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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기에 댓글이 달렸어요

내 일기에 댓글이 달렸어요

  • 마빡소녀 ,배추벌레
  • |
  • 씨앗을뿌리는사람
  • |
  • 2010-04-22 출간
  • |
  • 99페이지
  • |
  • 187 X 239 X 15 mm /319g
  • |
  • ISBN 978895637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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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혼자 크는 아이들,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부모
요즘 아이 키우기가 정말 어렵다고들 한다. 혹시 TV와 게임에 빠져 있는 건 아닐까, 유해한 인터넷 환경에서 허우적거리는 건 아닐까, 왕따 당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학교 공부에 뒤처지는 건 아닐까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어쩌다 늦기라도 하면 TV에서 본 끔찍한 장면을 떠올리며 안절부절못한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교에서 학원으로 쳇바퀴 생활하며 힘들어 한다. 자식 성공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생각과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마음을 닫는다. 부모는 부모대로 어렸을 적에 경험했던 세계와 전혀 다른 지금의 환경 속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세태에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햇빛처럼 빛나게 키울 수는 없을까.

▮ 진정한 사랑 나누기를 보여주는 책!― <내 일기에 댓글이 달렸어요>
신간 <내 일기에 댓글이 달렸어요>야말로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이라 할 만하다. 아이의 천진한 호기심과 생명력이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과 지혜로움 속에서 싱싱하게 자란다. 초등학교에 첫 등교한 딸 배추벌레가 일기 숙제장에 이름부터 잘못 쓰고 맞춤법 틀리게 쓴 것을 고쳐 주다가 아예 일기에 ‘댓글 달아준’ 것들을 모았다. 일기에는 딸 배추벌레의 생생한 일상과 생각이 꾸밈없이 펼쳐져 있고, 엄마의 댓글에는 세상과 삶에 대한 용기와 꿈이 수놓아져 있다. 일기는 기발하고도 엉뚱한 아이다운 상상부터 속 깊은 이야기까지 부모에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엄마는 아이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 곱고 착한 심성을 해치거나 변화시키지 않고 아이의 건강한 자아를 길러주는 대화의 탁자가 되었다.
엄마와 아이의 진정한 ‘마음 닿기’가 어떤 것인지 그대로 보여주는 놀라운 이 일기장은, 현재 초중등 대안교과서에 ‘소통’의 사례로 즐겨 인용되고 있다. 신간 <내 일기에 댓글이 달렸어요>는 따뜻한 가족애와 관심, 배려와 헌신, 꿈과 용기와 정직함을 가진 ‘건강한 자아’가 무엇인지 있는 그대로 드러나 있는 딸과 엄마의 일기장을 정성껏 추려서 편집했다. 어떤 면을 펼치든, 아이의 천진난만한 생각과 엄마의 건강한 마음이 무지개처럼 빛난다.

▮ 천진한 내 아이, 100% 엔젤들을 위한 최상의 읽을 거리
신간 <내 일기에 댓글이 달렸어요>는 순금처럼 무르고 순수한 100% 엔젤인 우리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이 세상에서 아이와 부모라는 유일하고도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난 것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일상에서 그 소중한 인연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이 햇살처럼 반짝인다. 이 책에 수록된 독특하고도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는 자기만의 그림세계를 가꾸어가며 어느덧 훌쩍 자란 딸 배추벌레 이혜수 작가가 직접 그린 것이다. 런던예술대학 시절부터 독창성과 독보적인 표현력을 인정받아 온 이혜수 작가의 그림은 자신이 어린 시절 일기장에 쓴 천진한 호기심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어린시절 일기장에 새긴 자신의 글과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의 지혜 넘치는 댓글을 일러스트로 녹여내어, 또 다른 생생한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우리 가족은 100% 엔젤’ 시리즈의 2권이며, 1권 『엄마가 내 일기를 훔쳐봐요!』또한 출간되어 있어서, 1권에 이어 독자들의 관심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씨앗을뿌리는사람’은 이후 계속 아동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목차


세상의 모든 엄마들과. 그 엄마들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내 사랑 딸코 * 잘 어울린다
히틀러는요 * 특별한 것이 되고 싶었나 보다
개껌을 나보고 씹으래요 * 아이구,내 강아지!
손가락 끝에 눈이 달렸으면 * 마음의 눈이 달리기를
송충이 때문에 "서슴"했어? * 말은 공식적인 약속이란다
아침마다 "숨은 양말 찾기" * 할머니께도 일이 필요한 거란다
잠보,먹고 * 아주 건강하다는 증거다
많이 사랑해 줬더니 * 나도 좀 사랑해 줘!
우리 엄마는 다정한 친굽니다 * 존중해 주고 존중받고 싶구나
내 생일 * 나도 축하받아야지
사랑이 없으면 구두솔이 된대요 * 사랑은 관심이란다
고양이가 가출했어요 * 너무 걱정하지 마
지구를 구하자! * 지구를 지키는 건 어린이들밖에 없어
우리들에게 필요한 건 걸프전쟁이 아니에요 * 천사의 미소
마당은 세 주지 않았대요 * 참 곤란한 일이다, 그치?
약속시간 지키기 * 시간도둑
착한 것은 무서워요 * 착하다는 것과 비굴하다는 것
사랑해요 덤, 내 사랑 덤! * "덤"인 사람은 아무도 없단다
혼자 못 노는 우리 아빠! * 아빠가 외로운가 봐
랄라 랄라 라! * 심각한 것보다 훨씬 낫다
외할아버지와 확대경 * 혜수를 기다리는 할아버지 마음이구나
고구마 입덧 * 참 저렴하지?
아빠 회사 사장님, 나빠요! * 이담에 아빠는 안 그럴 거야
"이만칠만 원"과 "이십칠만 원"의 차이 * 개는 개답게!
엄마는 장난만 하고 삽니다 * 창조적인 놀이가 바로 예술이다
예술이 뭐 저래요? * 예술은 상상력이란다
죽어도 하고 싶은 것 *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유령이 되긴 싫어요 * 이제는 비밀이 필요한 때
지칠 때까지 사랑하라 * 꼭 그렇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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