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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용기

조금 특별한 용기

  • 조살리스
  • |
  • 씨네21북스
  • |
  • 2010-04-19 출간
  • |
  • 247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3208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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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치열하게 부딪히고 아름답게 성취하라”
새로운 세상을 위해 투쟁을 선택한 위대한 여성 리더들
그들의 혁명적 도전과 빛나는 성취의 히스토리

"용기를 타고난 사람은 없다. 가능성을 갖고 태어날 뿐이다. 용기가 없으면, 우린 선행을 할 수가 없다. 친절해질 수도, 진실하거나 자비로울 수도, 관대하거나 정직할 수도 없다. 이제 여성들은 내면에 숨겨진 용기를 밖으로 끄집어내야 한다."
- 마야 안젤루 _ 소설가

‘아름다운 세상을 원한다면 먼저 변화하라’
두려움과 불의에 맞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낸 작은 용기에 관한 이야기

과거 남성들의 힘에 눌려 차별과 부당함 속에 갇혀 있었던 여성들의 삶은 수많은 투쟁과 희생을 통해 이제 어느 정도 회복된 것처럼 보인다. 전통적으로 가부장적 성향이 강했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더라도 이제 여성들의 발목에 채워져 있던 보이지 않는 억압의 고리는 많이 사라진 듯 느껴진다. 정치계나 재계 모두에 여성의 진출이 활발해졌고, 이를 통해 여성들의 목소리가 조금씩 주류에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억압과 차별은 아직 모두 사라지지 않았다. 단지 ‘예전에 비해 나아졌을 뿐’이다. 우리나라도 표면적으로는 여성의 권리가 상당 부분 신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여성이기에 느껴야 하는 차별과 부당함은 수없이 많다.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의 인권은 남성의 그것에 턱 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나 중동이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더더욱 문제가 심각하다. 이 책 《조금 특별한 용기》에는 이런 힘겨운 상황을 변화시키고 이겨내 마침내 세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로 성장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란의 행동하는 양심, 희망의 대변자로 칭송받는 여성 인권운동가이자 우리나라에서는 《히잡

을 벗고 나는 평화를 선택했다》로 유명해진 시린 에바디, 파키스탄 최초의 여성 총리인 베나지르 부토, 오노 요코, 장융, 왕가리 마타이를 비롯한 41명의 여성 리더들은 이 책에서 변화를 위한 도전과 혁명적 성취의 일대기를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페미니즘이 아니다. 여성의 인권과 함께 여성의 성장과 각성을 촉구하고 있지만 그 주요한 맥은 페미니즘보다는 전쟁과 폭력 그리고 가난 때문에 억압받는 전 세계 모든 인간의 인권과 평화 그리고 변화에 연결돼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조 살리스는 소외와 폭력, 부당함에 갇혀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감춰진 그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해왔고, 여성의 위대함을 알리고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

“두려움에 맞서 싸울 용기를 가져라”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인권과 평화를 향한 변화의 메시지

우리는 누구나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 그 미래가 어떤 모습이든 중요한 것은 용기를 내고 스스로가 바라는 미래를 위해 필요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도전 앞에서 ‘나는 여성이기에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극한의 고통과 두려움 그리고 폭력에 대항해 자신의 삶을 바로 세우고 그 삶을 오롯이 세상을 향해 바친 그녀들의 이야기는 두려움에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수많은 젊은 여성들, 더 나아가 젊은 세대들 모두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준다. 그래서 어쩌면 이 책은 사회과학서가 아니라 자기계발서라고 해야 더 맞을지도 모른다.
평범한 고교 교사에서 걸프전 발발을 계기로 평화운동가로 변신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3번이나 지명됐던 캐시 켈리, 성폭력과 인종차별로 얼룩진 어린 시절을 딛고 미국 최고의 지성(知性)이자 소설가로 자리매김한 흑인 여성 마야 안젤루, 수많은 분쟁 속에서 테러 위협을 이겨내고 아일랜드의 여성 대통령이 된 메리 매컬리스, 중앙 및 동부 아프리카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왕가리 마타이,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자전적 소설 《대륙의 딸들》을 통해 마오쩌둥 치하 중국인들의 삶을 그려내 세계적인 작가가 된 장융 등 이 책에 등장하는 41명의 여성 리더들은 자신들이 겪은 다양한 상황과 시련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삶을 성취할 수 있었는가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여성이지만, 이 책의 독자는 이 땅의 모든 젊은이이길 바란다. 현실에 대한 각성과 부당한 일들에 대한 저항 그리고 평화를 향해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비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숙제이기 때문이다. 여성 독자라면 등장인물들의 고통과 두려움에 대해 공감할 것이고, 남성 독자라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여성의 억압된 삶에 대해 이해하고 각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렇게 우리 모두가 새로운 관점을 갖고 인류의 문제를 직시할 수 있다면, 작지만 ‘조금 특별한 용기’는 우리가 원하는 평화를 이끌어내는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하지만 평화나 인권 같은 거창한 단어들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이 책에 등장하는 41명의 여성 리더들이 진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간단한 것이다.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더 나아가 세계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변화하자는 것이다. 또한 과거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한 권의 에세이처럼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삶의 지향점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거나, 무언가 가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목표와 지향점을 제시해줄 것이다.

< 책 속으로 추가 >
용서의 힘과는 별개로 평등에 대한 내 생각은 부정적이다. 나는 평등이 결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난과 불의도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때문에 인류가 노력해야 할 부분은 그것들을 최소화하는 일이다. 건강, 음식, 물, 교육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확보하는 것이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 내가 보기에 ? 세상에는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주 많이 있다. 나는 우간다에 도서관을 세웠는데, 아주 즐겁고도 가슴 벅찬 경험이었다. 정말 놀랍게도 아프리카에 뭔가 도움을 줄 때는 그리 큰돈이 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다. 또한 이 경험을 통해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본이 돼 있고 일할 줄 아는 자선 단체를 만나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pp. 174~175, 「우리의 손끝에서 평화가 시작된다_ 트레이시 에민」 중에서

나는 여성의 힘을 믿는다. 우리는 이제 막 이 세상에 권력과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을 뿐이다. 여성이 선거권을 얻기 위해 투쟁했던 것이 겨우 1세기 전의 일이다. 우리 아이들은 아마 믿지 못할 것이다. 내 인생의 많은 시간을 보냈던 더블린의 트리니티칼리지(Trinity College)도 여성 입학생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 불과 100년 전의 일이다. 인류사 전체로 봤을 때, 이것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이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고, 정부가 그 테러리스트들과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위협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일들을 너무 빨리 잊어버린다. 이제 우리에겐 전에 없던 평등의 기회가 법으로 보장돼 있다. 또 여성의 가치에 대한 인식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 p. 190,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믿어라_ 메리 매컬리스」 중


목차


책머리에

1부 삶을 가장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기적, 희망
마음속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라-베나지르 부토
용서를 통해 삶을 되찾다-메이리드 맥과이어
가치 있는 인간으로 살아라-시린 에바디
행동하는 지성이 필요한 시대-케이트 클린턴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조디 윌리엄스
인간을 사랑하는 인간이 돼라-장 융
전쟁의 슬픔과 고통을 기억하라-나타샤 칸디치

오노요코와의 인터뷰
왕가리 마타이와의 인터뷰
파올라 레고와의 인터뷰

2부 냉혹한 세상을 평화로 이끄는 마지막 선택, 용서
분노를 새로운 힘으로 변화시키다-마리안 펄
인권은 가장 기본적인 가치-메리 로빈슨
인간이기에 우리는 평등하다-헬렌 프리진
세상에 대한 무관심을 버려라-주디 덴치
평화는 세상을 구원하는 힘이다-카를라 델 폰테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마라-다그마르 하블로바
사랑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킴푹
세상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팔로마 피카소

마리온 코리아르와의 인터뷰
조안 바에즈와의 인터뷰
세번 컬리스-스즈키와의 인터뷰

3부 차가운 지구를 뜨겁게 달구는 에너지. 열정
더불어 행복해지는 삶을 살아라-샤미 차크라바티
타인과 공존하는 법을 배워라-룰라 제브리얼
내 안에 숨은 강인함을 깨닫다-마리 콜빈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변하라-솔레다드 오브라이언
세상을 꿰뚫어보는 시야를 가져라-트레이시 에민
비극 속에서 평화의 길을 보다-메리 케이테시 블레위트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믿어라-메리 매컬리스

엠마 보니노와의 인터뷰
이사벨 아옌데와의 인터뷰

4부 세상의 모든 시련과 맞서 싸우는 힘, 의지
고통의 시간이 강인한 정신을 만든다-마야 안젤루
전통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나라-앤 레슬리
낙천적인 생각으로 고통을 뛰어넘어라=-마사 레인 폭스
강한 자들의 논리에 얽매이지 마라-하난 아시라위
우리의 작은 관심이 생명을 살린다-비앙카 재거
차별을 넘어 세상의 중심이 돼라-스와니 헌트
인류에 공험하는 일을 하라-테니 그레이-톰슨

시너드 오코너와의 인터뷰
크리스티안 애먼푸어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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