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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큰글씨책] ESG 2.0

[POD] [큰글씨책] ESG 2.0

  • 김용섭
  • |
  • 퍼블리온
  • |
  • 2022-08-10 출간
  • |
  • 432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9158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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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자본주의의 진화 과정에서 탄생한 ESG
2000년대 중반에 생긴 개념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단어다. 기존까지 금융투자자들은 기업에 투자할 때 재무적 요소(매출액, 순이익, 부채비율 등)만을 기준으로 평가했는데, 비재무적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투자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2006년 UN에서 세계 각국의 금융투자자에게 ‘책임투자원칙(PRI, Principles of Responsible Investment)’을 제시하면서 ESG라는 개념이 이슈화되었고,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지속가능한 투자에 대한 고민이 확대되었다. 이후 지구온난화, 소득불평등, 성차별, 인종차별 등 사회 문제가 부각되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짐으로써 이윤 창출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업들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환경(E)’에서는 탄소배출, 기후변화와 관련한 리스크, 독성 방출 및 폐기물 감소 필요, 제품과 서비스에서 환경적 책임 강화, 친환경 관련 시장의 성장, 환경 관련 평판 관리 등을, ‘사회(S)’에선 사업장의 건강과 안전, 지역사회와의 관계, 회사 및 공급업체, 계약자 사업장의 인권, 노동 등을, 기업 ‘지배구조(G)’에선 이사회 구조 및 책임, 회계 공개, 감사위원회 구성 및 감사인의 독립성, 부패 및 뇌물 문제 관리 등이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가 되었다. 비재무적 지표로만 보던 E, S, G는 기업의 성과와 재무적 지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상했고, 이는 시대의 변화이자 자본주의의 진화에 따른 결과다.
《ESG 2.0》은 기업과 투자자본이 ESG로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하는 최신 사례를 통해 ESG가 태동한 것도, ESG 2.0으로 진화하는 것도 모두 자본주의의 선택임을 보여준다. 소극적, 방어적, 추상적 ESG 1.0에서 벗어나야 적극적, 공격적, 구체적, 선제적 ESG 2.0으로 갈 수 있으며, ESG 1.0에서 단기적, 근시안적으로만 봤다면 이젠 중장기적이고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ESG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기업에게 ESG 경영은 더 이상 방어가 아닌 공격이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환경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가이기 때문이다.”
- 래리 핑크(블랙록 회장/CEO)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ockRock) 래리 핑크 회장은 2020년 CEO 연례서한에서 기업의 기후변화에 대한 리스크 관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ESG 경영이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자본시장에서 ESG 투자 규모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ESG 투자 열풍을 촉발한 장본인이자 1경 원 이상의 거대 자본을 굴리는 래리 핑크 회장은 최근 3년간 CEO 연례서한에서 ESG를 특히 강조했는데, 팬데믹이 바꾼 기업의 운영 환경, 고용주와 직원의 관계를 주목했고, 기업이 탈탄소화에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자본 배분과 기업의 장기 가치가 좌우될 것이라고 했다. 결국 지속가능성이자 ESG가 돈이 되는 방향, 가장 투자 가치가 높은 기회임을 강조한 것이고, 이를 위해서 기업들이 거대한 변화를 사업에 잘 적응시켜야 하고, 블랙록은 그렇게 되도록 기업에 영향을 주겠다는 의미다. 이는 ESG 경영을 하는 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선제적, 공격적인 ESG 경영을 하라는 메시지다.
ESG의 실체는 견고하게 구축된 금융자본의 리스크 관리 체계다. 《ESG 2.0》은 ESG를 추상적이고 모호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ESG를 둘러싼 이해관계와 ESG가 연결할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보여줌으로써 ESG 경영의 후발주자인 한국 기업들이 경영 전략으로서, 비즈니스 모델로서 ESG를 인식하도록 해준다. 변화가 많은 시기일수록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경영자는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ESG 2.0 전략가이자 집행자가 되어야 한다.

▶ 자본주의가 선택한 미래 생존 전략, ESG 2.0

ESG는 추상적 구호도 마케팅 키워드도 아니다. ESG 워싱과 ESG 쇼잉, ESG 버블과 ESG 회의론을 뚫고 나가야만 ESG가 바꿀 경영의 미래, 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다. ESG는 잠시 부는 열풍도 트렌드도 아니다. 패러다임을 넘어 자본주의의 주요 코드로 자리 잡을 문화다. ESG는 자본주의가 선택한 미래 생존 전략이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루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가 붕괴되지 않는 한, ESG는 절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회나 NGO가 말하는 ESG가 아니라, 정치가 말하는 ESG가 아니라, 학계나 법제도가 말하는 ESG가 아니라, 자본과 기업이 말하는 ESG를 이해해야 한다. 기회와 위기는 모두 거기서 나오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ESG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 되었다.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는 ESG 투자와 경영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는 2020년 이후에야 ESG 경영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기업에겐 착한 ESG가 아니라 합리적 ESG가 필요하고, 방어적 ESG가 아니라 공격적 ESG가 필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ESG를 ‘ESG 2.0’으로 명명한 이 책은 ESG 열풍 속에 숨겨진 다양한 위험 신호와 ESG의 실체, 기업과 정치, 사회가 ESG를 다룰 방향성 등 ESG를 냉정하게 바라보았다. 기존의 ESG에 대한 문제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SG 2.0 화두 속에서 더 나은 ESG를 모색하고, 이후 ESG 3.0으로 어떻게 진화할지 점검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ESG MAP
ESG 연대기

프롤로그_착한 ESG가 아니라 합리적 ESG가 필요하다
방어적 ESG가 아니라 공격적 ESG가 필요하다

Part 1 기업의 존재 가치, 기업가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왜 BP는 250억 달러 손실을 감수하려 했을까?
왜 일론 머스크와 빅테크가 나섰을까?
기업은 단순히 돈만 벌기 위해 존재하지는 않는다
전쟁에서 드러난 ESG 경영의 가치
노동조합 싫어하던 일론 머스크는 왜 마음이 바뀌었을까?
무노조 경영을 고수하던 기업들에서 왜 최근에 노조가 결성되는 걸까?
과연 일론 머스크가 ESG 경영을 하는 걸까?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강제 노동은 정말 없었을까?
사람 일자리를 로봇, 자동화로 대체하면 ESG 경영에 어긋날까?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ESG다

Part 2 투자자본의 존재 가치, 투자기관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글로벌 투자자본은 왜 여성 이사를 요구하는가?
사내이사 2.7%, 사외이사는 43.3%가 의미하는 것은?
한국거래소도 코스피 상장사에 다양성 이사를 요구할 것인가?
왜 ESG 성과지표와 임원 보상을 연계하는 걸까?
CEO vs. 일반 직원, 임금 격차는 왜 계속 늘어났을까?
왜 글로벌 투자자들이 직원행동주의를 지지할까?
투명성을 비즈니스에서 주목해야 하는 이유 : 투명성지수(Transparency Index)
한국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을까?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왜 ESG 투자 열풍을 이끌었는가?
왜 투자자본은 저탄소를 투자 기조로 삼을까?
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기후변화 관련 공시 의무화를 추진할까?
러시아 전쟁으로 돈을 버는 월스트리트는 사악한가?

Part 3 ESG, 견고하게 구축된 금융자본의 리스크 관리 체계
UN은 왜 ESG 어젠다를 주도했는가?
TCFD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었다
GRI와 SASB, 그리고 ISSB : 과연 글로벌 표준은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가?
ESG보고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글로벌 금융위기와 ETF, 그리고 지수업계의 성장
CSR, 워라밸, ESG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본주의는 왜 ESG를 미래로 선택했을까?
오염 엘리트 : 기후위기에 대한 경제 선진국의 책임
만약 애덤 스미스가 ESG 열풍을 본다면?

Part 4 ESG 2.0 : 본격적 ESG 투자와 비즈니스 전환 단계
왜 ESG 2.0이 필요한가?
ESG 1.0과 ESG 2.0은 무엇이 다른가?
누가 ESG 2.0 화두를 제기하는가?
매킨지(McKinsey), 넷제로 2050을 위해 275조 달러 필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극대화한다
탄소국경세와 새로운 보호무역주의
탄소배출권 사업, 돈을 낼 것인가 돈을 벌 것인가?
SBTi, 넷제로 표준(Net-Zero Standard)
ESG 요소에서 환경을 넘어 사회적 책임 부각
ESG 2.0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긴밀한 관계

Part 5 글로벌 선두 기업의 초격차 전략이 되는 ESG 2.0
삼성전자는 애플의 경쟁사가 맞을까?
“매출 늘어 탄소배출량 증가를 감안해야”라는 변명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를 지향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 기업의 ESG 리스크, 결국 격차를 만든다
RE100 카르텔과 ESG 무역 장벽
왜 스트라이프,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 쇼피파이가 탄소제거 기술에 투자할까?
건물이 넷제로를 지향해야 하는 시대, 누가 기회를 잡을까?
스타벅스 종이 빨대와 삼성전자 폐어망 재활용 부품의 공통점은?
삼성전자, 선제적으로 나설 것인가? 떠밀리듯 할 것인가?
무료 반품이 지구를 망친다? 편리함을 버려야 기업이 산다!
왜 거대기업이 보험 가입을 거절당했을까?
왜 MSCI의 CEO는 ESG보다 기후위기(Climate)가 훨씬 중요하다고 얘기했을까?
미국은 주도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Part 6 ESG 버블과 회의론, 그리고 ESG 워싱과 쇼잉
블랙록 래리 핑크의 두 얼굴 : 투자자본의 탐욕과 ESG 회의론
ESG 투자 버블에 대한 경고가 나온다는 의미
왜 ESG, NFT, 메타버스를 3대 버블이라고 부를까?
RE100에 앞장선 빅테크는 왜 세금 문제에선 비겁했을까?
ESG 워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라
ESG 워싱의 최대 피해자는 기업 자신이다
ESG 워싱은 정부도 한다

Part 7 NEXT Leadership, ESG Leadership은 무엇일까?
미국 최고 기업 CEO들이 왜 주주우선원칙을 변경했을까?
ESG 리더십과 공정한 보상, 그리고 조직의 능력주의
ESG 2.0을 하려면 리더부터 바꿔라! ESG 2.0 전략이 없는 리더는 당장 사표 써라
왜 잘못 없는 마다가스카르가 기후위기의 직격탄을 맞아야 하는가?
심화되는 국가 간 갈등, 세계화의 종말이 ESG 리더십에 미칠 영향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은 ESG 리더십이 더욱 절실하다
ESG 2.0과 빅 웨이브, 과연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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