 돌아와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외 4권의 책을 집필한 베테랑 도보여행자이지만, 역시 처음 쿵스레덴에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야생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으로 밤잠을 설쳤다. 뉴욕에 사는 딸이 구해준 가이드북과 인터넷 정보, 구글 위성지도를 토대로 몇 달간 준비를 마친 그가 맞닥뜨린 북유럽 스웨덴의 야생은 어떠했을까. 이 책은 자신이 주인공인 인생 제3막을 살고자 하는 중년의 여성이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길을 걸으며 온전한 자신과 마주한 보석 같은 시간을 기록한 18박 19일의 야생 일기다.

쿵스레덴의 트레이드마크, 자작나무 널빤지 길
쿵스레덴에서 저자는 20kg 배낭을 메고 하루 평균 7~8시간씩 걸었다. 오전에 출발해 빠르면 오후, 늦어도 저녁 무렵에는 숙소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쿵스레덴 코스 중간중간 위치한 숙소들은 규모가 크고 웬만한 편의시설은 갖춘 STF 마운틴 스테이션에서부터 그보다는 규모가 작은 오두막과 호스텔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빠질 수 또 하나의 숙소가 바로 텐트다. 이 텐트는 쿵스레덴에서 벤츠와 맞먹는다. 주로 숙소 앞마당이나 근처 야영장에 텐트를 칠 수 있는데, 하루 종일 걸어 피곤한 몸을 뉘며 혼자만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소로 이만한 게 없으니 벤츠에 비교될 만하다.

“쿵스레덴의 대자연 속을 거닐며
살짝 물먹은 촉촉한 바람결이 얼굴을 스칠 때면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날아갈 듯 행복했다.”

쿵스레덴은 대체로 경사가 완만한 트레일 코스로 보통 시간당 3km 속도로 걷는다. 스웨덴어로 스팽이라 부르는 자작나무 널빤지 길은 쿵스레덴의 트레이드마크인데, 습한 곳이나 덤불숲 그리고 험한 돌길 위에 놓여 있다. 이 길은 빨간 X표의 이정표와 어울려 철길 같은 분위기를 낸다. 긴 장대 끝에 매달려 있는 빨간 X표는 겨울코스를, 나무나 돌에 오렌지색을 칠하거나 돌무덤을 만들어놓은 것은 여름코스를 의미한다. 곰, 여우, 늑대 등이 산다는 유럽의 마지막 야생 황무지에 대한 두려움은 첩첩산중에 사람의 발길로 잘 다져진 소로를 따라 걷다보면 까맣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