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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관 번역 소설 전집

신문관 번역 소설 전집

  • 박진영
  • |
  • 소명출판
  • |
  • 2010-11-10 출간
  • |
  • 72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62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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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출판사는 어디일까
1908년 여름에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이 창립한 신문관(新文館)이다. 신문관은 나중에 동명사(東明社)로 이름을 고쳐 오늘날까지 출판계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2011년에는 무려 103년의 역사를 자랑하게 된다.

● 신문관은 어떤 출판사인가
신문관은 당대 최고의 편집 역량과 인쇄 기술력을 보유한 출판문화의 전당이다. 한국 최초의 종합 교양 잡지인 『소년』과 『청춘』, 최초의 어린이 전문 잡지인 『붉은 저고리』, 『아이들 보이』, 『새별』을 잇달아 펴낸 곳이 신문관이다. 한국 최초의 신체시로 이름이 높은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소년』 창간호의 첫머리에 실린 권두시다. 그런가 하면 ‘십전 총서’와 ‘육전 소설’을 기획한 곳도 바로 신문관이니 한국 최초의 기획 총서이자 문고본 탄생의 산실이기도 하다.


신문관(新文館)
● 신문관은 남다른 출판사인가
신문관은 출판사이면서 그 이상의 몫을 감당하기도 했다. 신문관은 도산 안창호가 이끈 신민회의 외곽 조직인 청년 학우회(靑年學友會)의 실질적인 운동 본부였다. 또 방대한 고전 문헌을 수집하여 간행하여 근대 한국학의 물꼬를 튼 조선 광문회(朝鮮光文會)의 총 기획실이나 다름없었다. 신문관이라는 일개 출판사를 구심점으로 광범위한 인적, 지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전국의 문화 역량이 한데 모아졌다. 최남선이 ‘기미 독립 선언서’를 쓴 곳도 이곳이며, 훗날 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흥사단(興士團) 건설의 주역들이 모인 곳도 바로 신문관이다.

● 어떤 소설을 번역했나

자랑의 단추
신문관은 창립 직후부터 삼일 운동 전야까지 모두 일곱 권의 번역 소설을 번역 출판했다. 지금부터 100년 전에 번역 출판된 책들이지만 다시 읽어도 좋을 만큼 매끄럽고 재미있다. 또 아동 문학의 출발점이 된 소설부터 풍자와 해학의 걸작, 세계 문학에서 손꼽히는 명작에 이르기까지 지금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컬렉션이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스위프트의 풍자 소설 『걸리버 유람기』이니 1909년의 일이다. 『소년』이 일제에 의해 강제 폐간된 직후에는 위다의 『플랜더스의 개』를 최남선이 직접 『불쌍한 동무』라는 제목으로 번역했다. 이광수는 노예 해방의 정신적 지주가 된 비처 스토 부인 원작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엉클 톰스 캐빈)』을 『검둥의 설움』으로 번역했다. 이광수는 최초의 근대 소설인 『무정』을 선보이기 전부터 빼어난 문장 솜씨를 자랑했다. 환상 문학의 걸작이라 할 라스페의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도 재미있는 삽화를 곁들여 『허풍선이 모험 기담』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되었다. 삼일 운동 전야인 1918년에는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의 『부활』이 『해당화』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그 밖에도 기독교 윤리를 내세운 아동 문학 『만인계』와 『자랑의 단추』까지 꼭 십 년 동안 일곱 권이 신문관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 『신문관 번역 소설 전집』은 신문관에서 펴낸 일곱 권의 번역 소설을 현대어로 정밀하게 복원한 책이다. 모두 한국 근대 문학 초창기의 귀중한 문헌이지만 거의 알려지지도 않고 연구되지도 않은 희귀 자료들이다. 출판사의 이름을 내건 전집이라는 점에서도 처음이다. 권두 화보와 부록도 눈길을 끈다.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희귀본의 사진 50여 장을 선명하게 만나 볼 수 있으며, 각종 광고와 관련 자료만 해도 200여 쪽에 이른다. 모두 지금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자료들을 발굴하여 집성한 것이다.


목차


펴내는 말 _ 우리 시대의 번역을 위하여
감사의 말
수록 작품
사진 출처
일러두기

걸리버 유람기
불쌍한 동무
만인계
자랑의 단추
검둥의 설움
허풍선이 모험 기담
해당화

부록
낱말 풀이
해설
신문관 발행 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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