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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 소재원
  • |
  • 양문
  • |
  • 2010-10-04 출간
  • |
  • 24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940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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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아이의 부모는 모두 지워버리고 새롭게 살고 싶다 했다.
아이의 기억을 지워주겠다 했다. 하지만 불가능하다.
기억은 영원히 존재한다. 그 기억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딱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잊는 것보다 이겨내야 한다.’
잊히지 않는 기억이라면 그것을 이겨내야 한다.
……나와 같은 아픔을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지워질 수 없다는 것을
빨리 인정하고 이겨내는 그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 나영이 아빠의 ‘추천사’ 중에서

분노, 좌절, 고통, 슬픔, 그리고 사랑과 희망으로 이어지는 가족 이야기
2010년 인터넷상에서 연재되는 동안 수십만 독자들을 참을 수 없는 울분에 빠뜨렸던, 끝없는 절망과 좌절을 겪게 했던, 살을 도려내는 아픔과 고통 속에서 슬픈 눈물을 흘리게 했던, 그리고 깊고 진한 가족의 사랑이 희망의 웃음을 짓게 만들었던 소설이다. 2008년 12월 발생한 조두순 사건(일명 나영이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사회성 짙은 소설로, 저자는 미성년 성범죄의 잔혹성과 범죄자의 파렴치함, 법의 형평성을 벗어난 성범죄의 형량, 그리고 피해자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미비 등 아동성범죄와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나영이 아빠의 적잖은 도움에 힘입어 피해자인 아이와 부모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를 통해 가족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유도하고 있다.
여덟 살 지윤이에게 예고도 없이 찾아온 그날, 그놈으로 인해 단란했던 지윤이 가족은 지옥보다 더한 고통의 나락으로 추락한다. 그놈을 용서할 수 없는 지윤이 엄마아빠의 분노, 그리고 그로 인한 가족의 갈등, 주변 사람들의 몰이해와 혐오, 지윤이 아빠의 교통사고와 해리성 기억상실, 지윤이의 우울증과 극도의 스트레스성 장애, 정상아가 아니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부하는 학교와 지윤이를 장애아로 취급하며 자기 아이들과 함께하게 할 수 없다는 학부형들…… 아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절망들이 연이어 지윤이네 가족을 막다른 길로 내몬다. 하지만 지윤이 엄마의 초인적인 모성과 딸을 위해 여덟 살짜리 만화영화 주인공인 도라에몽이 되어버린 지윤이 아빠의 눈물 나는 부성이 결국 깊고도 깊던 어둠 속에 한 줌 희망의 햇살이 되어 마침내 지윤이 가족은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평범한 일상을 되찾게 된다.
소재원 작가는 너무도 무겁고 가슴 저리게 답답한 상황을 숨이 막힐 정도로 빠른 극 전개와 다소 감정이 개입된 듯한 격정적인 필치로 경쾌하고 날렵하게 풀어나간다. 따라서 독자들의 감성을 한층 더 강렬하게 자극하며 소설 속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이미 감정의 바닥끝까지 간 갈등의 구조를 해결하는 데 영화의 줄거리나 명대사를 이용하고, 남자에 대한 공포로 딸에게 추방당한 아빠, 증오와 원망으로 이혼을 통보받은 엄마, 극단적인 정서불안에 시달리는 여덟 살 난 딸의 관계를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으로 모이게 하기 위해 세 사람이 서로 편지를 주고받는 것이 편안하고 아름답게 그려진다. 그러면서 작가는 한순간도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어주고 있다.

작가 이야기
작품을 보면 띄엄띄엄 진행되는 부분들이 눈에 많이 들어올 것이다. 지윤아빠를 모두가 알고 있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지윤이를 모두가 알고 있는 부분 역시 그렇다. 나는 아동의 아픔은 모두가 알아야 되는 의무라 생각했다. 그리고 나영이 사건을 생각하며 우리는 독으로, 약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다가설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알고 있다. 알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엄청난 사건을 접하고 느끼고 있다. 굳이 내가 지윤아빠를, 지윤이를 타인들이 어떻게 알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기사나 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들. 과연 우리는 이 엄청난 사건들 속에 무엇을 얼마나 공유하고 있을까?

출간과 동시에 쏟아진 이 책에 대한 반향
한 아이의 아빠로 소설을 읽었다. 초반부에서부터 분통터지는 화를 이겨낼 수 없었다. 하지만 읽어갈수록 나는 지윤아빠라는, 지윤엄마라는 존재를 담은 이 소설이 성서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독자들도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면…….
- 고창석|영화배우·연극배우

소설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너무 소중했다. 글을 읽는 내내 분노와 눈물, 감동, 기쁨, 슬픔의 감정이 함께 공존했다. 감성의 마법사? 사람의 감정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이 소설은 묘한 마력을 갖고 있다. 이 소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 김경호|가수

소설을 읽으며 생각했다. 음악이었더라면? 아! 이 음악은 그 누가 부르더라도 멋진 곡으로 사람들에게 남을 수 있겠다. 그리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한 사람으로, 예술이라는 순수를 동행하는 작곡가로 살아오는 이 삶을 누군가에게 감사하며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행복의 조건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 윤일상|작곡가

우울한 소설인 줄 알았다. 하지만 소재원 특유의 문체와 구성은 나에게 눈물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희망적 메시지를 주었다. 마지막 장을 넘기며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역시 소재원 작가다.”
- 임주환|연기자

작가는 가장 고결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다. 아! 어찌 이 아름다움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 강유미|개그우먼

지독한 아픔의 과정, 그리고 눈물과 사랑이 함께하는 소설이다. 가슴 속 답답함이 밀려올 때 꺼내보면 좋은 책, 하지만 결코 아름다움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절망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찾아가는 지윤이 가족들을 통해 나도 희망을 보았다. 그래서 마냥 고맙다.
- KCM|가수

모성의 강인함은 어디까지일까? 소름이 돋을 정도로 순수한 작품. 눈물과 함께하지만 결코 슬프지는 않았다. 기쁨의 눈물,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에 대한 감사의 눈물, 이 모든 것이 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랑해야겠다. 언제나 사랑하고 감사해야겠다.
- 유인영|연기자


목차


추천사|이것은 다른 누구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일이다
1. 기억은 끝나지 않는다
2. 도망가거나 방관하거나 부딪히거나
3. 이터널 선샤인
4. 메멘토
5. 행복의 저편
6. 행복과 불행의 차이
7. 사랑만으로
8. 새로운 행복을 찾아서
9.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10. 지윤아빠
11. 희망의 날개를 찾다
작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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