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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권력(인간과자연갈등과개입그리고화해의역사)

자연과권력(인간과자연갈등과개입그리고화해의역사)

  • 요아힘 라트카우
  • |
  • 사이언스북스
  • |
  • 2012-03-29 출간
  • |
  • 512페이지
  • |
  • ISBN 97889837140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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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7쪽
1장 환경사에 관한 사색 11쪽
2장 자급자족 경제와 말 없는 지식의 생태학 59쪽
3장 물과 숲 그리고 권력 121쪽
4장 환경사적 분수령으로서의 식민주의 205쪽
5장 자연의 한계선상에서 253쪽
6장 지구화의 미로 319쪽
보급판 출판에 즈음한 후기 383쪽
주(註) 411쪽
옮긴이 후기 507쪽

도서소개

인간은 정녕 자연을 착취하고 파괴하는 해로운 암적 존재인가? 인간과 자연, 갈등과 재입 그리고 화해의 역사『자연과 권력』. 인간 활동의 결과로 야기된 환경적 변화가 어떤 형태로 인류 역사에 방향을 제시해 왔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다. 인간 이외의 다른 생명체를 포함한 자연 세계와 인간 사회가 맺어온 관계를 통해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환경 문제들에 대한 유용한 해결책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두 6장으로 나누어 주제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입장과 시각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평가와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환경의 세계사를 대하는 저자의 입장,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시대를 살펴보고, 산업화, 자본주의 발달과 자원 고갈의 문제를 알아보며, 20세기 세계화, 지구화 시대의 화두를 살펴본다. 수상내역 - 2009년 미국 세계사학회 도서상 수상
★미국 세계사 학회 도서상 수상작★
환경사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희망과 두려움의 역사이다!

인간은 정녕 자연을 착취하고 파괴하는 해로운 암적 존재인가? 오늘날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태곳적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어쩌면 인간은 영원히 변화하는 자연을 두고 볼 때 일개 에피소드에 불과할 뿐, 자연에 그 어떤 치명적인 영향도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지구적 관점에서 다시 쓰는 환경의 역사

먼 옛날 인류가 최초로 지구상에 등장한 이래 오랜 역사를 거치며 인간은 때로는 지속 가능한 조화를 약속하며, 때로는 되돌리기 힘든 파괴적인 방식으로 자연 세계에 영향을 미쳐 왔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한 『자연과 권력』은 인간 활동의 결과로 야기된 환경적 변화가 어떤 형태로 인류 역사에 방향을 제시해 왔는지를 인간 이외의 다른 생명체를 포함한 자연 세계와 인간 사회가 맺어 온 관계를 통해 탐구한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의 근대사 교수이자 유럽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환경사 전문가인 저자는 인간과 자연이 원초적으로 공존했던 시대와 환경 문제가 가정과 마을 공동체의 틀 안에서 발생하고 해결되었던 자급자족 경제의 시대에서부터 자연 자원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자원이 곧 통치 권력의 기반이 되었던 시대, 그리고 근대 환경 의식을 탄생시킨 식민주의 시대를 거쳐 산업화, 자본주의의 발달로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 정책이 전 지구적 관심사가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환경 운동의 시야를 인류 역사로 넓혀 세계사의 맥락에서 환경사를 다룬다. 인간을 자연 환경과 동떨어진 존재가 아닌 지구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바라보고 전 지구적 관점에서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저자는 환경 갈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른 많은 요인들의 의미를 보다 잘 평가할 수 있으며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환경 문제들에 대한 보다 유용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말한다.

환경사는 곧 세계사이다!

『자연과 권력』을 쓴 저자 요아힘 라트카우는 베를린 자유 대학교와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였으며 나치 시대 독일 이주민의 역사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어릴 적부터 아널드 토인비와 헤로도토스의 글들을 읽으며 언젠가는 역사와 자연, 역사와 지리학을 연결 지어 보다 넓은 관점에서 인간의 역사를 조망하리라는 꿈을 꾸었다. 1970년대 들어 환경 운동이 가시화되고 전 세계가 미래의 대체 에너지로 원자력을 점치며 개발 경쟁에 돌입하자 원자력 산업을 둘러싼 과학 기술의 역사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독일 원자력 산업의 흥망성쇠, 그리고 원자력 기술을 둘러싼 논란을 추적하여 정치적으로 탄압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담아 책으로 출간한 지 3년 후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유럽 이곳저곳에서 환경사 전문가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이후 시야를 좀 더 넓혀 근대 사회 초기, 산업 혁명과 숲의 상관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인류 역사와 환경사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 쪽에 영향을 주는 관계가 아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하나의 역사, 곧 세계사임을 깨닫게 되었다. 『자연과 권력』은 독일에서 출간 당시 역사학계와 환경 운동계 모두에서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2008년 영어로 번역, 출간이 되면서 2009년 미국 세계사 학회 도서상을 수상했다.

인간과 자연, 갈등과 개입 그리고 화해의 역사

1장 환경사에 관한 사색에서는 환경의 세계사를 대하는 저자의 입장이 개진되어 있다. 세계사는 현장 연구, 지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하지만 다른 한편 지역사 역시 타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올바로 이해될 수 있다고 한다. 또 많은 종류의 지역사들이 명확히 내보이고 있는 공통점, 전형적 성격을 부인할 수 없지만 평범한 기술적 차원에서 보이는 사소한 차이가 몰락과 지속의 큰 차이로 이어지고 있음도 지적한다. 예를 들어 인구 과잉(자원의 과다한 소모)과 환경 위기의 인과 관계는 자연법칙처럼 진행되지 않으며 동성애나 일처다부제, 결혼을 하지 않는 승려 집단의 등장 등 인간이 다양한 저항 전략을 취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개 시설이 결과하는 말라리아 발생은 고인 물에 작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느냐 아니냐 하는 작은 차이로 막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런 면에서 그 자신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낙관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 살얼음판 위를 걷듯 불안한 감정은 필요하지만 비관주의는 정말 불행을 불러들일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인지도 모른다. 나머지 5개의 장은 대체로 시대순을 따르며 각 시대의 중요한 주제를 다룬다.

2장 자급자족 경제와 말 없는 지식의 생태학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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