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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아시아 불교 문헌의 새로운 발견

고대 동아시아 불교 문헌의 새로운 발견

  • 금강대학교불교문화연구소
  • |
  • 씨아이알
  • |
  • 2010-08-27 출간
  • |
  • 332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710g
  • |
  • ISBN 9788992259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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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대 불교의 사유체계와 그 성과

고대 불교의 사유체계와 그 성과는 현대 학자에게도 새로운 지견과 새로운 해석의 토대를 제공한다. 동아시아 고대 지식인들이 남긴 보고(寶庫)인 불교 고문헌 연구는 단순한 과거 사유의 발굴이 아니라 현재적 유산이 지닌 무게와 방향, 연속과 변용 사이의 거리를 측량케 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책의 연구의 대상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돈황 사본 그리고 일본에 산재한 사찰 수장 필사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사본들이다. 두 번째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간행된 간본들이다.
금번에 발간하는 『古代 동아시아 불교 문헌의 새로운 발견』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에서 세 차례에 걸쳐 개최했던 문헌학 학술대회의 성과물 중 제2회의 ‘대승사론현의기와 그 주변’이라는 학술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두 차례의 문헌학적 연구 성과물을 집약한 것이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연구센터는 2008년 8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1회 동아시아 문헌학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제3회 동아시아 문헌학 학술대회는 2010년 2월 서울의 관문사에서 개최되었다.
이 책에는 제1회와 제3회 문헌학 학술대회의 발표문 중 논문으로 완성되지 않은 2편을 제외하고, 한국어 논문 5편과 일본어로부터 번역한 7편을 합쳐 모두 12편의 완성된 논문들을 필자의 교정과 수정을 거쳐서 수록하였다.
동아시아 불교 고문헌이 지닌 1차적인 중요성은 ‘인도에서 전파된 불교의 동아시아적 수용과 변용 과정을 해명하는 일차적 자료’로 직접 활용될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것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연구센터의 아젠다의 대상과 방법론에 정확히 일치한다.
본서의 <제1부 한국불교문헌의 발굴>에 수록된 논문들은, 그동안 정체가 잘못 알려진 저술(逸傳文獻)을 소개하고 원저자를 찾아낸 실증적 작업들이다. 예를 들면 그동안 『화엄경문답』과 『대승사론현의기』는 각각 중국의 법장, 혜균의 저술로 알려져 왔지만 본서에서는 원저자가 각각 신라의 의상 그리고 백제의 혜균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유심안락도』, 『대승기신론동이략집』, 『직심직설』, 『건나표하일승수행자비밀의기』의 저자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하여 새롭게 저자를 밝혔으므로 관심있는 독자의 일독을 권한다.
그 외의 성과로는 쇼토쿠 태자의 『법화의소』 가운데서 고구려 승려 헤자와 백제 승려 혜총의 구체적 사상을 추출하여 소개한 것을 들 수 있고, 또 현재까지 서명만 알려졌던 신라 원측의 『무량의경소』와 의적의 『무량수경술기』의 일문 내지는 전문을 소개하고 분석했던 것도 본서의 성과라 할 수 있다. 또한 헤이안시대의 『화엄십현의사기』에 인용된 신라 의상 및 의상계의 문헌과 일본 가마쿠라시대 이후 화엄 및 삼론 등의 문헌에 인용된 백제 도장의 『성실론소』 일문이 사본과 간본을 통해 발굴되어 본서에 소개됨으로써 고대 일본 불교에서 의상계 화엄사상과 도장의 『성실론소』가 지닌 사상사적 위치를 밝힌 것도 주요한 성과일 것이다. 그리고 돈황사본 등에서 필사본 단간이 발견됨으로써 드러난 원효의 『대승기신론소』를 소개하였고 표현의 『화엄문의요결문답』의 경우 필사본이 활자화되면서 야기시킨 문제점을 일본에 현존하는 사본들과 비교하면서 밝혔다.
제2부의 주요한 성과는 동아시아 불교사본의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연구방법을 모색한 점이다. 또한 남북조시대 일반 대중을 위해 저술된 『금장론』의 사본 및 판본과 함께 내용을 분석하여 수록하였다.
간략히 소개하였지만 본서에서 다룬 내용은 한국불교 및 중국 남북조 불교의 형성사 해석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독자들의 적극적인 논의를 기대하는 바이다.


목차


머리말 _ 김천학

제1부 한국 불교 문헌의 발굴

일전문헌(逸傳文獻)과 한국 불교사상사의 재인식_ 최연식
아스카시대의불교와백제·고구려의승려 _ 다무라 코유
원측의 『무량의경소』(완본)에 대해서
-憐昭記 『無量義經疏』에 관한 平了照설에 대한 보강 시론- _ 기쓰카와 토모아키(橘川智昭)
돈황(敦煌) 사본에서 발견된 신라 원효(元曉)의 저술에 대하여 _ 띵위엔(定源)
『화엄십현의사기』에 인용된 신라 문헌의 사상사적 의의 _ 김천학
新出 義寂 撰『無量壽經述記』사본의 검토 _ 미나미 히로노부(南宏信)
『華嚴文義要決問答』 古寫本의 比較硏究 _ 김성주
百濟 道藏의 『成實論疏』逸文에 대해서 _ 김천학

제2부 동아시아 불교 문헌의 발굴

동아시아에서의 불교 사본 연구의 현황과 연구 방법 _ 오치아이 토시노리(落合俊典)
金藏要集經』의 性格과 硏究現況 _ 최연식
『金藏論』과 중국 北朝 말기의 불교 _ 미야이 리카(宮井里佳)
『金藏論』과 일본 설화문학 _ 모토이 마키코(本井牧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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