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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어린 시절

안녕 나의 어린 시절

  • 펑슈에쥔
  • |
  • 미래엔아이세움
  • |
  • 2010-04-05 출간
  • |
  • 31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784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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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은 ‘요문’ 너머로 펼쳐지는 세상
<안녕, 나의 어린 시절>은 주인공 ‘모리’가 만남, 이별, 첫사랑, 죽음 등의 일들을 겪으면서 수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그로 인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자폐성 성격이 강하던 모리는 늘 혼자 놀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철도 공사를 하는 부모님 곁을 떠나 윈 할머니 집에 맡겨지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윈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서 점점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사는 모리에게 ‘요문’은 바깥세상과 모리를 이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요문 안 쪽이 모리의 혼자만의 세계라면, 밖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세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리는 요문 밖에서 벙어리 물이 오빠, 언청이 수술을 받고 마을을 떠난 칭류, 천하에 둘도 없는 악동 같지만 누구보다 진실하고 순수한 통루어, 그리고 그 사람, 그리고 어린 볜볜을 만나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배우고, 이별의 아픔을 경험하며 차츰 성장해 십 년이 지난 후, 어른이 되어, 숙녀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아갑니다.
아름다운 도시 펑황을 배경으로 일곱 살 모리의 십 년간의 성장 과정을 그려 낸 이 책은 독자들에게 아늑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내용 소개
내 이름은 ‘모리’입니다. 원래는 ‘모모’였는데, 어느 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모래 구덩이 놀이를 하다 만난 ‘작은 어른’이 ‘모래’라고 말하려는 내 말을 잘못 들어 ‘모리’라고 부른 그날부터 ‘모리’가 되었습니다.
철도 건설 노동자인 아빠 엄마는 아주 긴 기찻길을 만들어야 해서 나를 윈 할머니 집에 맡겼습니다. 윈 할머니네 집에서 제일 처음 만난 친구 물이 오빠는 말 못하는 벙어리였지만, 아주 해맑은 미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물이 오빠를 따라다니며 우물 구경도 하고, 물도 팔았지만, 집집마다 수도가 들어오면서 물이 오빠는 떠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내 곁에 토끼 입술 칭류가 나타났습니다. 노래를 잘하는 토끼 입술 칭류는 학예회 날, 우연히 배탈이 난 타오리리 대신 무대에 서게 된 칭류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청중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리고 샤오 선생님의 권유로 입술 수술을 하고 예뻐진 칭류는 갑자기 나타난 친엄마를 따라 이곳을 떠났습니다.
칭류가 떠나고, 내 옆자리에는 명랑하고 활발한 차오차오가 전학을 왔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차오차오의 오빠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오빠는 나에게 위리안이라는 언니에게 편지 심부름을 시켰는데, 심부름을 다녀오면 오빠는 나를 칭찬해 주고 볼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나는 차츰, 위리안에게 질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내가 오빠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오빠와 위리안이 눈 속에서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본 나는 가슴에 불같은 상처가 난 것 같았습니다.
마을에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민박집이 한 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한 민박집의 주인은 통루어였습니다. 통루어는 우리 반 친구였는데, 몇 년 유급을 해서 차츰 내 기억 속에서 잊혀졌습니다. 통루어는 작은 배로 여행객들에게 야경을 보여 주었는데, 어느 날 대학생을 태우고 큰 동굴을 탐험하러 간 이후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윈 할머니는 아주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할머니는 나를 위해 예전부터 이곳에서 기다리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남편이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은 할머니를 때리고 마음 아프게 했지만 할머니는 그 사람이 떠나자 슬퍼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그 사람의 부인이란 사람이 볜볜이란 아기를 맡겼습니다.
십 년이 지났지만, 아빠 엄마는 나를 데리러 오지 않았습니다. 이곳을 떠나야 하는 건 나인데, 내 주위 사람들이 모두들 나를 떠나갔습니다. 나는 혼자서 오동 길을 걷다 한 가게에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내 이름을 ‘모리’로 바꿔 준, ‘작은 어른’이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지금, 그것도 내가 사는 이 곳에 ‘작은 어른’이 ‘어른’이 되어 목각 가게를 열었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어른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 목에 걸린 매미가 날아올라 나를 집으로 이끌었습니다. 집 앞에는 엄마가 서 있었습니다. 나는 엄마와 함께 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있는 아빠 곁으로 가기 위해 이곳을 떠났습니다. 나는 떠나지만 윈 할머니 곁에 볜볜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볜볜도 이곳에서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보낼 것이라 믿습니다.

퀴즈! 퀴즈!
1. 매일 아침 모리의 잠을 깨워 준 것은 무슨 소리였나요?
2. 토끼 입술을 가진, 모리의 단짝 친구는 누구인가요?
3. 모리 아빠가 정성을 담아 만들어 준 것은 무엇인가요?
4. 모리가 차오차오네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다 할머니의 관에서 잠이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모리와 바깥세상을 이어주는 역할은 한 문은 무엇인가요?


목차


1. 내 이름은 "모리"
2. 물이 오빠
3. 물결처럼 차가운 밤공기
4. 마음이 아프다는 것
5. 토끼 입술
6. 장서루 귀신의 노랫소리
7. 칭류, 칭류!
8. 성벽 위의 햇살
9. 어느 가을날 오후
10. 하얀 고양이와 초귀파
11. 벙어리 매미
12. 오빠
13. 편지 심부름
14. 하얀나비
15. 숨바꼭질
16. 목목 객잔의 탄생
17. 그 사람
18. 등나무 위의 나팔꽃
19. 볜볜
20. 오동길
21.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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