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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유감(안경환의)

시대유감(안경환의)

  • 안경환
  • |
  • 라이프맵
  • |
  • 2012-04-03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626042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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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화양연화(花楊年華), 너무 아름다워 슬픈 우리
인권, 시대의 상식이자 일용할 양식
대한민국의 국민은 행복한가?
우리 시대의 음울한 부호, 서승(徐勝)
로잔의 한 특별한 미술관
‘북한인권’과 보릿고개
부끄러운 전직의 고언 : 인권위 회고
잃어버린 것들, 잊어서는 안 될 것들
새벽의 나라, 거리의 변호사
군인은 반쪽짜리 국민인가?
운동선수도 인간이다
친구여, 미안하다

제2부 와호장룡(臥虎藏龍), 만들어진 승리자들
선거와 인권
그 얼굴에 햇살을 : 새해의 소망
손학규에게 남겨진 일
이명박 대통령이 사는 길
우리 모두가 ‘햄릿’이다
오랑캐들의 합창
박정희기념관과 정수장학회
시민운동과 한나라당의 위기
5년 주기의 정치기상도
비탈에 선 시민운동가들
일본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그에게서 리처드 3세의 모습을 떠올린다
열린 세상, 갇힌 법원
우리시대의 초라한 법률가상
어느 이상주의자의 눈물
아주 특별한 지하철역
지극히 생뚱맞은 개헌논의
국무총리, 시대의 모호한 부호
상식 밖의 전직 대통령 예우
서울대 법인화, 무엇이 문제인가?
곽노현을 위한 변론
5·16! 혁명인가, 쿠데타인가
청와대의 새 달력에는 무엇이 적혀 있나
검찰과 경찰, 누가 더 국민에게 위협인가
한진중공업 사태와 ‘희망버스’
미국말이 곧 영어는 아니다
배심제 논의의 본질
학생운동과 선생의 역할
학생인권과 체벌금지
내 전화기에는 ‘쥐’와 ‘새’가 없을까
검찰은 공공의 적인가?
진실과 국가의 책임
민주시민과 법 교육
칼럼에도 반론청구하는 발상
과학기술 시대의 법
‘당신들의 법’이 아닌, ‘우리들의 법’을

제3부 초콜릿, 쓰디쓴 단맛
그대를 도와줄 모든 것이 책 속에 있다오
사라지는 토속어문학
맥주와 사색
분파적 시대의 통합적 글 읽기 : 이문열의 『불멸』
한 맑은 영혼의 넓은 세상, 긴 역사 보기
산도, 나무도, 물고기도 투표권이 있다!
영화로 시대를 읽다
우리는 왜 가난한가?
국가의 불행은 시인의 행복?
아웅산 수지의 버마, 출구는 있는가?
멕시코, 결코 우습지 않은 나라
모두가 떠나는 ‘사이 땅’ 이야기
폴란드 망명정부 지폐와 지식인의 변명
진실인가, 화해인가?

제4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그 많던 꿈은 어디에 둔 것일까
무임승차의 변
모두가 장애인이다
거인, 잠들다
가슴에 꽂힌 마리아의 눈빛
뒷모습조차 아름다울 수 있다면
사람답게, 아름답게
그래도 고향은 고향이다
그가 떠난 자리, 향긋한 풀 한 포기
밤에게서 별을, 낮에게서 해를 가져간 날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비록 그것이 나일지라도

도서소개

대한민국의 국민은 행복한가?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안경환의 시대유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강화하는데 힘을 기울인 저자 안경환이 우리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책에 대한 감상과 인권 및 시대정신을 버무린 그의 속마음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들려준다. 저자가 직접 발로, 마음으로 다닌 여행기를 담은 이 책은 인권, 시대정신, 그리고 문화를 사랑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위험을 감수한 그의 인생과 함께한 상처, 치유, 기쁨, 그리고 조심스런 희망 등 여러 감정을 짧은 글귀 안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안에 인간과 세상을 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잃어버린 시대정신과 잊고 있었던 우리의 맨얼굴을 보여줌으로써 자신과 사회를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안경환의 시대유감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희망은 격렬하고, 삶은 너무 느리다!”
사람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등진 외딴 곳,
삶이 주는 그 모든 달콤한 평온을 향유하라

개인의 삶에 시대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시대가 그의 삶을 어떻게 삼켜버렸는지 가늠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흔히 한 시대의 보편적 자양분이었을 것으로 여기기 쉬운 특정한 조류나 문화를 실제로 공유했던 당대인은 의외로 적다. 근자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세시봉’ 시대를 함께 호흡했지만, 지방에서 올라온 고학생들에게 문화란 친근하기보다 훨씬 낯선 것으로 인식되는 게 보편적이던 때가 있었다. 감성적인 언어와 경쾌한 선율에 실린 ‘서울내기’들의 선진문화는 은근한 선망의 대상이 되긴 했지만, 나라보다는 개인의 삶을 일상 소재로 삼으면서 시대적 고민을 외면한다는 은근한 경멸감을 함께 품게 했다는 것이 저자의 고백이다.
이 책은 저자가 발로, 마음으로 다닌 여행기다. 인권, 시대정신, 그리고 문화를 사랑하는 저자의 모습을 정리하고 편집해서 모았다. 한 마디로 삶이라는 여행길에서 얻고, 또 버리고 온 많은 것들로 버무린 선물세트다. 주로 오지로, 소외된 나라로 여행하며, 그 작고 외진 곳에서 또 다른 삶의 모습을 읽어낸다. 여행길에 나서기 전 그 나라의 헌법과 대표적인 문학작품을 챙기는 습관을 지녔다는 저자는, 우리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책에 대한 감상과 인권 및 시대정신을 버무린 그의 속마음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안경환의 시대유감』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감정을 짧은 글귀 안에서 만나도록 하고, 그 안에서 인간과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삶의 태도에도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당신은 살아있다, 행동하라.
인생의 과제와 윤리적 책임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완전한 문장이 아닌 몇 단어로도 표현할 수 있다.
“보아라, 들어라, 선택하라, 행동하라”처럼!
6·25전쟁과 5·16 군사쿠데타를 거쳐 1980년 서울의 봄…,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을 살아낸 한 남자가 있다. 전쟁으로 겪은 가족의 해산, 시대를 먼저 읽는 덕분에 새겨진 반골기질, 문학과 영화를 사랑하는 영원한 사춘기적 성정. ‘안경환’이라는 인간을 둘러싼 포장은 다양하다. 그의 글은 누구보다 다양한 관심사를 지닌 이 시대의 지식인이자 우리시대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말처럼 만약 당신이 한 번도 두렵거나 굴욕적이거나 상처 입은 적이 없다면, 그렇다면 당신은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은 것이다. 이 한 권의 책은, 힘껏 위험을 감수한 그의 인생과 함께한 상처, 치유, 기쁨, 그리고 조심스런 희망을 담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강렬하게 집중된 삶을 사는 것
지금은 비교적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대한민국 최고라는 대학에서 훈장질을 하며 여러 직함을 달았던 인사(人士)이지만, 그 역시 시대 안에서 세월 안에서 완벽하게 자유롭지는 못했다. 그의 안에 담긴 치열한 고민거리들은 무엇이든 줄기를 뻗고, 가지를 친다. 심오한 인간애를 지닌 저자는 어떤 사안이든 그 생각에 곁가지를 치며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가야 할 길을 찾고자 노력한다. 매순간을 처음처럼 살고 싶었다고 술회하는 저자다. 이 책 안에 담긴 내용들은 서로 다른 매체,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지면에 남긴, 급변하는 이 시대를 지나온 세월의 이야기들이지만 그 안에 흐르는 저자의 마음은 한결같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진심의 목소리다. 조금만 더 누군가의 권리를 생각하고, 우리가 속한 사회를 생각하고,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책과 예술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못내 유감스럽다는 저자다.
다양한 경험과 인생의 질곡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잃어버린 시대정신을, 잊고 있었던 우리의 맨얼굴을 보여주는 이 책은 어쩌면 내 맘속에 자리 잡은 ‘엄석대’를 몰아내고, 제 얼굴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며 우리가 잃어버린 진정한 가치관에 대해 숙고할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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