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현대 민주주의와 정치 주체의 문제

현대 민주주의와 정치 주체의 문제

  • 존듀이
  • |
  • 씨아이알
  • |
  • 2010-06-07 출간
  • |
  • 220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396g
  • |
  • ISBN 9788992259484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현대 민주주의에 관한 존 듀이의 특별한 통찰!

듀이에 관한 기존의 번역서들은 주로 그의 교육철학이나 교육이론을 소개하는 데 머물렀다. 하지만 듀이의 사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듀이의 정치 철학을 접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교육 문제에 대한 듀이의 관심은 사실상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원제: The Public and Its Problem)은 존 듀이의 사상을 교육 분야에 치우쳐 이해하던 것에 탈피하여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치 사상가로서의 존 듀이를 재발견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동시대에 대한 듀이의 문제의식은 초기의 마르크스가 지녔던 문제의식과 상당히 유사하지만, 그는 마르크스처럼 급진적인 방식으로 자본주의 체제를 극복하고자 하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였고, 체제 변혁이 아니라 유능한 시민들이었던 것이다.
듀이는 현대 민주 정치를 구성하는 시민들을 공중(公衆, the public)이라고 규정한 후, 이러한 공중이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에 따르면 공중은 고립된 행위자로서의 개인들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해 연합을 형성하는 개인들이다. 그리고 공중이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사회적 지식과 탐구 방식을 공유할 때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유능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처럼 듀이는 연합적 상호작용을 하는 개인들을 새로운 정치 주체로 상정함으로써 원자론적 개인주의에 근거한 경제적 자유주의나 정치적 계약론 논의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나아가 억압적 체제나 구조의 힘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거시적 관점을 거부하면서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는 개인들로부터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했다.
최근에 환경, 소비자, 생협과 같은 생활 공동체가 점차 활발해지고 사회적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중사회에서 단지 고립된 원자에 가까웠던 개인들이 생활 및 지역 공동체를 통해 소통적 삶이나 공동체적 가치를 지향하게 된 것이다. 또한 21세기에 들어 분권화된 소규모 공동체에 기초한 대안적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20세기 초에 이미 현대 자본주의 문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소규모 지역 공동체에 기초한 민주주의를 주장한 듀이의 통찰력은 더욱 돋보인다. 현대 민주주의에 대한 존 듀이의 빛나는 고찰은 21세기에 전개되고 있는 정치 담론을 좀 더 풍부하게 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목차


역자 해제 ∙ 5
서문 ∙ 15
제1장 공중에 대한 탐색 ∙ 17
제2장 국가의 발견 ∙ 47
제3장 민주적 국가 ∙ 79
제4장 가려진 공중 ∙ 109
제5장 거대 공동체 탐색 ∙ 139
제6장 방법의 문제 ∙ 175
후기 ∙ 205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