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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리더십

핑크 리더십

  • 구미정
  • |
  • 생각의나무
  • |
  • 2010-05-28 출간
  • |
  • 254페이지
  • |
  • A5
  • |
  • ISBN 978896460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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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핑크,
수줍은 연분홍에서 농익은 진분홍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색채감을 자랑하는 따뜻한 사랑의 색

약자 편에 서서 권력의 중심을 해체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데 헌신하는 새로운 리더십
섬김과 이끔을 하나로 화해시킨 사랑을 상징하는 아가페의 색 핑크의 리더십

성경 속 여성 리더들을 통해 섬김과 이끔을 하나로 화합시킨 ‘핑크 리더십’을 살펴보는 책이 나왔다. 저자인 신학자 구미정은 《주간 기독교》에서 ‘성경 속 핑크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200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이 책은 연재되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성경 속 9명 여성 리더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성경 속 인물들을 주제로 한 고전 명화들을 추가해서 출간되었다. 명쾌하고 유쾌한 글솜씨로 풀어낸 ‘따뜻한 사랑의 색 핑크’의 리더십을 만나보자.

21세기 여성의 시대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 핑크 리더십
2010년 한국은 세계적인 변화와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다. 경제적인 불황과 국가안보의 위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강하고 지배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강력한 리더십의 이면에는 전체의 조화와 약자에 대한 배려가 사라진 발전과 성과만을 강조하는 목표지향주의 리더십이 숨어 있다. 금융자본주의 폐단을 뛰어넘을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한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기업조직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여성의 지위 또한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의 기회로부터 밀려나 있던 여성들에게 인터넷이 자유로운 생산자로서의 가능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인터넷 사회는 여성들로 하여금 제2의 성이 아닌 제1의 성으로서 자신의 능동적인 삶을 실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미국의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최근의 저서 『제1의 성』에서 여성이야말로 21세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체라고 단언한다. 시대적으로 남성 위주의 무조건적인 따라 하기 리더십을 지양하고 섬세하고도 화합 지향적인 여성 리더십을 요구하는 것이다.
리더가 여성일 때 나타나는 어떤 특징들을 순수한 의미의 여성 리더십이라고 한다면, 리더가 여성이건 남성이건 간에 그가 보여주는 리더십이 부드러움, 보살핌, 감수성, 유연성, 포용성, 수용성 등 이른바 ‘여성성’을 드러낼 때의 리더십을 ‘여성적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성 리더십을 주장하는 이들이 정작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두 개념을 넘어서는 ‘여성주의 리더십’이다. 리더의 성별이나 리더십의 성성보다도 리더가 지닌 이념과 가치, 비전이 기존의 가부장적 사회 조직과 문화를 전복하고, 변혁적이며 대안적인 사회를 지향하는가 여부에 초점을 둔 개념이 바로 여성주의 리더십이다. 다른 용어들을 제쳐두고 핑크 리더십을 선택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핑크, 수줍은 연분홍에서 농익은 진분홍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색채감을 자랑하는 따뜻한 사랑의 색! 굳이 ‘여성ㆍ여성성ㆍ여성주의’라는, 때로 단순하고 때로 추상적이며 때로 관념적인 그런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그 이상을 상상할 수 있는 창조적인 자유가 그 안에 들어있다.

신화에서 역사로 넘어선 9명의 여성 리더들
핑크의 색감이 어쩔 수 없이 여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핑크 리더십은 우선 여성 리더십을 의미할 것이다. 게다가 핑크가 지닌 사랑, 특히 모성의 이미지는 핑크 리더십이 여성적 리더십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가부장적 사회구조 속에서 권력 사다리의 정상에 올라 아랫사람을 이끄는 형태의 리더십이 아니라, 약자 편에 서서 권력의 중심부를 해체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데 헌신하는 의미의 리더십을 의미하는 한, 핑크 리더십은 여성주의 리더십과 아주 잘 통한다.
저자는 ‘핑크 리더십’이라는 제목을 걸고서 일차적으로 성서에 나타난 여성 리더들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처한 특수한 실존적ㆍ역사적 상황 아래서 리더십을 발휘한 여성들의 사례를 풀어보고 그들의 리더십이 기존의 리더십과 어떻게 다른지 헤아려보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리더의 자질도 챙겨보고자 한다. 기독교의 토대이자 서양 문화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인류 보편의 예시를 찾아보는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때마다 여성들이 보여준 리더십의 양상을 살펴보면, 대략 성경 속 ‘핑크 리더십’의 전체 그림이 어렴풋하게나마 손에 잡힌다. 이브-릴리스, 미리암, 라합, 드보라, 룻, 미갈, 훌다, 에스더, 마리아는 그런 기준으로 발탁된 것이다. 인류를 신화 시대로부터 역사 시대로 이끌어낸 이브-릴리스에서 시작하여, 구약 시대가 지나고 새로이 신약 시대를 연 마리아에 이르기까지, 아홉 명의 여자들은 저마? 하나님이 열어 가시는 구원사에서 독특한 역할을 감당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종교와 성차를 넘어 내면의 잠재된 리더십을 깨우는 리더십 가이드
사전적 의미의 리더십은 속해 있는 집단의 목표를 달성하고 내부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집단 활동에 참여하고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리더십에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걸리버 여행기』를 쓴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는 “지도자의 역할은 비전을 생생히 밝혀 사람들이 그 비전을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까지 밝힐 빛을 찾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리더십이다. 따라서 자기가 처한 삶의 자리에 봄을 가져오는 사람, 얼어붙은 마음들을 녹여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봄길을 내는 사람이 바로 ‘핑크 리더’다. 단순히 여성들만을 위한 리더십이 아니라 모든 이를 위한 리더십이 바로 ‘핑크 리더십’이 된다. 핑크 리더십은 명령하고 지시하는 보스가 아닌 섬기고 이끄는 리더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건강한 삶의 동력이다. 다원화되고 세분화되는 전 지구적 흐름을 따라 포용하고 화합하면서,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우리 내면의 아름다운 리더십을 찾아보자.


목차


머리말 - 핑크 리더를 기다리며

왜 핑크인가
그대안의 블루 - 릴리스 콤플렉스
광야에 뼈를 묻어다오 - 출애굽의 여선지자 미리암
새 역사의 물꼬를 터라 - 여리고의 창녀 라합
종려나무 아래 피는 평화의 꽃 - 여성 사사 드보라
사랑 찾아 예까지 왔네 - 운명의 디자이너 룻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느니라 - 다윗과 맞장 뜬 미갈
회당 안에는 족제비가 산다지 - 종교개혁의 어머니 훌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민족을 구한 왕후 에스더
당신은 영원한 처녀이십니다 -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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